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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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대지에 평화가 찾아오고 이름 없는 무사는 검을 내려놨지만 그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영웅은 그의 사랑 아이코를 잃게 되어 위험한 모험의 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지혜, 용기 그리고 신비한 펜으로 위험을 헤쳐나갑니다. 그는 검보다 위대한 펜의 위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Inked: A Tale of Love"는 펜 아트 어드벤처 퍼즐게임입니다. 아름다운 펜 그림이 게임 내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냅니다. 게임 속에서 이름 없는 무사가 되어 10개의 지도를 탐험하고 잃어버린 사랑 아이코를 되찾으세요. 신비한 펜을 사용해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당신의 변화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밝혀내세요.
정교한 펜 그림 속에서 당신만의 여정을 "그려"내세요.
손으로 그려낸 각각 다른 10개의 세계를 지나며 아름다운 풍경, 동식물 그리고 건축물을 탐험하세요. 여행을 하는 걸음마다 감탄을 자아내며 게임 속으로 더욱더 빠져들게 합니다.

관문을 통과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해내고, 운명을 움켜쥐세요
간단한 기하학 도형을 사용하여 수수께끼를 풀어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모든 수수께끼마다 더욱더 영웅의 세계에 빠져들어, 여러분들을 한 걸음씩 신비한 세계의 뒷이야기로 향하게 만듭니다.

제 4의 벽을 뚫고,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를 밝혀내세요
탐험의 여정에서 다양한 단서, 스토리, 캔버스를 찾아, 하나씩 맞물려가는 단서들에 점점 빠져들어가며, 여러분들이 더 무거운 이야기를 밝혀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웅장한 배경음악이 여러분들을 더욱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오리지널의 고품격 사운드와 감동적인 더빙 연기가 여러분들을 더욱더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치유합니다
Inked는 수묵화 풍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게임입니다. 두루마리를 풀어나가는 듯한 효과와, 아기자기한 수수께끼를 통해 여러분들을 사랑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체험하도록 합니다. 이름 없는 무사의 스토리가 시작되면 Inked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분의 마음을 치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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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평가는 2018년 출시 당시를 기준으로 한 평가입니다. 2021년에 리뉴얼된 게임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을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잉크와 도화지만으로는 전부 그려지지 않는 작가의 고뇌. 사랑하는 애인이 잡혀가버리고 이를 구하기 위해 사무라이 복장을 한 이름없는 영웅이 되어 그녀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이와 동시에 이 만화를 실제로 그리고 있는 작가의 사정과 고뇌를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만화 속 주인공, 즉 게임 안의 캐릭터와 실제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게임이며, 이름없는 영웅을 조작함과 동시에 잉크를 활용해 새로운 오브젝트를 그리고 지우며 진행하는 게임플레이가 이를 증명해준다. 작가의 나레이션을 통해 이름없는 영웅의 모험과 작가 자신의 고민이 교차되어 묘사된다. 이 과정에서 도화지 위와 현실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데, 여기에 큰 위화감은 없는 편. 결국 이 게임도 모든 걸 깔끔하게 설명해주는 스타일의 게임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 가지 엔딩을 통해 작가의 심리에 따른 행동 양상과 이름없는 영웅의 결말은 제법 깔끔하게 매듭지어준다. 각 엔딩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풀어준 새의 숫자에 따라 나뉘는데, 이미 10마리 이상의 새를 풀어줬다면 엔딩 하나를 사실상 못 보게 되니 주의. 종이와 잉크의 질감을 잘 묘사한 게임이고 잉크를 활용해 새로운 오브젝트를 그려가며 진행하는 플레이 방식도 제법 참신하게 다가온다. 사막과 설산, 밀림 등 배경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각 배경마다 해당 배경에 어울리는 새로운 장치들이 등장하니 배경에 따른 스테이지 구성도 훌륭하다. 다만 보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지점에 오브젝트 놓기가 그리 만만치만은 않아 조작에 조금 익숙해질 필요는 있다. 하지만 레벨 디자인이 끔찍하게 절망적인 게임이다. 보통 이런 퍼즐 어드벤처 게임들이 "모르면 고생해라."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거기에 한 술 더 떠 "모르면 고생하고, 알아도 고생해라."가 된다. 레벨 디자인이 불필요하게 느껴질 정도로 복잡하게 꼬여있어 게임이 진행될수록 난이도를 고의적으로 올린 듯한 구간이 눈에 띄며, 작가와 직접 결투를 치르는 최종 보스전은 아예 작정하고 게이머를 괴롭히려고 만든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래도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추론하기가 어려운 편은 아니나 실제로 그 해결책을 완벽히 성공시키기가 극도로 어렵다는게 문제다. 잉크 특유의 질감과 와패니즈 풍의 분위기, 그리고 작가의 고뇌는 제법 잘 묘사된 게임이다. 체험판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긴 한데 어차피 초반만 플레이가 가능할테고 후반의 배배 꼬인 레벨들은 못해보는 셈이니 구매 결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긴 어렵다. 최소한 이 게임을 구매해서 즐기려면 후반의 어려운 난이도는 반드시 감안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