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Lead your own robotic revolution
Your uprising will be unique! Each of your choices will impact random generation and the next missions! They will also change your relations with the 5 different factions present in the game.Turn-based fights
Develop your strategy with 8 classes of robots, each one having its own synergies. Face plenty of enemies designed with unique mechanics and defeat the BreakTech enterprise!Manage your troop of robots
Choose your allies and manage your reserve of robots. Craft and gather powerful items, upgrade your talents and give your support to demonstrations all around the world!Online multiplayer
Face other players and prepare your response by customizing your AI!
The Story :
2052. Planet Earth. BreakTech, an enterprise specialised in robotic construction, is flourishing thanks to thorium, an unlimited and innovative power source. After many years of exploitation, robots are finally protesting for their rights. But the peaceful movement is quickly escalating to riots and the human repression is near. Now seen as a first degree threat, robots are hunted down and culled throughout the planet.You, S.A.I.A., an enhanced artificial intelligence, have to end this surrounding chaos and build a future for your robots. Unite with the new rebel factions, which have been engaged in turf war for months, then deal with cyborgs, humans and robots to lead your own robotic uprising.
Games / Books that inspired us:
Books: Pratchett (Discworld), Asimov, Bradbury, K. Dick, Wells, etc...Gameplay: Darkest Dungeon, Final Fantasy, Divinity, South Park games, Pit People, Chroma Squad, Halcyon 6, Battle Chasers,Slay the Spire and so much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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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 엔딩까지 10시간 좀 덜걸림. 켜놓고 딴짓해서 그렇지 순수플탐은 8시간쯤 될듯 난이도: 별로 높지 않음. 20렙 보스 상대로 16렙 파티로 깸 볼룸: 스토리 하나만 따지면 빈약함. 그런데 보아하니 분기에 따라 스토리 많이 갈리는듯 특이사항: 팩션 다섯 개가 있고 내가 누구를 도울지 선택하는데, 선택 안한 놈들은 끝까지 비중이 없다. 각자 스토리가 있는듯 [hr][/hr] 게임 형식으로는 그냥 턴제겜이다. 내 로봇 다섯을 데리고 시설 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전투도 하고, 함정도 해체하고, 아이템 찾고 하는 식이다. 형식으로만 보면 다 어디서 본 것이라 특출날 것 없음 스토리는 대충 먼 미래에 로봇과 인간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로봇들을 통솔하는 AI가 되는 것. 인간중심주의자, 로봇우월주의자, 사이보그 등등 다양한 팩션이 있는데 내가 선택한 건 화합주의자랑 사이보그 해방조직, 그리고 웬 부자다. 요약하자면 악당이 도시의 시장이 되어서 차별적인 정책을 펼치고 이상한 엔지니어가 사이보그한테 칩 박아서 세뇌하려고 하자, 화합주의자 대장이 이를 정치적으로 견제하고, 나는 사이보그들 칩 꺼내서 해방시키고, 이 부자는 배신한 척 악당 밑에 들어갔다가 악당의 부하들을 매수, 통수를 친다. 뭐 진부하다면 진부하고 무난하다면 무난한 스토리. 사실 후반부는 귀찮아서 안읽고 스킵했는데 나랑 시리즈로 만들어진 AI 쌍둥이도 잡고, 의회라는 둥둥 떠다니는 머리통도 때려잡는다. 솔직히 엔딩이 좀 뜬금없어서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다. 턴제겜이 기본적으로 다 그게 그거고, 이 게임은 딱히 차별화할 만한 특징은 없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턴제겜은 보스전에 어떤 기믹이 쓰이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만큼은 괜찮은 게임이다. 마지막 보스전 두 번만 괜찮지 나머지 전투는 다 비슷하고 지루하다는 게 문제지... G.A.I.A와 M.A.I.A 보스전에서는 얘들이 내 로봇한테 매 턴 해제 불가능한 디버프 스택을 쌓고, 자기들은 매 턴 실드를 생성한다. 두 놈의 실드를 해당 턴에 모두 벗기지 않으면 체력을 크게 회복하기 때문에 디버프가 최대한 적게 쌓이게 하면서 실드는 반드시 제거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딜만 충분하면 별 거 아닌데 처음 봤을 때는 괜찮은 기믹이라 생각함. 의회 보스전은 머리통이 세 개다. 1번 머리통은 매 턴 아군 하나의 실드 절반을 깎고, 내 로봇 중 하나라도 실드가 100% 차있지 않으면 그놈을 기절시킨 뒤 회복한다. 2번 머리통은 모든 아군에게 광역딜을 박고, 내 로봇 중 하나라도 실드가 100%가 되면 모든 아군에게 피해를 입힌다. 3번 머리통은 기본적으로 데미지 반사가 있으며, 매 턴 아군 하나를 지정해 반사데미지를 자신의 실드로 치환한다. 이 세 머리통을 순서대로 잡은 다음 동시에 셋이 나오는 걸 잡으면 되는데, 혼자 있을때는 별 거 아니지만 셋이 같이 있으면 시너지가 짜증나게 난다. 실드 100% 채우면 딜을 받고, 그것때문에 실드가 비면 기절하고, 반사뎀 맞아서 실드 까이면 또 기절하고, 계속 반복이다. 순서대로 하나씩 잡으면 어렵지 않은데 기믹 자체는 재미지다고 생각함. 생각보다 너무 약해서 그렇지. 종합하자면 똥겜은 아닌데 추천할 만하냐고 하면 그닥이다. 단점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 게임만의 장점이 없어서다. 턴제겜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으면 사도 뭐라 안 하겠다. 그런데 그런 사람도 만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정도 수준의 턴제겜은 이미 숱하게 봤을 거거든. 게임이 모션이나 스토리 등이 좀 부실하긴 해도 완성도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라 일단 추천은 박으나, 나처럼 할인쿠폰 떴을 때 잘 생각해 보고 사라.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한 가지. 캐릭터가 여덟 개밖에 없음. 각자 개성 확실한 건 좋지만 파티가 다섯 자리인데 전체 캐릭터는 여덟, 보유 로봇도 중복 가능이라서 좀 묘하다. 아마 요것 때문에 육성하는 재미가 떨어져서 볼륨이 더 작아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