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이 집에서 나가야해...!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은 한국 전래 동화를 원전으로 하는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방탈출 게임입니다.
주인공 장화는 기억을 잃은 채 바닥에서 눈을 뜹니다.
당신은 장화가 되어 퍼즐이 가득한 방에 감춰진 진실을 찾고 동생 홍련과 함께 집을 탈출해야 합니다.

특징:
- 한국 전래 동화의 재해석
- 어둠의 저택에 얽힌 수수께끼
- 방마다 고유한 감성을 담은 아트워크
-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 풍부한 퍼즐과 연계
- 스토리와 함께하는 음악
플레이 방법: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은 포인트 앤 클릭 장르의 게임입니다.
관찰력과 오직 마우스만이 필요합니다.
배치된 오브젝트를 클릭->확대해서 숨겨진 단서를 찾아서
퍼즐의 정답을 입력하거나 아이템을 올바른 위치에 적용해야 합니다.

미션:
방과 방은 서로 연결됩니다.
각 방에는 3~4가지의 퍼즐이 있고, 해당 구역을 구성하고 있는 퍼즐을 모두 풀면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단서가 주어집니다.
방을 전진해 최종 종착지에 도달하고 집을 벗어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야기:
구역마다 상징적인 스토리가 나옵니다.
컷씬 애니메이션과 간단한 대화 이벤트가 집에 감춰진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줍니다.
퍼즐을 풀면 자연스럽게 스토리라인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 게임 영상 및 스트리밍 송출 범위 안내
안녕하세요,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 개발팀입니다.
게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영상 및 스트리밍은 [챕터6: 각인]까지만 허용됩니다.
더 많은 게이머 분들의 재미를 위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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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두 딸. 가여운 아비는 어이할꼬, 한국의 전래동화인 장화홍련전을 모티브로 한 게임으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장화를 조종해 넓은 저택을 조사하고 동생 홍련과 함께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방탈출 방식의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다. 아트와 사운드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게임의 수위가 다소 낮아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은 편이다. 다만 해상도 조절이 따로 없고 설정 기능이 좀 부실한 감은 있다. 기본적으로는 방탈출 스타일의 게임의 전형을 그대로 따라가는 게임이다. 각 방에 새로 진입할 때마다 새로운 챕터가 진행되는 방식인데, 하나의 챕터가 너무 짧아 챕터 단위로 게임을 나눈 것이 큰 의미를 갖진 않는다. 대체로 퍼즐의 디자인은 크게 나쁘지 않지만, 아이템에 대한 설명이 빠져있다던가 일부 미니 게임의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이따금씩 클릭이 씹힐 때가 있어 소소하게나마 짜증을 유발한다. 장화홍련전에서 모티브를 딴 스토리는 딱 캐릭터만 따왔나 싶을 정도다. 각 챕터 말미에 짧은 영상을 통해 서술되는 스토리는 황당하게만 다가온다. 분명 계모는 나쁜 여자고 아버지는 불쌍한 남자고 장화와 홍련은 처절한 노력 끝에 저택을 탈출하는 내용인 것 같은데, 스토리를 주의 깊게 봐도 딱히 이해나 공감이 되질 않는다. 극단적으로 텍스트가 굳이 필요했나 싶을 지경. 연출의 수위가 낮아 공포 같은 요소의 부담이 덜하단 건 좋지만, 이걸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임팩트 있는 장면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트는 그나마 준수하고 퍼즐의 디자인이 나쁜 편은 아니나, 하나의 챕터가 너무 짧고 챕터와 챕터 사이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며 스토리가 다소 부실하다. 무엇보다 한시간 남짓이면 마칠 수 있는 짧은 플레이 타임에 이 가격은 가성비가 심히 좋지 못하다.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장르가 너무나도 마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우선적으로 권장할 만한 게임은 아니다. P.S! 7챕터에서 보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해금이 되는 도전과제 '탐정의 조건'은 무슨 수를 써도 도저히 해금이 안 된다. 보드를 확대한 채 가만히 쳐다만 봐도 안 되고, 천천히 드래그를 해서 꼼꼼히 살펴봐도 안 되고, 심지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서 7챕터에 도달한 뒤 다시 보드를 둘러봐도 안 된다. 도대체 이 도전과제의 정확한 해금 조건은 무엇일까? https://blog.naver.com/kitpage/223156574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