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준비할때 인터넷 안되던 기숙사에서 닼던도 안돌아가던 넷북으로 유일하게 돌아가던 게임 그냥 평범한 3매치 퍼즐인데 5개이상 이으면 더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음 모바일로 있던 걸 pc판으로 낸 게임인데 가끔 한 판씩 하면 할만한 정도 터치로 하던 걸 마우스로 누르고 있으려니 검지손가락이 너무 아픔 그리고 클릭한 상태에서 화면이동도 안되서 화면이 짤리면 다시 처음부터 클릭해야됨 방어구나 무기를 모아서 업글을 해야하는데 노가다가 심함 모든맵 올 스타 따기 도전과제도 오래 걸리고 멀티플 하라는데 멀티플도 20레벨이상부터 가능 20레벨 찍는 것도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림 그리고 무엇보다 클라우드 세이브가 안되서 다른 컴에서 하면 처음부터 시작해야됨 저처럼 인터넷 안되고 사양안되는 오래된 노트북으로 어디 감금당해서 할 게임이 이거밖에 없다면 추천드림 90퍼 세일해서 가격이 650원이라 라이브러리 채우기용으로는 괜찮은 듯

가끔 불현 듯이 미친 듯이 매치3 게임을 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근데 또 웃기게도 예전에 했던 건 다시 하기는 싫단말이죠. 그럴 땐 그냥 스팀 상점에서 'match 3' 또는 '매치3'으로 검색하고 카드 팔아서 나온 돈으로 살만한 게임을 골라사서 하고는 합니다. 이 게임도 그렇게 찾아하게 된 게임입니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match3게임입니다. 존 카맥의 말마따나 스토리는 뭐 게임의 시스템을 정당화시킬 법하기만 하면 되는데... 이 게임은 살포시 미묘하군요. 게임 스토리가 나쁘다거나 게임 시스템이 엉망이다거나 하다는 게 아닙니다. 게임은 전형적인 니체의 '심연을 들여다볼 때에는 조심해야한다, 심연도 또한 너를 들여다 볼 것이니'라는 발언을 스토리의 기조로 삼는 오프닝을 보여줍니다. 뭐 이런 기조의 게임이 드문 것도 아니구요. 어떻게 보면 맥 커맨더 1편의 'fight back'의 기조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와~라는 감탄사보다는 '응, 그래, 꼼씨꼼싸.' 이런 느낌 시스템도 시스템만 보면 뭐 그냥 흔한 match3을 기반으로 한 rpg의 전형을 따라가는 듯 보입니다. 특정 타일을 채워 스킬에 필요한 자원을 모으고 그 자원을 기반으로 마법이나 비마법 공격을 행하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직접 자원을 모으는 필드에 들어가서 움직이기 때문에 마치 이스의 아돌의 어깨빵 공격마냥, 플레이어가 직접 물리적인 공격을 근접/원근 공격을 할 수 있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마나를 기반으로 마법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마나의 소모량이 크고 마법을 배우는데 드는 비용이 커서 마법을 익히고 쓰기는 어렵습니다만 일단 캐릭터를 마법캐로 키우기로 작정하면 그냥 대놓고 무쌍찍는 게 가능할 것 같네요. 문제는 그렇기 위해 match3을 해야할 필요성/당위성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그러니까 이 게임만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 수 있는 공격의 이원화가 좀... 소모하는 자원은 hp, ap(어택포인트), mp 이렇게 세가지인데 매치3으로 모으는 자원은 ap, hp, mp, 골드 그리고 공격/마법에 부가되는 속성으로는 불/냉기/독/기억안나는 한가지 더 이렇게 네가지 물리 공격에는 ap를 소모하고, 마법 공격에는 mp를 소모하고 뭔가 미묘하게 불필요한 게 덤으로 끼어들어있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플레이를 해보니 터치스크린으로 플레이하기 편합니다. 아마도 모바일에서 포팅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가격은 보시다시피 뭐... 돈이 아까운 게임은 아닙니다. 그러니 한 번 해보세요.

복잡하지 않으고 몰입도가 좋은 게임이네요

6/10

영웅의 한 붓 그리기 모험 영웅을 시작점으로 하여 특정 타일을 연속으로 연결하여 모험을 하는 게임입니다. 타일은 공격을 하는 검 타일과 돈을 획득할 수 있는 골드, 체력이나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 타일로 총 4개가 존재하죠. 팔방으로 동일한 타일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일정 수를 연속하여 연결하면 상하, 좌우 또는 4/8방향 라인을 제거하는 특수 타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동 방식으로 활용하여 몬스터를 공격할 수도 있고 상자들을 수집할 수도 있죠. 또한, 타일을 연결하면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레벨업을 하여 체력이나 공격력, 마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상자에서는 골드와 장비들을 수집할 수 있고 동일한 장비는 일정 수 누적되어 레벨업을 시켜 강화시킬 수도 있죠. 성장하면서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쉬워지고 장비들을 장착하고 강화하여 능력을 강화시키거나 특정 속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요렇게 이동이동하면서 목표 지점으로 향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에는 서브 미션들이 존재하며 이 미션들을 수행하면 별을 획득하고 일정 수의 별이 누적됨에 따라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죠. 대량의 골드를 얻을 수도 있고 큰 상자를 오픈하여 다수의 장비들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보스 스테이지도 존재하며 이들은 특수한 능력과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죠. 스테이지는 반복하여 도전해 서브미션들을 수행할 수도 있고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거나 마을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여러 건물들이 존재하고 각 건물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죠. 주점에서는 기록이나 몬스터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고 캐릭터도 변경할 수 있는대... 딱히 뭔가 변화는 없는 듯한...? 마법사한태서는 주문을 배울 수 있고 습득한 주문을 등록하여 플레이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장간에서는 다양한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고 이렇게 구매한 장비들은 앞서 언급했듯이 일정 수 수집하면 강화시킬 수 있죠. 왕을 통해서는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듯한대... 흠... 아쉬운 점 -특수 타일이 이동한 캐릭터의 후방에 생성됨 -캐릭터간의 차이점 없음 (그냥 스킨 느낌?) -화면 확대/축소 없음 (연결 중 화면 이동도 못함 | 전체보기만 있음) -연결을 해제하려면 한 칸 한 칸 되돌아가야함 -아이템 정렬기능없음 / 특정 속성만 모아보기 없음 / 자동 정렬되서 특정 속성만 모아두기 안됨 -서브 미션들이 귀찮거나 이상한 것들이 많고 반복적인 플레이를 강요하는 형태 (맵에 2~3개 나오는 상자 30개 모으기, 한 번의 전투에서 5마리 잡기인대 랜덤하게 등장해서 4마리만 나오게하기) -자꾸만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카메라와의 싸움 -지도나 설정버튼 눌렀을때 버튼 뒤에 타일이 있었으면 정보 팝업이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