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Become the biggest airport tycoon and create a home and route connections for both planes and passengers. Create your very own Skyhaven airport sandbox.
Have you ever had a flight or travel delayed or canceled or not been able to get your baggage right away? Real airports can often be annoying, inconvenient and an emotional rollercoaster to visit - so why not build your own?

Build every part of your own airfield. Construct everything from landing strips, control towers, roads, parks, terminals, gates, buildings and much more. Buy extra land to expand your airport to city size and manage a world of planes, pax and cargo.
But you can go even deeper. Not only can you plan the entire layout of your airport, but you can also design the smallest details in the terminals to get the most optimal passenger flow.

Manage the entire airport to keep clients and passengers happy and satisfied in order to create a healthy economy. Make sure there is a bus or car for every man or woman that needs to get to a terminal, check if you have the fuel needed, transport their luggage safely and so on.
A well managed place for planes is a direct route to success.

Skyhaven is more than just an airport building simulator. You can play out the entire history of airplanes all the way back from 1916 and into modern days, where you research and develop your way through the years to improve your technology and facilities.
You can choose your own difficulty and start with a lot of money if you are new to city builders or you can create a real challenge for yourself and create your empire from scratch.

The strategy you create matters and determines how your airport looks and works. Remote or bridged ramps? Charter or regular flights? Big or small aircrafts? Domestic passengers or connected flights? Fly single planes or entire airlines? You are the manager of this tycoon/simulation and the world is your sand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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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항을 만드는 전형적인 시티 빌딩류의 게임입니다. 초창기 항공우주산업이 존재하지 않다시피하는 시대에는 연료 공급과 화물 재보급 같은 간단한 임무만 수행해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확대되어가는 수요, 기체 정비나 승객들을 위한 청소, 기내식, 물공급, 정비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수행해야 하며 더 많아지는 항공기들을 관제할 관제력들을 높이고 더 효율적인 이착륙 시설 구축이 매력적인 게임이지요. 물론, 이런 시설 구축을 위해서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화물과 연료는 매번 외부에서 공급을 받아야하고, 만약 두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비행기들은 이륙을 못하고 한번 공급이 끊기면 다른 비행기들도 줄줄이 비엔나마냥 연착될 것이고 돈은 커녕 벌금 물기에도 바빠지겠죠. 또,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대형화되는 비행기들로 인해 뒤떨어진 시대의 차량들은 용량 문제로 비행기 하나에 두세대가 필요해지며, 이는 단순히 시간효율적으로 불리해지는건 물론이요, 비행기 보급에 더 많은 차량이 필요하게 됨으로서 전체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비행기의 양을 적게 만들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연구를 통해 서비스 차량과 서비스 센터를 최신화시키는게 필요하겠죠. 말만 들으면 괜찮게 들립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꽤나 괜찮은 게임이죠. 한글화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으나 게임 자체가 워낙 쉬워서 몇판만 망하고 나면 대충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 게임을 추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먼저, 노가다가 워낙 심합니다. 이 게임은 서비스 건물을 짓고 그 건물에 차량을 구매해 할당하고 그 서비스건물이 어느 터미널을 쓸지 정해주도록 설계되어있는데, 이것만 봐도 차량 업그레이드 할 때 꽤나 골아파질 것 같죠. 후반부 되면 터미널이 수십개나 되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비정기선들이 착륙 요청 좀 자동화 시켜줬으면 합니다. 이 두가지만 어떻게 해줘도 갓겜 소리 들을텐데 말입니다. 두번째로, 최적화가 좀 그렇습니다. 후반부 가면 서비스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잔렉이 걸립니다. 컴퓨터 성능빨로 넘어가면 된다고 쳐도 이정도 게임에 렉이 걸린다는거 자체가 좀 그래요. 세번째로, 후반부 컨텐츠가 빈약합니다. 조립식 건물은 그냥 미리 정해진 웨이 포인트를 의미 없이 걸어다니는 npc들로 가득 차있고 승객들의 짐 관리나 승객의 흐름같은걸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예요. 모든 종류의 서비스가 개방되면, 그 이후로는 그냥 멍하게 비행기들 이착륙 하는 거나 구경하는 재미없는 사이버 어항을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재미도 없고, 지루해지죠. 솔직히 말해서,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되는게 낫지 않은가 하는 그런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네번째로, 건물 배치가 아주 고역입니다. 폴아웃 4처럼 아예 건물을 배치할 때 격자같은게 없어서 마구잡이로 건물 짓다가 단 1도 때문에 건물 전체를 다시 지어야 하는 류의 게임은 아니지만, 마인크래프트마냥 격자가 존재하는데 동시에 너무 오밀조밀하게 배치하면 배치가 안되는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그런 류의 게임 되시겠습니다. 모르겠어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직선 도로 좌우로만 배치해야지, 공간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빈 공간에 가지 만들어서 건물을 배치하면 게임이 배치를 거부한다고 알아두세요. 그리고 격자가 있는건 좋은데, 그렇다고 미리 계획하고 배치하기 참으로 힘들게 게임을 만들어놔서 계획대로 게임을 절대 만들 수 없게 만들어놨습니다. 그래서 확장하기 전에는 *무조건* 게임을 저장한 뒤에 만드시고, 한번 만들고 나면 무조건 다른 저장을 하고 다음 건물을 만드세요. 설명하기 힘든데, 게임 한판 하고나면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되실 겁니다. 굳이 계획을 하려면 모니터 옆에 아마 자랑 포스트잇을 옆에 둬야할 거예요. 마지막으로, 제작자들이 자기네들 디스코드에 게임 개발하다가 막혀서 똑같지만 다른 게임 만들겠다고 올렸습니다. 스팀 토론란에는 그런 내용은 올리지 않고요. 외국애들 퀵스타터로 돈 낸 사람들은 비추 폭탄을 먹였고 실제로 2023년 8월 이후로 그 어떤 업데이트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퀵스타터들은 이 폴리곤 덩어리에 60달러를 내고 DLC까지 받기로 되어있었는데 게임 자체가 유기되었으니 문자 그대로 돈 떼먹힌 셈이죠, 최근 게임 평가가 매우 부정적이 된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한 10시간 정도는 플레이할 만 합니다. 근데 그걸 위해서 2만원 가량 되는 돈을 내는게 과연 올바른 소비라고 할 수 있는가? 거기에는 의문이 들죠. 차라리 허구한날 광고 나오는 모바일 무료 겜으로 출시되는게 차라리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그런 퀄리티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미가 없진 않은데, 초기에는 할게 너무 많고 후반부에는 할거 없이 멍하게 비행기 이착륙하는거나 구경해야하는 그런 게임이라, 게임에 대한 흥미를 빠르게 잃게되는 것이 이 게임의 뼈아픈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