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ey에 총을 추가한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Climbey처럼 자유도가 높은것도 아닙니다. 총이 있다고 해서 쏘는 맛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세상에, 여태까지 해왔던 VR슈팅게임은 모두 트리거 버튼으로 사격을 했는데, 트랙패드 클릭으로 사격한다고?!!??! 아무리 '집기'를 트리거로 했다지만 사격에 있어서 용납할수 없는 조작감이였습니다. 혹성탈출 느낌이랍시고 별 지랄을 했지만 영화 기반 게임이 또 이렇게 쓰레기가 되어 왔군요.... 의외의 구간에 작은 디테일도 있어서 감탄했지만 그런걸로는 단점들을 충분히 커버해 내지 못했습니다. 5,000원 정도의 가격이라면 그나마 용납했겠지만 할인 없이 15,500원을 지불한 저로썬 매우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