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탄막'이 아니라 '슈팅(shmup)'에 가깝지만, 제법 쏠쏠한 편입니다. 아케이드만 놓고 보면 가격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지만, 이 게임의 진정한 본질은 솔플보단 2인대전에 있습니다. 몹 난이도를 Hard로 하고, CPU던 인간이던 대결을 해보면 몹을 잡는 맛도 있고, 피할 맛도 적절하게 있습니다. (Normal까진 싱거운 편.) 외워서 회피한다기보다는 순간적인 판단력을 발휘해서 공격을 하거나 폭탄을 쓰는 스킬이 중요시 됩니다. 대전 시작 전 캐릭터 소개가 좀 더 화려해지고, 캐릭터도 많이 추가 되고, 좀 더 흥해서 사람들이 더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재밌습니다. 퇴근하자 마자 스틱으로 열심히 했는데 멀티플레이도 쾌적한 편이고 생각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초보 분들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출시 버전이라 2가지 정도 사소한 버그가 있긴 하지만 금방 고쳐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금 요소도 제법 있어서 온라인보다 솔로 플레이타임도 어느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올초부터 기대하고 있던 슈팅게임이라 발매하자마자 바로 샀습니다. 보이는것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그저 피하는게 능사가 아니라 콤보를 쌓아 연계를 시키는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직은 캐릭터도 그렇고 컨텐츠가 많은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업데이트와 패치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온라인 모드는 첫날이라 매칭이 잘 안되어 고생했지만 플레이 자체에는 문제 없었습니다. 한글번역도 되어있는 갓겜이고 가격도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점점 플레이어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