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게임. 이거 할 바에 슬랜트 퍼즐을 하셈 노근본 똥겜이다. 퍼즐에는 그저 색칠공부식의 1차원적 논리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차라리 일본 퍼즐회사 니코리(Nikoli)가 개발한 슬랜트를 해보는 것을 추천함. 인터넷 상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랜덤 생성 퍼즐이 있다. https://ko.puzzle-slant.com/ 논리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훨씬 풍부하며, 우클릭으로 반대 방향의 대각선을 긋기 때문에 플레이하기도 더 편하다. 하지만 이 개똥겜은 우클릭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역대각선을 그으려면 좌클릭을 두번 연타해야 한다!!! 하다가 손가락 나갈거 같아서 마우스 우클에 더블클릭 지정했다가, 게임에서 인식을 못해서 포기함... 하여간 도전과제 주는거 말곤 하등 노잼 쓰레기니까 사지마!

게임성은 저를 《멜렁》꼴리하게 만들었지만, 다 끝난 뒤에 보상으로 118개의 도전과제를 받으니 눈 깜짝할 새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저는 어떤 상담이나 약물보다 '도과 치료'가 가장 체질에 맞는 모양입니다. 다시 기분이 우울해지면 찾아오겠습니다 선생님. 그때는 더 센 도전과제로 준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백여 개로는 약발이 충분히 오래 가지 않아서 말이죠·····.

도전과제용 게임 분명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패턴을 익히면 오히려 점점 빨리 깰 수 있게 된다 집중하면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