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 NEW to celebrate our Steam release:
- 20 new fish, some suggested by legendary NOAA researcher Dr Jay Orr
- A cat bobber...
- And a pirate kitten!
Become the greatest pirate captain that ever fished! Add more pirates to your burgeoning island town! Listen to all their nonsensical complaints! Fish in ludicrous locations like swamps, active volcanoes and the sky!
Award-winning pirate fishing game lurches onto Steam by popular request! We’ve rewritten and reworked the game to accommodate desktops and tablet PCs. Play with mouse and keyboard, or use your tablet pen or touch screen!
features
- Relaxing, addictive fishing gameplay
- 7 gorgeous, otherworldly fishing environments
- Catch 150 hand-painted, scientifically-inaccurate fish
- Throw rotten fish at your rivals!
- Unlock town features like an aquarium, farm, restaurant and hacker cave!
- Decorate your house with unsettling trophies!
- Collect pirate pets, most of which have eyepatches or other classy dysfun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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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에 의해 배가 부숴진 후, 해적섬에 정착해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고 낚시를 하는 게임 게임의 구성은 퀘스트들을 해결하며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방식이고, 퀘스트들은 특정 물고기 N마리 잡기이기 때문에 낚시만 열심히 하다 보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건 어렵지 않다. 스토리의 경우는 뭔가 진지한 스토리보다는 밝고 유머스러운 스토리이기 때문에 그냥저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이다. 게임의 유머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낚시를 할 수 있는 물고기에서도 나오는데, Catfish를 낚시했더니 고양이 얼굴을 가진 물고기가 나오지 않나, 용암바다에서 낚시하니 폭죽으로 이루어진 물고기가 나오지 않나, 하늘에서 낚시하니 붕어빵이 낚이지를 않나.... 등등 다양한 물고기를 잡고 도감 설명을 읽는 재미도 있다. 게임의 메인 컨텐츠인 낚시의 경우, 단순히 낚싯줄을 던지고, 물고기가 미끼를 물고 초록색 빛이 뜰 때 클릭을 하면 물고기가 낚이는 단순한 방식이다. 이런 단순한 방식에 난이도를 더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요소를 넣어두었는데, 바로 레어 물고기와 커멘드 입력 시스템이다. 첫 번째의 경우는 낚시를 하다보면 노란색으로 반짝이는 레어 물고기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일정 시간 후면 사라지기 때문에 빨리 잡아야 한다. 당연하지만 이 물고기들도 도감에 등록이 되고, 많은 퀘스트들이 레어 물고기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잘 잡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는 물고기를 잡으면 상하좌우 방향으로 드래그 또는 해당 키를 입력해야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서 멍때리고 물고기를 잡는 것보다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물고기가 잡힐 듯 말듯 간을 보면서 낚는 경우가 후반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너무 안일하게 게임을 하는 걸 어느 정도 방지한다. 그렇다고 낚시가 어렵다는 건 아니고, 딱 힐링게임에서 나오는 게임성 정도의 난이도이기 때문에 물고기 도감 100%를 목표로 해도 플레이타임이 약 4 ~5시간 정도 나올 정도로 도감 수집 난이도 또한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게임 내 낚시를 도와주는 다양한 업그레이드와 꾸미기 요소, 그리고 요리를 통해 노가다를 편하게 한다던가 레어 물고기를 쉽게 잡게 해주는 요소들도 있기 때문에 작정한다면 플레이타임을 더 줄일 수는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애초에 게임 자체가 하드코어 낚시게임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원하는 속도에 따라 낚시를 하다 보면 무난하게 엔딩을 보거나 모든 물고기를 잡아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가볍게 뇌 비우고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낚시게임. 도감 편의성이나 물 속 물고기의 디테일이 향상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쁜 게임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여담) 업적 100%의 경우, 마지막 업적인 "150마리의 물고기 잡기 (물고기 도감 100% 채우기)" 가 버그가 걸릴 수 있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게임을 껐다 켜면 몇 분이 흐른 후 업적 달성 알림이 우측 하단에 뜬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껐다 켰는데 알림이 안 뜨길래 패닉이 왔는데, 얼마 있다가 뜨는 걸 보고 안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