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의 아쉬운점을 보완한 갓갓 DLC 이걸 사야 게임이 완전해 집니다. 다만 새로 추가된 우주선 성능이 약간 나사 빠져서 아쉽네요. 뭐 다른 우주선들도 전부 좋고 나쁜점이 있지만 이번에 추가된 우주선은 주무기 슬롯이 달랑1입니다. 진짜로요. 대신 개조가능 슬롯이 다른 우주선과 달리 무려4칸입니다. 한 장비를 4번이나 개조할수 있죠. 맨 처음에 주어지는 라이트닝건의 약한 데미지를 개조빨로 해결해라 뭐 그런거 같은데. 문제는 라이트닝건을 개조하는것보다 게임하면서 나오는 다른 무기 끼우는게 훨씬 더 이득보는 장사라는겁니다. 라이트닝건은 전투기 편대나 아웃로 드론 수송선 같이 숫자로 까부는 놈들 조지기에 알맞은 무기인데, 이걸 주무기1밖에 없는 센티넬 우주선의 주무장으로 쓰기는 많이 계륵입니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요격기에 사이드로 넣어두는 용이랄까요. 또 쉴드를 문제짚고 가야되는데 이번에 추가된 센티넬 우주선은 ST쉴드라는 신계념 쉴드가 있습니다. 용량은 드럽게 큰데 재충전 시간이 드럽게 오래걸리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쉴드인데요. 문제는 쉴드 재충전 시간이 너~~~무 길어서 쉴드가 깨지면 재충전 시간 기다리는것보다 쉴드를 버렸다가 다시 끼우는게 더 빨리 충전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쉴드에너지를 사용해서 쓸수있는 가압 부스트나 에너지 방전기 등이있는데. 이 ST쉴드는 다시 쉴드가 차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저 두 장비를 이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합니다. 밸런스를 맞추려고 그런것 같지만, 그래도 DLC 우주선이니 좀 사기로 만들어도 됐을텐데요. 주무장이1이라는 최악의 단점때문에 저는 솔직히 정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NPC추가와 다양한 무기들 그리고 거대 정거장에서 강력한 업그레이드 같은 흥미로운것들이 많이 추가돼서. 사는것을 추천합니다. 2020년 3월 9일 오후 9시 03분 추가된 캐릭터들과 에피소드가 전부 암걸려요. 새로운 동료들 뭐 이렇게 떠들어 댔지만 실상은 그저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고 가는 캐릭터들, 보상도 그에 비해 적고, 캐릭터들 대부분이 싸가지가 없습니다. 가불해서 물건을 받아챙기는 주제에 항상 더가져와! 물건이 없다고? 시간낭비하네! 하는 타린이라는 상인놈. 게임에 정신이 팔려 자기가 해야할일을 주인공한테 떠넘기고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현상금을 나눠서 주는 로봇 현상금 사냥꾼. 딱봐도 엄청 수상해 보이는 일을 시키고 통수치는 시발련. 우주선 Ai가 주인공보고 호구라고 할정도(실화임) 전작에서 한없이 유쾌하고 아무생각없는 주인공이 DLC와서 더 심각하게 아무생각 없어졌어요. 추가된 캐릭터들 전부 죽이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런 기능 없어요 ㅅㄱ 생각해보니까 내가 왜 추천했지. 할인할때 사세요.

선택이 아닌 필수

재미있다.. 근데.. 자꾸죽네.. 난 똥손인가베..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