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 girl who cannot fall in love.
A boy who has no interest in love.
If they were to fall in love with each other, how would the world change?
From Palette, developers of "Mashiro Iro Symphony", comes the romantic school comedy, "Saku Saku: Love Blooms with the Cherry Blossoms". Much like how "Mashiro Iro Symphony" took place during the seasons of Fall and Winter, SakuSaku takes place during the Spring and Summer.
WANTED!!
Springtime. Cherry blossom season.
It is a time of first encounters and final partings, a time when buds are sprouting.
But for Asaba Yuma, a 2nd year student at Mihaya Academy, it was simply a gloomy day.
Yuma was something of an accomplished love expert that all the girls in the academy came to for their romantic troubles. So skilled was he that there was even a 21,000 yen (taxes included) "love bounty" placed upon his head. Whether it was seeking advice regarding jealousy or even infidelity, Yuma heard it all and increasingly it made him less and less interested in love.
Then one day he met a mysterious girl.
She had never fallen in love before.
Yet, she believed that it was something truly wonderful.
That girl also had a rather mysterious job.
"Do you want to fall in love?"
As a fairy of love, her job was to make Yuma's love come true.
Features:
A boy who has no interest in love.
If they were to fall in love with each other, how would the world change?
From Palette, developers of "Mashiro Iro Symphony", comes the romantic school comedy, "Saku Saku: Love Blooms with the Cherry Blossoms". Much like how "Mashiro Iro Symphony" took place during the seasons of Fall and Winter, SakuSaku takes place during the Spring and Summer.
WANTED!!
Springtime. Cherry blossom season.
It is a time of first encounters and final partings, a time when buds are sprouting.
But for Asaba Yuma, a 2nd year student at Mihaya Academy, it was simply a gloomy day.
Yuma was something of an accomplished love expert that all the girls in the academy came to for their romantic troubles. So skilled was he that there was even a 21,000 yen (taxes included) "love bounty" placed upon his head. Whether it was seeking advice regarding jealousy or even infidelity, Yuma heard it all and increasingly it made him less and less interested in love.
Then one day he met a mysterious girl.
She had never fallen in love before.
Yet, she believed that it was something truly wonderful.
That girl also had a rather mysterious job.
"Do you want to fall in love?"
As a fairy of love, her job was to make Yuma's love come true.
Features:
- Full Japanese voice acting (except for the main character)
- Multiple endings and routes
- Character designs by Izumi Tsubasu ("Akane Iro ni Somaru Saka", "Mashiro Iro Symphony")
- Opening theme by Sasaki Say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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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를 길고 자세하게 쓰는 건 처음이라 횡설수설한 글이 될 것 같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래 리뷰를 잘 안 남기는 편인데 이런 갓겜에 한글리뷰가 얼마 없는 걸 보니 너무 안타깝군요 - 우선 그냥 실행시 컴퓨터의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오류메세지만 뜨고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로케일 에뮬레이터를 받아서 로컬 폴더에 있는 sakusaku.exe 를 에뮬으로 실행해주시면 잘 작동합니다. 다만 이렇게 돌리면 스팀에서 실행중으로 인식을 못 하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을 기록하고 싶다면 스팀에서도 같이 실행해준 후 오류 메세지는 씹어주시면 됩니다. - 또한 한글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 독해 or 일본어 청해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합니다. MORT라는 것도 있던데 저는 잘 안 되길래 직접 해석해가면서, 모르는 단어는 파파고님의 도움을 받아서 플레이했습니다. 스토리 루트 별로 정말 차이가 심합니다. 어떤 루트는 떡밥회수도 안 하며 히로인 비중도 많이 못 챙겨주는 느낌이고, 어떤 루트는 몰입해서 정말 눈물 고여가며 플레이했습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루트별 후기에 적겠습니다. 그리고 스팀에 출시된 버전은 19금 장면이 삭제되어 있어서 다소 어색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url=https://vndb.org/r56898] 패치를 다운로드하셔서 [/url] 로컬 폴더 안에 patch2.xp3 파일을 넣고 실행하면 검열된 부분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어색함만 감수하면 패치 없이도 스토리는 문제 없이 흘러갑니다. 일러스트, SD그래픽 미술 쪽으로는 보는 눈이 없지만 평가를 하자면, 캐릭터 별 개성과 성격을 정말 잘 살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엽습니다. SD그래픽은 이것보다 오조오억배정도 귀엽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다만 주인공은 얘기가 조금 다른데, 평소엔 표정도 몇 가지 안 되고 전체 일러스트로 나올 때도 어딘지 어색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주인공이 별로 얼굴을 비추진 않지만 조금 더 신경써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근데 SD그래픽은 주인공도 귀엽습니다. 진짜, 귀엽습니다. 음악 노래가 좋은 게임 치고 망겜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고, 이 게임을 사게 된 것도 유튜브에서 모종의 알고리즘이 오프닝곡 Distance를 추천해준 게 계기가 됐습니다. 정말 음악은 흠 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게임 중 BGM도 잘 어울리고, 오프닝곡과 엔딩곡은 말할 것도 없이 명곡입니다. 게임은 안 사더라도 노래는 찾아서 꼭 들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총평 게임의 퀄리티와 플레이타임을 고려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쌉니다. 저는 할인할 때 12,000원에 샀는데, 원가에 사도 돈이 아깝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사운드트랙 DLC라도 내준다면 감사하며 사겠습니다. 아래는 루트 별 후기입니다. 스포일러에 민감하시다면 플레이하기 전엔 보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strike] [/strike] 우선, 추천드리는 플레이 순서는 [i] 유리 [/i] -> [i] 미오 [/i] -> [i] 코나미 [/i] -> [i] 안 [/i] -> [i] 티나 [/i] 입니다. 유리 루트 이 게임에서 가장 처음 플레이했던 루트입니다. 처음 할 때는 몰입하면서 재밌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루트들도 해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가장 별로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신이라는 소재도 크게 살리지 못한 것 같고, 뭔가 마음에 확 와닿는 게 다른 루트에 비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유리 루트 엔딩만 보고도 친구들한테 '갓겜을 찾았다' 라며 선전을 하기 시작했으니, 다른 루트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하다 뿐이지 충분히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캐릭터의 매력을 생각하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드는.. 미오 루트 주인공의 오랜 소꿉친구이며, 남자하고 물리적으로 접촉하기만 하면 울음이 나와버리는 꽤 독특한 병(?)을 가졌습니다. 캐릭터 자체가 귀엽고 주인공하고 죽이 잘 맞아서 꽁냥거리는 걸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왜 이 캐릭터가 그런 병을 갖게 됐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잘 전개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루트는 사신의 비중이 아예 없습니다. 코나미 루트 주인공의 여동생입니다. 예, 무려 근친물입니다. 이 때문에 코나미 루트는 좀처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는데, 하고 나니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매 간의 사랑을 하게 되며 발생하는 인물 간의 갈등, 그리고 주인공과 코나미의 내적 갈등이 정말 잘 묘사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 루트는 사신이 끝자락에 좋은 일을 해주지만 그 전까지는 마찬가지로, 스토리 비중이 아예 없습니다. 안 루트 이 게임의 메인이 되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루트입니다. 이 학생회장 선배님의 정체가 뭔지, 티나가 왜 주인공 집에 살고 있는지, 주인공이 과거에 겪었던 일이 뭐였는지 등등 모든 떡밥을 회수함과 동시에, 티나 루트를 위한 새로운 떡밥도 적당히 뿌려줍니다. 이 루트 결말 부분에서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티나 루트 는 직접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뭘 적어도 크게 스포일러가 돼버릴 것 같아서 리뷰를 못 하겠네요. 어쨋거나, 이런 갓겜을 만들어준 제작사 파렛트에 감사하며, 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