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vr전용 게임들에 많은 기대를 할 수 없었지만, 예상외로 좋은 현실감과 적당한 게임성으로 만족스럽게 할 수 있었다. 비교적 안전한 장소에서 제한된 시간안에 미션을 클리어 해야하는 게임들과 달리 플레이어를 향해 달려드는 적병들과 서로 눈치를 보며 공방을 주고 받아야 했기에 몰입도가 높았다. 3D 멀미라는 vr기기의 가장 큰 문제점 때문에 많은걸 담지 못해 보이는 점은 아쉽지만, 현재로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최대한 살려낸 점이 돋보인다.

VR로 진삼국무쌍을 구현하려 한 느낌이 드는 겜 의외로 타격감이나 방패로 공격을 막을 때의 느낌은 좋았음 엄청난 물리엔진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때문에 무기 한번 휘두르는 걸로 막힘 없이 여러명의 적을 배는 무쌍의 느낌을 더 잘 구현 할 수 있었던 것 같음 불에 화살을 직접 가져다 대서 불화살을 만들거나 창으로 적을 들어서 던지는 등 사용자 경험도 "나름" 나쁘진 않았음 다만 초창기 VR 게임이라 그런지 아쉬운점이 없지않아 있는듯 -아쉬운 점 1.이동 시스템:자유로운 이동이 아닌 제자리에 고정되서 웨이브를 모두 상대 한 후 텔레포트를 사용 해 다음 에리어로 이동하는 형식, 몰입도가 떨어 질 수 밖에 없어 아쉬운 점임 2.적과의 거리:적 과의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무기로 확실히 공격 한다는 느낌보단 끝 부분으로 아슬아슬하게 타격하는 느낌 이동을 할 수 없기에 단점이 더 부각됨 3.애매한 디테일:한가지 예로 방패에 무기를 가져다 대면 진동은 오지만 별다른 이펙트는 없음, 꼭 있어야 할 기능은 아니지만 진동도 넣었는데 나무 튀는 이펙트라도 넣었으면 좋았을 듯 컨셉도 좋았고 장점들이 많았지만 그 때문에 기타 단점들이 더 아쉽게 다가옴

오랜만에 하려고 들어가보니 컨트롤러를 인식안하네요,, 와이즈캣 작품이 둘다 그러네요 , 홈런치는게임이랑 이거랑.. 국산은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