이게임을 상점 페이지만 보고 판단한다면 오! 미소녀가 나오는 횡스크롤 게임이구나! 하고 할 수 있는데, 저런 일러스트는 실제로 게임하면서 5분도 안나옵니다. 그냥 1990년대 도스게임을 요근래 하나 사서 한다고 생각을 하세요.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플레이타임은 3~4시간정도 됩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납득이 가네요. 영어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어학 점수 높은 사람들은 충분히 즐길정도입니다. 쫌더 길었다거나 스토리상 나오는 여제라던지 그런 NPC들을 만난다거나 그런일이 있었으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뭣보다 전 저 일러스트에 낚여서 들어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요근래 게임 사놓기만하고 안하고 방치하기만 했는데,(뭐 스팀 유저중에 안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 가볍게 클리어 했습니다. 이게임이 잘 되면 후속작도 나올 수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후속작도 나올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피엔딩이여서 좋았습니다.

어나더 월드와 플래시백에 큰 영향을 받은게 언급되어있고 실제로도 극초반은 어나더 월드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나더 월드를 상당히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런 스타일의 게임을 기대했지만 하지만 플레이 방식은 어나더 월드나 플래쉬백과는 전혀 다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레트로 아케이드와 하드코어 플랫포머를 미니게임처럼 섞어놓았습니다. 일관성은 거의 없고 히트박스는 종종 이해하기 어렵고 미니게임들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그다지 높지 않고 사운드 효과는 치졸합니다. 게임 전체의 볼륨도 짧습니다. 하지만 고어하고 기괴한 아트워크들이 끊임없이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그런 분위기에 전혀 맞지 않게 뜬금없이 등장하는 애니메 와이푸들과 허탈한 블랙 유머들은 이거 한 번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은 들게 만듭니다. 처음 기대와도 어긋났고 보편적으로 추천할만 게임은 아니지만, 최소한 젠체하지 않는 컬트적 분위기 하나만큼은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대체 뭐 이런 그지같은 게임이 다있지..?

재밌을줄 알았는데 너무 진한 똥겜임 구매의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데에서 꼭 플레이영상 보고 구매를 결정하세요

인류에겐 너무 이른 갬성

어느 행성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행성을 탈출하기 위해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는 플랫포머지만 간간히 슈팅 파트도 섞여있다. 기괴하고 고어한 그래픽이 인상적이며 뭔 내용인지 알 수 없는 정신 나간 연출이 매력이다. 게임 볼륨이 많이 작아서 한시간 반정도면 끝낼 수 있다. 게임은 재미 없고 조작감도 구리지만 다음 장면에는 또 어떤 맛간 전개가 있을지 궁금해서 계속 하게 된다. 스샷을 보고 필이 딱 꽂힌 사람에게 큰 폭의 할인을 전제로 추천한다.

으... 게임성은 괜찮긴 한데.. 내 멘탈이 많이 깎이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기는 하는 게임;;; 멘탈이 약하시거나 잔인한 것 잘 못보는 분들은 이게임은 추천하지는 않음;;; 그래도 이런 종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기괴하고 잔인하며 머리아프며 이해불능의 조작감 어나더월드등을 기대하기엔 좀... 중간중간에 갑툭튀하는 2D미소녀가 흡족하긴한데.. 걔들도 끔살시킴 스토리는 이해불가 솔직히 한번 다깨보고싶긴한데 이걸 남한테 추천하기엔 너무 마이너하다

좀 고민했지만 할인해서 1100원 밖에 안했으니 환불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멍꿀멍꿀멍꿀 멍꿀(저는 세일에 혹해서 이 게임을 산 개돼지입니다) 쓸데없이 그로테스크한 씬이 많고 퍼즐요소가 많음. 야한 무언가를 생각하고 사셨다면 후회하실것

처음부터 끝까지 B급감성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토리 자체가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지만 총 되찾을땐 재밌었네요. 존나게 큰 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