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유저 한글패치 다운로드
같은 날, 한 독일인 기술자는 아들이 전투 중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인간성을 지키면서 가족의 품으로 살아 돌아오고자 합니다.
11-11: MEMORIES RETOLD는 감성적인 모험 스토리로서 제1차 세계대전의 양 전선에 서게 된 두 병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회화 느낌의 독특한 작풍과 함께, 각각 해리와 커트를 연기한 일라이저 우드(Elijah Wood)와 제바스티안 코흐(Sebastian Koch)의 목소리 연기 및 작곡가 Olivier Deriviere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평화와 절망의 순간으로 플레이어를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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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별로 기대안했지만 적극추천할 정도로 재미있ㄱㅔ 플래이 했다. 우선 액션위주의 게임이 아니라 스토리 위주의 게임인데 한글화가 안되어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용되는 영어는 중학교 영어듣기 수준이기 떄문에 딱히 어려울 것이 없다. 적대진여으이 두 주인공이 겪는 전쟁을 번갈아가며 묘사하였으며 의도적으로 투박하게 만든 그림체는 어설프게 현실적인 그래픽보다 오히려 몰입감을 더해주었다. 사진작가로서 하루 16개까지 원하는 사진을 직접 필름에 담을 수 있는점도 마음에 들었으며 두 주인공이 협력하여 (이 캐릭터에서 저 캐릭터로 옮겨가면서 ) 퍼즐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쓸데없이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중간중간 나오는 카드 게임과 순간적으로 대사나 취할 행동을 선택하는 것 또한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실종된 군인의 아버지가 직접 전쟁에 뛰어들어 아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쟁의 비극과 아버지로써의 슬픔이었다. 아들의 실종을 죽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쟁터로 향하는 아버지의 심정은 전쟁터에서 아내에게 매일 보내는 편지에도 잘 나타나며 아내에게서 받는 편지는 주인공이 아들을 찾아 나섬으로 인해 남겨진 가족들 또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희생양임을 드러내주었다. 이 게임을 사기전에 유저 평가를 보니 한글평은 없었다. 아직 게임을 완전히 플레이 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추천하는 게임이다. 한글번역따위는 없어도 플레이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으니 꼭 한번 플레이 해볼만한 게임이다. 무식하게 작기장하고 싸우면서 템줍고 이겼닭 오늘저녁은 치킨이닭 하는 게임에서 벗어나 이런 게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