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Wanna Run Again is a Platorm Jumping And ADV Type Game. Lead Character-Mew, pass over 16 different game stage inside her own dream.
Key features
- 16 Stages, including 5 bosses, from Palace to Factory, Sea to Sky.
- Collecting a Maximum of 33 Crystal to unlock clothes and story.
- About 5 ~ 12 hours Game Play.
- 16 Chapter of Game Story.
- Easy Mode for Causal Player, Normal Mode for Hardcore Players.
Story
Mew, a normal girl lives in Seamoon twin island. One day, she fell into an uncanny space. She made new friend there, but never realize how much her life will change because of these unusual dreams...Gameplay
Wanna Run Again is a platform jumping game. Together with Mew, we travel through different dreams (stages), have fun with simple and lively pleasure of jum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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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정도 깸. 물론 남은 절반이 더 길겠지만. 난이도가 높다는 평을 보고 쫄아서 시작했는데 클리어'만' 놓고 보면 할만하다. 근데 크리스탈을 모아야 찐클리어라는데 크리스탈이 모으기 어려운지 아닌지를 모르겠다. 보이지가 않아ㅡㅡ. 퍼즐 기믹도 있었지만 별로 어렵지 않았다. 초반만 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근데 이런 점프 앤 런 게임에 퍼즐 ㅈ같은 거 넣어놓으면 너무 빡치므로 초반 퍼즐 정도면 괜찮다고 봄. 다른 평에서 보듯이 대가리보단 피지컬로 승부하는 게임이다. 그래픽은 원가 1만짜리 게임인 걸 감안하면 꽤 괜찮다. 캐릭터 모델링과 스토리 부분에서 나오는 맵의 그래픽은 별로인데 스테이지 그래픽은 제법 괜찮다. 스토리를 끝까지 못 깨서 말은 못하겠지만 나쁘지 않은 거 같고 스테이지 구성이 스토리와 연결되도록 짜여있어서 좋다. 보스?의 디자인도 꽤 매력적이다. 보스전 자체는 ㅈㄴ 달려가서 몸통박치기하는 거밖에 없지만 보스마다 패턴이 있어서 그냥저냥 할만함. 일종의 아이템 같은 게 있는데 한번 쓰면 사라지지만 안 쓴 채로 죽으면 그대로 들고 있더라. 아마 후반에는 이걸 이용해서 일부러 아이템 갖고 죽어야 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캐릭터 비주얼도 괜찮고 사운드도 처음엔 밋밋한데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좋은 BGM들이 나온다. 게임 디자인은 좋았다. 저 잡몹 인삼을 봐라 얼마나 커여운가. 처음에 조작법 알려주는 그림도 커여움. 그리고 스테이지의 컨셉이 되게 좋았음. 장난감 스테이지에서 ㅈㄴ 많이 뒤졌는데 커여운 인삼 비행기 보면서 힐링함. 문제는 이런 점프 앤 런 게임에 가장 중요한 조작이 구리다는 것. 조작감 자체도 썩 좋지 않고 키가 씹히는 경우가 꽤 있으며 뭣보다 시점이 더럽게 불편하다. 애가 물리엔진이 적용돼있어서 점프 거리가 그때그때 다르다. 그래서 계산이 어려운데 정면을 봐서는 얼마나 점프해야 하는지 견적이 잘 안 잡힌다. 그래서 점프가 잦은 구간은 탑뷰 시점으로 보는 게 좋은데, 당연하겠지만 탑뷰 시점으로 보면 앞이 안 보인다. 여유롭게 거리 재고 넘어가고 싶어도 장애물이 퍽 + 주인공이 한번 멈추면 속도가 안 붙어서 점프 거리가 줄어듬 + 그렇다고 점프할 때마다 시점 조절하려면 더럽게 귀찮음. 그래서 정면 보면서 감으로 어찌어찌 넘어갔는데 후반부에도 이게 통할지는 의문임. 패드가 되는지 확인은 안 해봤으나 된다면 패드로 하기 바람. 이 점프가 어려운 문제 때문에 10스테이지 막바지에 발판 ㅈㄴ게 깔아둔 거 보고 그냥 게임 껐다. 참고로 물리엔진이 적용되어있어서 얼타다가 속도 잃는 거보다 뒤지면 뒤지는 거지 마인드로 질주하는 게 더 잘됨. 나는 환불할 거지만 게임 자체는 괜찮다고 봄. 2D로 만들었으면 그냥 끝까지 했을 듯. 제값주고 사는 건 좀 아깝고. 난 75% 할인해서 샀는데 이 가격에 사면 괜찮은 게임. 50% 정도도 괜찮다고 봄. 그 이하면 말리고 싶다. 그리고 인디감성은 인디감성인 게 스토리 중간에 대화가 있는 캐릭터나 사물에는 느낌표가 띄워지는데 이거 노란색이라 잘 안 보인다. 왜 빨간색이 아닌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