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 스팀 진출 화이팅

츠바키 귀여워...

만나면 반갑다고 쎽쓰해~ 헤어질 때 또 만나요 쎾쓰~

뭐야 이거 방뇨신도 없고 고슈진사마도 안 찾는 평범한 게임이잖아? 그럼 더 양질의 물건이 많은데 굳이 얘네 회사 거에서 이걸 해야 할 이유가 있나? 근데 놀랍게도 있다. 엄청 부담스럽지는 않은 수준의 가격임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스토리, 캐릭터, 더빙, CG가 괜찮은 수준이다. 스팀에 건전한 버전이 먼저 진출한 게임이라 그런지 얘네 다른 게임과 달리 h신이 메인이라기보단 부록으로 붙여둔 듯한 느낌이다. 한데 그런 입장인 것치곤 의외로 h신의 수나 퀄리티가 썩 부족하단 느낌은 안 든다. 사실 전체적인 스토리와 각 캐릭터의 캐릭터성은 판에 박힌 내용, 어디서 많이 본 속성이긴 하다. 근데 이 친구들의 놀라운 스토리와 캐릭터를 얘네 다른 게임에서 여럿 봐와서 그런지 어째 더 괜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다. 이것이 갭 모에인가. 히로인별 선택지나 이벤트도 풍성하진 않지만 기본은 갖춰두었다. 전체적으로 정말 딱 이 장르의 기초적인 문법은 충실히 지켜놨다는 느낌? 양산형, 보급형 VN으로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내용 면에서 괜찮았기에 추천한다.

소꿉친구들이 사실은 여우, 개, 고양이, 너구리 요괴였다? 저예산 양산형 에로게 제작사 Norn의 '동물귀 하렘 휴가 ~시골에서 느긋하게 복슬복슬 동물귀 소녀들과 아기 만들기 삼매경~(けもみみハーレム化け~しょん ~田舎でのんびりもふもふ獣耳少女たちと子作り三昧~, 2016)' 스팀판입니다. 원제는 참;;; 스팀에 동명의 게임이 있으나 체험판 수준이고, 이 모후모후 에디션을 사야 엔딩까지 플레이 가능한 듯. 일러스트는 괜찮지만 가끔 작붕과 함께 와이드로 억지로 늘려놓은 이벤트 CG가 역시 저예산임을 알려줍니다. 선택지는 가장 마지막에만 있고, DLC를 설치하지 않으면 볼륨이 훨씬 줄어듭니다. 일본어 미지원. [code] 스팀 큐레이터 : [url=store.steampowered.com/curator/44849820/]INSTALLING NOTHING[/url]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