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e of Distrust is a narrative mystery from 1924 San Francisco. Play as private investigator Phyllis Cadence Malone in this historical 2D adventure game. Explore underground speakeasies, smoke-filled billiard halls, classic barber shops, and more. Catch suspects in lies by using evidence, statements, and your wits. Intrinsic challenges face our heroine, as she struggles against a pushback on emancipation, leading to many doubts, both internal and external. Uncover the truth in a mystery full of deception!
Features
- A hardboiled mystery, working past deceptive characters towards the truth
- 1924 San Francisco with historically accurate details
- Saul Bass inspired visuals and scene transitions
- Finger-snapping music that gives style to the roaring 20s
- Themes of poverty, racism, and emancipation that tie into contemporary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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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의 여성 사립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게임을 진행 형태는 다음과 같은데, 다양한 장소를 택시를 통해 이동하며 사건 해결에 필요한 증거들을 모으고, 장소에 존재하는 증인들의 말을 모아 증언을 기록하고, 결과적으로 무언가 어긋난 증언을 찾아내기 위한 추론을 해가면서 사건을 해결하면 되는 방식의 게임이다. 게임 내 시간 제한이 없어서 느긋하게 들렸던 장소를 또 들리거나 다양한 대화 선택지를 보며 여유롭게 추리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조리한 부분은 딱히 느끼지 못하였고, 그래서 게임 방식은 흠잡을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게임 내 비주얼 및 효과음들은 굉장히 심플하지만, 게임의 분위기에 딱 맞아서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과거다 보니 구시대적 단어가 가끔 나오기도 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약간 지금 눈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을 말들이 (가치관적으로나, 아니면 그냥 시대적 배경을 잘 이해 못해서 생기는 이해 안가는 말들이) 몇몇 있으나, 게임을 즐기는 데는 큰 문제를 주지 않는다. 즉, 게임의 전체적 스토리의 경우 의외로 시대적 배경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이해되는 수준이라, 만약 해당 게임이 일어나는 시대적 배경을 모으면 어떡하지? 라는 역사 공부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소리이다.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의 경우는 "명작은 아니지만 평작" 수준으로, 너무 못 쓴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여 딱히 비난할 부분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흡입력도 뛰어나고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여 추천하지만, 항상 이런 게임들의 단점은 분량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라 정가에 사라고 권하기에는 망설여진다. 평균 플레이타임은 2 ~ 3 시간이니, 게임이 나온 지 조금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66% 이상 할인할 때 사는 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