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게 주사위 굴리는거밖에 없다.

나 이거 5시간 했음. 처음 2,3시간은 진짜 시발거리면서 했다. 왜냐 처음에는 생각보다 정보가 없다. 또 주사위 운빨망겜이라고 울부짖는 다른사람들처럼 나도 똑같은 소리를 하면서 했다. 근데 하다보니깐 주사위 보정요소가 있긴 하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본 사람들이 아니라, 기본 캐릭터인 영성이형으로 클리어 해본 사람은 대충 알거다. 이 게임은 상점에서 식량 말고도 아이템을 판매하는데 이 아이템이 주사위에 나오는 숫자를 보정해주는게 아니라 주사위 숫자를 늘려준다. 결론적으로 보정하는 효과가 나온다. 영성이형은 능력이 밸런스형 캐릭터라서 능력쓰고 일하고 조사 돌리는거 반복하면서 4턴에 2번씩 각각 상점과 공안조사를 하면 깨기가 쉽다. 방금 영성이형 클리어하고 왔다. 물론 깨고 나서 다른 캐릭터들 나오길래 연달아 해볼래다가 영성이형이 처음할 땐 좆같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캐릭터가 보니깐 더 힘들어보여서 오늘은 그만할련다. 장점 - 캐릭터의 이미지, 그래픽, 음향요소가 적절하다. 어떻게 보면, 나도 공안이 오면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단점 - 일단, 여러캐릭하기 지루하다. 캐릭터의 조건만 다를 뿐 계속 반복이다. 영성이형만 사연이 안타까운게 아니다. 전부 안타깝다.

어차피 인생은 운이다. 탈북 성공담을 티비나 유튜브로 들어봤지만 결국 운이 없으면 실패고 성공보다 잡혀들어가는 사람이 더 많으니 이 게임은 어찌보면 사실적인것 같다 아직 한번 탈북성공했지만 진짜 운이 어마어마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불만은 없다 다만 조금 더 편리해졌으면 좋겠다 선택시 마우스의 감도나 옵션으로 변경해도 될 설명은 시작할때마다 나온다 편의성을 더 높일수 있을것 같은데 이건 개발사의 한계인지 모르겠다 결론:운빨게임의 끝이라면 끝이고 현실성이라고 하면 현실성이 높은 게임.

잠깐 해봤는데 보드게임식인것 치곤 운의 요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있다 모든 행동 즉 먹을걸 찾거나 공안의 눈을 피하거나 일해서 돈벌거나 이벤트에서 성공실패 여부 모든게 운 그체제에 맞겨야 되는게 큰문제다 얼마나의 운이 필요하냐? 주사위를 굴려서 5이상 나와야 성공이다 무조건 5 4가 나오면 그냥 실패처리다 운이 얼마나 이겜에 크게 영향을 끼치느냐? 운이 좋아서 잘먹는건 식량뿐이고 브로커 정보가 중요한데 아무리 운좋아도 1개만 준 다 브로커 정보를 얻을려면 산을 제외한 길가에서 주사위 굴려서 브로커 이벤트 띄우고 그 이벤트에서 선택지에 따라 정보를 받을 지 아니면 정보 알려줄곳을 알려줄지 사기 당할지 아무것도 못할지가 결정된다 브로커 이벤트 여는데 주사위 5 나와야되 정보 받을곳 알아내는데 5나와야되 가는도중에 공안도 피해야 할수도 있고 (공안 피하는 건 좀 낫다 공안도 주사위 굴려서 5이상 안나오면 무조건 피한다 )같은 선택지 찍어도 사기당할지 정보얻을지도 결정되고 정보 알아내는곳 가서도 주사위 굴려 5나와서 얻을수 있을지 아니면 허탕칠지도 결정된다 정보얻는것만 빡세느냐? 그것도 아니다 산에가면 조사해서 식량파밍하는데 이것도 주사위다 무조건 5나와야 식량을 얻는데 조사에 투자하는 시간에 따라 주사위 양이 달라지고 던질데 빨간게이지 맞춰서 던지면 주사위가 하나는다 5이상 주사위가 나올때마다 식량을 주는데 5이상 눈이 하나 나오면 1짜리 1개주고 2개 나오면 2짜리 1개주는 식이다최대치는 4 5이상의 운빨이 필요하니 운없으면 하루죙일 파밍해도 식량 못건질수도 있고 재수없으면 이벤트 나오는데 이 이벤트 나오면 인생종쳤다 봐야된다 이벤트는 산에서 버섯이라던가 맷돼지라던가 하여튼 쓰잘대기 없는일만 나오는데 이벤트 나오면 그게 끝이다 주사위도 못굴려 보고 끝난다 하루죙일 식량파밍 투자해도 이벤트 뜨면 그냥 하루종일 이벤트 했다 치고 시간 날린다 이벤트도 잘해야 식량 +1 또는 배고픔 -1 쳐준다 모든 행동은 하루에 한번만 할수 있어서 재도전은 안된다 공안도 참 무식하게 하는게 잡히면 하루 날려버리고 탈출기회 주는데 배고픔 이 거의 없을때 잡히면 그냥 굶겨죽인다 식량 가지고 있던말던 그냥 굶겨죽인다

TRPG 요소가 들어간 보드게임. 행동 하나하나 주사위를 굴려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운요소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호불호를 확실히 탈 수 있는 게임. 피지컬 적인 요소(주사위를 타이밍에 맞춰 굴리면 주사위를 추가로 주는)은 장점일수도 있지만 기존 TRPG 유저들이 이것을 좋아할지는 의문. 너무 주사위 의존도가 심하다는게 큰 단점이다. 전자게임으로 구현을 했으면 주사위뿐만아니라 몇가지 다른 형태의 미니게임으로 행동분기를 넘길 수 있는 요소가 있지 않았을까?

사서 잠깐 플레이 해본 감상은... 난이도와 재미를 위해서 그랬을거 같긴 한데, 너무 심한 운빨 존망겜임[...] 시스템이 주사위를 여러개 굴려서 5,6이 뜨면 성공 처리가 되서 유리한 이벤이 발생하고, 주시위중에 5,6이 안뜨면 실패처리가 되서 망하는 이벤이 뜸. 근데, 플레이어가 이 운빨존망을 보정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너무 없고, 있긴 있어도 그 운빨존망 보정 한 턴 할라고 소모되는 자원이 너무 큼. 비슷한 운빨존망겜으로 엑스컴이 떠올랐는데, 이 엑스컴의 특징은 그래도 어느정도 운빨존망을 거리조절이나 엄폐물등으로 보정이 가능한데다, 간혹 95%쯤 되는 확률이 빗나가서 멘탈을 조졌을때의 희열은 한번 큰게 펑 터져버리기 때문에 느껴지는 희열임. 근데, 이 겜은 30~40%쯤 되는 존망확률이 연달아서 이어지니 물론 성공시의 안도감과 기쁨은 있지만, 존망이 너무 연달아서 자주 떠버리는 시스템이다보니 최근 흥했던 항아리 게임이나 엑스컴에서 보여줬던 한번의 큰 상실에서 오는 희열보다는 성가셔서 짜증난다는 느낌이 더 강함. 차라리 성공확률이 높아도 실패시의 패널티가 훨씬 큰 시스템이 더 나았을것 같음. 엑스컴은 친구가 끝내주는 성인물이라면서 보내준 영상을 쭉 보다가 마지막껄 열었더니 딥다크한 게이물이 튀어나와서 멘탈을 깨놓는 느낌이라면, 이 게임은 반다크홈 얼굴에 몸매 좋은 여자의 비키니룩 또는 얼굴 이쁜 여자에 반다크홈 몸을 합성해놓은 사진을 한 50장을 연속으로 보는 느낌이었음. 결론은 주사위 벨런스 조절이 필요해보임[...] 장점쪽을 적어보면 컨셉이랑 게임 시스템이 상당히 잘맞음. 주사위 벨런스가 문제여서 그렇지[...] 보드 게임에 가까운 시스템인데, 매 턴 정보를 얻고 공안을 피해 도망치고 일해서 돈벌고 식량벌어 도망치는 등 탈북자라는 컨셉과 보드 게임을 잘 매칭시켰음. 그리고 아직 캐릭터를 몇개 해금 못하긴 했지만, 캐릭터마다 스텟치나 능력이 달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해보이는것도 괜찮음. 앞으로 어떻게 보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 사이사이에 일정 분기마다 흥미를 끌만한 스토리씬좀 넣어주고 주사위 벨런스좀 고치고 캐릭터별 스토리 메이킹만 잘해주면 상당한 수작이 될것 같음.

운빨 망겜이라 생각하고 할인할때 사서 해봤어요. 세시간 넘어가니까 수작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욕만 하며 세시간을 플레이 했는데, 주사위 관련 아이템 모으고 나니 공안한테도 잡히지 않고 돈도 좀 모이고 살만해지더라구요. 탈북자 이야기 들어보면, 한국 입국 직전까지 죽기 일보직전으로 넘어온 사람도 있고, 중국가서 그럭저럭 자리잡고 돈까지 모은 사람들도 있던데, 막판에 좀 할만하니까 굳이 목숨 걸고 탈북 해야하나? 그냥 중국에서 살까?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푹 빠져본 인디게임 접해봅니다. 게임 기획과 분위기 연출이 대단했습니다. 캐릭터 추가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DLC로 플레이 할 거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단순한 룰과 복잡한 경우의 수로 바둑같은 후벼파기 요소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치게 운적인 요소가 너무 많음. 주사위 빡세게 빨간선 맞춰봐야 운안좋으면 헛빵 지나치게 어려움.

가끔 심심할 때 할만한것 같다.

계속하기에서 안넘어가네요? (수정: 밑에 방법으로 하니 잘 돌아감) 일단 운이 매우 중요하고 나름 전략도 필요하네요. 생각보다 재밌고 구매할만해요!

아 ㅋㅋㅋ 예전에 해놓고 평가 하지 않은 똥겜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운빨 망겜이여서 비추천드리고요 다시 손 대고 싶지는 않네요 ㅎㅎ 아는 형한테 속아가지고 했었어요 근성으로 깨보려고 했는 데, 뭐랄까 주사위 운이 특히 중요해서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실화 바탕 게임이다보니 개발자에게 보탬이 되라는 마음으로 환불은 안 하고 플레이했던 것 같네요 똥믈리에라면 한번 데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게임이 주사위빨이란건 둘째치고, 업적 시스템이 제대로 안 굴러가는 느낌이다.

7~8시간 플레이 해보고 장단점 남깁니다. 재밌게 잘했습니다. 3천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네요 장점 1. 탈북이라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룬 나름 신선한 게임 2. 캐릭터 3개뿐이 해보질 못하긴 했는데 캐릭터마다 특징이 있어서 단순 주사위 놀음뿐이 없지만 나름 고민할만한 요소가 있음 단점: 1. 주사위 놀음에 실패해서 나락으로 떨어지면 게임오버에 거의 직결될 정도로 운요소가 비중이 너무큼.. 플레이가 개입할 수 있느 다른 변수가 있었으면 함 2. 지역을 넓게 쓸 이유가 없음... 많이 돌아 다닐수록 돈을 못벌어 생존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마 왔다갔다하다 브로커정보 5개 모으는 편법 쓰게됨... 지역을 활용할 만한게 있었으면 함 3. 세이브파일이 암호화가 안되있어서 조작이 쉬움.. 컨셉이 하드한 생존을 하며 정보를 얻고 탈출하는건데 세이브 파일 조작이 매우 쉬워서 재미 반감요소가 있음

내 주사위는 여섯.. 공안의 주사위는 단 하나.. 데구르르~ 감금 정말 놀라운 게임입니다

정말 정말 재밌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7시간 가까이 계~속 했어요. 김영성씨 탈출 시켜서 뿌듯합니다. 갓겜을 만들어주셔서 매우 매우 정말 감사합니다.

공안한테 걸리면 밥도 안주고 수용소로 닥치고 끌려간다...

재밌고 유익합니다.

게임이 실행안된다.

영성이형 탈출시킴 개꿀잼! 저도 처음 2시간 욕하면서 했습니다. 근데 주사위 보정템 모으면 진행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굳이 이동 많이 할필요 없이 공안 없는 대도시에 눌러앉아서 매일 일해서 돈벌고 브로커조사/공안조사 번갈아가면서 하고 투자한다 생각하고 주사위 보정템 어느정도 모으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플레이할수 있습니다. 공안이 접근할 때마다 긴장감도 있고 추가 주사위칸 맞추는 쾌감도 있고 주사위 잘굴려서 돈벌고 단서찾는것도 재밌습니다. 물론 주사위 네다섯개 굴렸는데 실패하면 짜증납니다. 어렵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중국 특유의 지역들이 반영되어 있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strike](연변 조선족 자치주라거나, 관뎬만족 자치현이라거나, 커얼친 좌익후기라거나...)[/strike]

주사위 시스템이 뭣같긴 하지만 어찌보면 현실고증이긴하다

어느정도 운빨리적용되지만 막상 해보면 공안도 별거없습.

운빨 좆망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