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Card Crawl is an original solitaire card game in which you fight through a deck of cards. Clear the deck and defeat various monsters by picking up swords, shields and drinking health potions to replenish your precious hit points. Each run you can equip 5 ability cards (mini deck building) which will give you unique skills. Collect additional 35 ability cards which enable new tactics and even better high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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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 교과서 ~기본편~ 총 54장의 카드로 이루어진 덱을 하나씩 오픈해가며 정해진 규칙에 맞게 진행되는 카드 게임이다. 5장의 어빌리티 카드를 제외하면 54장의 카드 구성은 항상 동일하며, 매 턴마다 세 장씩 주어지는 카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영웅의 체력이 전부 소진되기 전에 모든 카드를 소모해야 한다. 카드의 생김새와 4x2의 게임판의 생김새로 인해 솔리테어형 카드 게임 같아 보이겠지만, 게임의 규칙은 일반적인 솔리테어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전형적인 카드게임답게 유저의 뇌지컬만큼이나 운의 요소가 꽤나 중요하게 작용한다. 매 턴마다 무조건 3장의 카드를 소진해야 하는 게임의 특성 상 당장 처음 몇 턴에 몬스터 카드만 줄창 나오거나 반대로 활용도 못할 포션이나 칼/방패만 마구 나오면 대처가 불가능해 사실상 그 게임은 못 깬다고 봐야한다. (셔플 기능이 있긴 한데 HP를 5나 소모하다보니 이걸 누르는 것은 '나는 이 게임을 포기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것과 같다.) 다만 게임 한 판이 워낙 짧다보니 저런 판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금방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은 나름 장점이다. 적당히 주어진 판은 두뇌를 활용해 어떻게든 클리어가 가능하다. 딱 운칠기삼형 게임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카드의 구성이 항상 동일하고 규칙이 상당히 단순하고 쉽다보니 조금만 플레이해보면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은 금방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카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카드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할 용도로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다.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진 뒤 던전을 돌며 획득한 골드로 필요한 어빌리티 카드를 몇 가지 해금하다보면 왠만한 판은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이후에는 어빌리티 카드의 조합을 통해 주어진 퀘스트나 도전과제를 클리어하고 체력과 골드를 최대한 뻥튀기하는 등, 최대한 어떻게 사기를 칠 수 있는가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일이 남는다. 퀘스트와 델브 모드 등 은근히 즐길 거리도 잘 갖춰져 있어 게이머에 따라서는 꽤 오래 가지고 놀 수 있을 카드 게임이다. 숫자와 순서로 대표되는 카드 게임의 개념을 잡아주는 좋은 게임이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Slay the Spire) 같은 게임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게임으로 기본을 다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1433179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