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윈도우 설치 버전으로 즐겼던 추억의 게임이 스팀에 나왔다길래 바로 주저없이 구매해서 지금까지 생각날 때마다 하고 있음. 그땐 진짜 별의 별 방법으로 맵 만들어서 했는데, 지금은 그 때 처럼 하기는 힘든 것 같다. 어릴 때의 난 뭔 생각으로 그런 기괴한 맵을 만들면서 놀았던 걸까... 아무튼 이 게임은 무려 100단계 까지 있다. 퍼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0단계 까지 도전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Level Pit 이거는 창작마당 비스무리한 거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만든 맵을 직접 해볼 수도 있고, 자기가 직접 맵 만들어서 올릴 수도 있다. 물론 슈퍼마리오 메이커처럼 자기가 그 맵을 깰 수 있어야 맵을 올릴 수 있다. 전작에는 BGM도 없고 치명적인 버그도 있었던 2D 퍼즐 게임인데, BGM 없으면 지루한 걸 개발자도 아는 듯, 이 스팀판에는 BGM이 있다. 그리고 이건 전작과는 다르게 3D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게임 사운드트랙이 듣기 좋은데, 특히 메인 메뉴의 곡이 제일 신나서 좋다! [spoiler]허허 이것 참 ㅎㅎ[/spoiler] 그리고 게임 시작할 때 나오는 BGM들은 어째서인지 집중하기 딱 좋은 곡처럼 느껴진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난 마음에 든다. OST 따로 DLC 안 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