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Airtone은 메인 캐릭터인 네온과 함께 VR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신감각 VR 리듬 게임입니다. 멋진 음악과 VR로 마치 아케이드 게임기에서 리듬 게임을 즐기는 듯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조작 방법도 VR 게임에 걸맞게 잘 다듬어졌습니다. 플레이어는 레인으로 흘러들어오는 마커에 맞춰, 양손에 든 핸드 컨트롤러를 움직입니다. 마커는 '흔들기', '트리거 당기기', '궤도 따라가기' 등 3종류입니다.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으로, 리듬을 타서 타이밍을 맞춰보세요.
단순히 리듬 게임만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Airtone의 매력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을 도와주는 네온과 생활하면서, 음악을 머금은 "Rhythm"을 모아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 네온과 이 세상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특징
- 직감적인 게임 플레이로, 춤추는 듯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게임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25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난이도는 "BASIC""ADVANCED""EXTREME" 등 3종류입니다
- 게임을 진행하면 새로운 곡이 해제되고, 방에는 장식이 점점 늘어납니다
- 네온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세상의 비밀이 드러납니다
- REPLAY 기능으로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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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소개대로 "오락실 리듬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VR리듬게임입니다. [strike]비슷한 걸 찾자면 maimai? 팔을 휘적휘적...[/strike] 전부터 꽤 흥미를 가졌던 리듬게임 Airtone입니다. VR 리듬게임중에서도 유독 밝은 그래픽에 게임 방식도 꽤 흥미있어 보여서 말이죠. [strike]그리고 왠 여자애도 원인[/strike] 이번 할인을 기회로 한번 구입했습니다. 한국어 지원이라는 것도 꽤나 의외였습니다. 지금까지 해본 VR리듬게임중 가장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 단지, 좀더 다양한 사람에게 어필해줄 "대중적인 노래"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 게임 플레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기 전에도, 낮은 사양때문에 제대로된 플레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단 근성으로 몇판 했었습니다. 레벨 4 이하는 좀 괜찮은 것 같으니 말이죠. 우선 노트처리가 직관적입니다. 굳이 손을 볼 것 없이 그 방향으로 팔만 대충 뻗어서 컨트롤러를 튕기거나(스매시 마커) 트리거를 당기면(트리거 마커) 되니 말이죠. 처음엔 스매시 마커는 갖다 대기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 줄을 튀기듯이 퉁퉁 치는게 원래 방법이더군요. 머, 그냥 손을 슥 하면서 처리할 수도 있지만 말이죠. 처음으로 해봤었던 리듬게임 "Soundboxing"이 손을 앞으로 뻗는거라면, 이 게임은 상하좌우로 뻗는게 차이점. 사운드복싱처럼 상체가 사방팔방 움직이거나 다리까지 격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지만, 그대신 팔을 크게 휘둘러야 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리듬게임을 할 때 가끔 좀 과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지라 이리휘적 저리휘적... 그리고 판정도 상당히 후합니다. 프레임이 낮아서 보통같으면 제대로된 판정을 낼 수 없는 상황임에도 판정이 상당히 잘 나오는 걸로 봐서 말이죠. 그렇다고해서 마냥 점수내기 쉬운 게임인가 하면 아닙니다. 트리거 마커와 홀드 마커의 판정은 트리거를 당겨서 처리하니 만큼 약간 더 엄격하니까 말이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홀드 노트가 배배꼬이거나 트리거 마커를 중간중간에 섞어넣어서 혼란스럽게 합니다. 그리고 상기했듯이 스매시 마커는 손으로 슥 해서 처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고난이도에서는 반드시 이렇게 처리해야 하는 구간이 많이 나옵니다. 팔을 크게 휘두르는 와중에도 중간중간의 트리거 마커도 구분해 내야 하는 난점도 생기죠. 로비 공간도 꽤 괜찮습니다. 플레이에 따라서 가지고 놀 만한 것도 늘어나고 말이죠. (11월 8일, 사양관련 추가) 사양을 높이고 하니 이제야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고난이도도 수월하게 되는군요. 여기서, 사양이 낮아서 프레임이 낮게 나오면 곤란한 이유를 대자면.. 1. 프레임이 낮게 나오면 시야도 약간 버벅되면서 움직이는데, 노래 연주중에는 이게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리듬에 흥겨워서 조금이라도 몸을 흔들흔들 거리면 잔상이 일어나서 가독성이 뚝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2. 손이 조금 늦게 반응합니다. 쉬운 난이도에서는 상관 없지만 노트가 연속으로 사방팔방에서 날아오면 제때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2. 캐릭터 관련 처음 막 실행했을때는 여러모로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옵션좀 설정하고 싶었는데 네온이 다짜고짜 튜토리얼로 데리고 가는게 좀 그랬습니다. 영어 연기가 좀....일단 보이스부터 바꾸고 싶었는데 말이죠. 보이스. 어떤걸 선택하든 어색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이런류의 게임은 일본어가 더 자연스럽다는 [strike]편견[/strike]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 영어: 목소리는 어울리는 것 같은데 연기가 무슨 국어책 읽기... - 일본어: 캐릭터의 모습에 비해서 뭐랄까...너무 발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목소리로 할려면 얼굴이 좀더 동글동글했으면 좋을련만... 머, 그래도 둘이서 어느정도 같이 지내다보면(?) 적응됩니다. 다만 이런 아니메풍 미소녀에 내성이 없는 분이라면 좀 오글거릴 겁니다. 여담으로, 처음에 가만히 서있다가 가끔 네온이 지나가다가 멈춰서서 바라볼때 잠깐 당황했었습니다. 뭔가 할말 있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멀뚱멀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