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er Wilds

Giant Bomb, Polygon, Eurogamer, The Guardian에 의해 2019년 올해의 게임에 이름을 올리며 냉정한 호평과 수상 실적이 있는 Outer Wilds는 무한 시간 루프에 갇힌 태양계에 관한 공개된 세계의 미스터리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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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https://gall.dcinside.com/m/outerwilds/42 재번역 패치 부분 검수판

#한글화 #미스터리어드벤처 #독특한행성연출 #우주의공포
Giant Bomb, Polygon, Eurogamer, The Guardian에 의해 2019년 올해의 게임에 이름을 올리며 냉정한 호평과 수상 실적이 있는 Outer Wilds는 무한 시간 루프에 갇힌 태양계에 관한 공개된 세계의 미스터리 게임입니다.

우주 프로그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플레이어는 멈추지 않고 진화하는 기이한 태양계의 진실을 찾고 있는 신생 우주 프로그램인 아우터 와일즈 벤처스에 새로 영입된 일원입니다.

태양계의 신비...
불길한 Dark Bramble 의 중심에는 무엇이 숨어있을까요? 달에 외계인 폐허를 세웠던 자들은 누구일까요? 끝없는 시간 루프는 멈출 수 있을까요? 우주의 가장 위험한 구석을 탐사하며 해답을 찾아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세계
Outer Wilds의 행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숨겨진 위치로 가득합니다. 모래에 삼켜지기 전에 지하 도시를 방문하고, 발 아래에서 부서지는 행성의 표면을 탐험하세요. 위험한 환경과 자연 재해가 모든 비밀을 숨기고 있습니다.

은하계를 누비기 위한 하이킹 장비를 준비하세요!
하이킹 부츠를 신고, 산소 레벨을 확인하고, 우주로 향하세요. 독특한 장비로 주변을 탐사하고, 신비한 신호를 추적하고, 고대 외계인의 문자를 해독하고, 완벽한 마시맬로를 구워 보세요.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29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84,825+

예측 매출

2,502,337,5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액션 어드벤처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스페인어 - 중남미, 스페인어 - 스페인, 튀르키예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s://www.mobiusdigitalgames.com/supportforum.html

오픈마켓 가격 정보


블로그 포스트 정보

  • Kirby's mixtape 게임 리뷰 - 아우터와일즈 (Outer wilds) 노스포 리뷰

    Outer Wilds"를 소개해보겠다. 이젠 포스터만 봐도 노래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이 게임을 뭐라... 절대 공략을 먼저 보지 말자 이 게임은 굉장히 불친절하다. 자료를 직접 찾으며 본인 스스로 연구하고 길을...

  • 마니꿀게임 종합게임정보 우주 어드벤처 플스 할만한게임 아우터 와일즈 (Outer Wilds)

    했지만 역시 모를땐 공략을 보는것이 좋을듯 하다 플스 게임으로 즐겨볼 수 있었던 어드벤처 장르 아우터 와일즈 (Outer Wilds)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이런 스타일의 장르도 경험해볼 수 있었다

  • 게임 조금 잡것 가득 Outer Wilds - 도전과제 공략

    공략은 아래 링크의 공략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https://psnprofiles.com/guide/9231-outer-wilds-trophy-guide#9-beginners-luck Outer Wilds Trophy Guide • PSNProfiles.com There's a small white satellite orbiting Timber Hearth. You'll see it...


관련 기사


업적 목록

스팀 리뷰 (211)

총 리뷰 수: 1131 긍정 피드백 수: 1041 부정 피드백 수: 90 전체 평가 : Very Positive
  • 지구를 탐험하기엔 너무 늦게 태어났고, 우주를 탐사하기엔 너무 이르게 태어났지만, 이 게임을 할 순 있었다...

  • 자신이 이 게임에 대해 잘 모른다면 감사하게 여기며 어떤 스포도 없이 해봐야 할 명작

  • 영화나 책은 못주는 게임만이 줄 수 있는 경험

  • 미지가 있기에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경이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전거를 한번이라도 탑승한 기억이 있을것이다. 누구나 3발 자전거쯤은 타볼것이고, 2발자전거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실 자전거를 타는건 쉽진 않다. 마치 군대와 같이, 모두가 난생 처음 겪는 진짜 두려움이 될 것이다. 몸은 휘청거리고, 자전거는 뜻대로 가지 않고 흔들린다. 만약 여기서 떨어진다면 온몸이 온통 까여서 따갑게 느낄것이다. 몇몇의 사람은 자신의 미숙한 몸을 탓하여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여 그만둔다. 설렁 부모님이 있다고 한들, 안전하다고 느껴도 두려움은 사정없이 엄습해온다. 하지만 어느순간, 우연이든 감각이든간에, 우리는 자전거의 페달을 밞는다면 오히려 안정적으로 나아간다는걸 깨닫는다. 그 사실에 우리는 놀라움과 경이에 휩쓸려서 자전거를 타고 쌩쌩 돌아 동네를 휘젓고 다닌다. 어둠에는 빛이 있고, 두려움 뒤에는 언제나 그것의 경이가 자리잡는다. 물론 이 모든게 전부 옳다고는 못하겠다. 수많은 노력을 하더라도, 노력을 해봐도 그 열매조차도 쓰다는 사실에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우터 와일즈는 시발 그런거 없으니 하십시오 아 그리고 dlc 필수임 본편 엔딩보고 dlc 엔딩보고 안울면 인간아니야 화로인이야

  • 호기심이 많으면 많이 뒤진다

  • 공포 게임에 굉장히 무감각하고 잘 놀라지 않는 편인데, 이 게임을 할 때 손에 식은땀이 흐르고 잔뜩 긴장하며 진행했습니다. 점프스케어, 어둠을 통한 공포스러운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내가 이 거대한 무언가에 압도당한다는 감정이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습니다. 아니 공포겜이라고 만들어 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무섭냐고... 하지만 궁금증을 원동력으로, 스스로 추리하며 밝혀가야 되는 스토리는 굉장히 신선했고, 가끔은 나를 무섭게 하던 압도적인 풍경이 감탄사가 나올 만큼 멋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형적 진행이 친숙한 유저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상이랄 것 없이, 탐험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게이머들에게 권할 만한 게임이네요. 마시멜로는 잘 구워 드세요.

  • 이이거공포게임임

  • 평가 몇 개 보고 힐링 어드벤처 게임인 줄 알고 샀다. 우주선에 타기 전까지는 마을 애기들이랑 놀아주고, 마시멜로도 구워 먹으면서 정말 힐링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우주선에 탄 이후로는 기억이 없다. 뭔가 줫같은 일들만 한참 당하다가 몸에 힘이 빠져서 게임을 끈 것 같다.... 장르가 나랑 안 맞아서 안좋은 경험을 했지만 게임을 잘 만들긴 했으므로 추천을 주겠다.

  • 뇌 한번 싸악 밀고 다시 플레이 하고싶다..............................

  • 바다와 신대륙들을 탐험하기엔 너무 늦게 태어났고 우주를 직접 탐험하기엔 너무 일찍 태어났다. 그래서 우린 아우터 와일즈를 한다.

  •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이었고, 공포영화보다 더 공포스러웠고, 액션영화보다 더 역동적이었고, 모험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보다 더 아름다웠다. 우주의 눈에 닿았다.

  • 거대에서 오는 미지의 공포에 본능적으로 압도되는 게임 평소에 거대한 것이 무섭다는 걸 다른사람에게 설명해봐도 잘 전해지지 않았는데, 이 게임을 예시로 든다면 쉽게 납득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 이 게임을 사려거든 스포일러를 밟지 마세요 검색하지말고 공략없이 해보세요 이왕이면 패드 연결로 하세요 (진동있음) 솔직히 하면서 자주 막히기도 하고 욕도 많이 했는데... 엔딩보니까 그냥... 모든게 다 용서가 됨... 스토리 연출 캐릭터 음악 게임 방식 뭐하나 빼놓지않고 너무 좋았음 엔딩? 무한정 기대해도 기대이상일거라 장담함 굳이 단점 꼽자면 조작 적응이 힘들다/멀미 난다 정도인데 3차원 이동을 이정도 구현한 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본다 오랜만에 너무 행복한 게임이었다... 이런 게임 또 언제 해볼련지 난 마지막에 공략 좀 봤는데 그런식으로 스포 당한것도 너무 아까워 죽겠음

  • 진짜 미친게임 몇번을 소름돋게 하는지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드립이 아니라 진짜로... 진엔딩 보고 평가 더 써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막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게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의 파괴력은 대단했습니다. 머리를 그냥 냅다 후려갈겨버려서 정신을 못차리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임 초반엔 이것저것 어렵고 이게 뭔지도 모르겠고 짜증도나고 맞습니다. 분명 견디기 많이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럼에도 계속해서 움직이게 하는 모종의 원동력이 잘 숨어있습니다. 굉장히 경이롭고 감탄사가 나옵니다. 저는 3D 게임 멀미가 정말 심한편 입니다. 실제로도 게임 초반에 멀미 때문에 조금하다 끄고 쉬었다가 다시 켜고를 반복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는 적응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멀미 같은건 잊어버리고 미친듯이 켠왕을 하여 결국 진엔딩에 도달했습니다. 이 게임은 정가주고도 충분히... 아니? 감히 단언컨데 10만원 이상의 가치를 매겨도 좋다고 생각할만큼 제가 여태 게임 하면서 가장 소름이 많이 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불감증이신가요? 그렇다면 그냥 한번 해보세요.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면 그냥 지르세요. 제발. 이 게임을 끝내는 순간 이것은 이미 당신의 인생게임 중 하나가 되어 있을 겁니다. 한가지 신신당부 하자면 절대 공략과 스포는 없이 하길 바랍니다. 정말... 멀미나는거 참아가면서 한 보람이 있었다... 총평: 10점 만점 11점

  • 씨발 스토리가 뭔지 모르겠는데 감동 받았어요

  • 결국 못 참고 공략 본 내 머리를 후려치고 싶다

  • 진위여부는 모르겠지만, '영국 가디언지에서 조사한 비영어권 국가 사람들이 뽑은 아름다운 영단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 중에 Pioneer가 있었다. 이제 와닿는다.

  • 내 인생 최고의 게임....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은 앞으로 경험할 모든 탐험 게임에 대한 눈높이를 말도 안되게 높여 놓는다는 것 뿐이다. 앞으로 이런 경험을 또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쉽고 경이로운 시간이었다.

  • 중요한건 루프를 꺠냐 깨지못하냐, 그 뒤에 무엇이 있느냐가 아닌 끝을 향해 달려가는 중 주어진 22분을 어떻게 충실하게 채워나갈 것인가

  • '아우터 와일드' 라는 우주 탐험대의 일원으로서 우주를 탐험하는 게임임. 즉 게임의 아주 기초적인 정보만 초반에 제공하며 나머지 게임의 진행 방식은 오로지 플레이어의 몫이며 엔딩을 보는 법, 엔딩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탐험'를 통해 알아내야함. 개인적으로 영화와 게임의 차이점인 플레이어와 주인공간의 몰입을 정말 잘 나타낸 게임이라고 생각함. 따라서 본인이 탐험, 추리, 경험을 중시하는 플레이어에겐 정말 최고의 게임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에겐 절대적으로 추천하지않음.

  • 거시세계 속 양자현상을 두 눈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 엔딩 여운이 가장 오래 남았던 우주 갓겜 모험 탐험 스토리 추리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게임 평점 10/10

  • 이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불쌍하다

  • 절대 스포당하지 말아주세요 퍼즐이다 보니까 어느정도 막히는 부분은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도 스포는 절대 당하지 말아주세요 전 이 게임을 유튜브를 보고 시작했는데 영상을 자세히 보지 않고 시작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엔딩은 감동적이었고 OST는 질리지가 않습니다.

  • 완벽한 게임은 아님. 스토리텔링과 퍼즐풀이 과정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음. 마주치게 될 것들 중에는 불편한 요소들도 있고 편의성도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움. 사람에 따라선 게임 그래픽이나 연출이 별로일 수 있음. 또 기대했던 것만큼 플레이가 그다지 즐겁지 않거나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음. 그리고 이 게임은, '이런 경험이 인생에 또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무척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잊지 못할 게임이 될 수도 있음. 다른 건 몰라도 재번역 한글패치는 필수이니 게임 시작 전에 검색해 설치하길 권함.

  • 정신못차리겠네

  • 우주를 탐험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주는 아름다운 게임! 장소/상황에 따른 배경음악, 각 행성의 지형지물, 엔딩이 주는 여운이 너무나도 훌륭합니다~~

  • 진엔딩 봤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뛰네요 현실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미지의 세계를 직접 탐험하고 그 속에 있는 비밀을 파헤치는 우주탐험 게임입니다 개중에는 게임 끄고싶을 정도로 무서운 것도 많았고 불편한 것도 많았지만 매력적인 행성들을 탐험하며 그 우주속에 빠져드는 경험은 이 게임만이 선사해준 최고의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이런거 장문으로 안 적는데 이 게임은 이렇게 쓰게되네요 좋은것 싫은것 더 적고싶지만 이 리뷰를 보는 사람들의 경험을 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게임을 플레이하는 모든분들이 모쪼록 즐거운 모험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소문듣고 구입. 겁이 많은 편은 아닌데 가시덤불 골짜기에서 겁먹고 묵혀둠. (자막문제, 조작감 익숙해지기까지의 불편함도 한몫 함.) 플레이 후, 묵혀두었던 공포요인은 미지의 세계를 떠돌며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낄수 있었던 요인이되었다. 플레이 하던 내내 와~ 하며 감탄을 하는 순간이 절로 나오며, 무서움을 헤치고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정말 매력적이다. 한글 자막은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며, 팁으로 음파수신기에 채널변경 기능이 있다.(이 기능 몰라서 몇시간 생으로 날렸다.) 플레이 할때는 패드 추천.(진동이 몰입감을 더해준다). 특정부분 마우스 추천(패드 오른쪽스틱으로는 불편한 구간이 가끔 있음)

  • 3D멀미가 작살나게 심함

  • 우주가 좋다

  • 안하면 손해

  • 생각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 애매하게 짜집기해서 엔딩보지 말고 모든곳 다 탐험하고나서 엔딩을 보시길 게임 자체는 정말 좋았음 미지에 우주를 탐험하는 느낌도 받았고 퍼즐 푸는 방식도 신박했고 각각 행성의 개성도 독특했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이게 모험이고 탐험이지 지금까지 경험한 게임 중 내게 가장 큰 즐거움을 안겨준 게임

  • 잡솨바

  • 갓겜

  • 미지에 대한 최고의 경험을 준 게임 그렇기에 알아 버렸다는 사실이 아쉬운 게임..

  • [spoiler] 22분간의[/spoiler] 무한한 루프, 그 속에서 찾는 진정한 삶의 의미.

  • 정말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인생게임이지만 너무 무서워서 다시 할 수는 없는 게임. 거인의심연은 도저히 못 하겠어서 패스함 (패스해도 엔딩 볼 수 있게 만들어줘서 그저 감사) 거인의심연만 생각하면 아직도 무서워서 눈물이.......

  • 특유의 몰입감이 엄청난 게임이다.

  • 내가 모르는 우주를 탐험하는 재미

  • 마시멜로 맨날 태워먹는 멍청한 화로인이 되어보세요

  • 갓겜ㄹㅇㅋㅋ

  • 다른 게임들처럼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조작 난이도를 낮춰주는 요소(레벨이든 아이템이든)가 없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지기 까지 유저의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익숙해진 뒤에 주는 경험이 굉장히 유니크하기에, 다들 꼭 경험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클리어 후에는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것 또한 게임 디자인상 반드시 필요했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F 팬이라면 특히 추천합니다.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 친구중에 누가 하도 난리를 치면서 이 게임이 자기 인생 역대급 게임이라길래 "아니 뭔 ㅅㅂ 2007년에 찌끄려놓은 팀포트리스2 그래픽같은데 역대급이래" 라는 마음으로 들어왔고 내 GOAT중 하나가 되었음 좋은 게임은 언제나 장점이 단점보다 길어지기 마련이니 단점부터 먼저 씨부려보겠다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은 스트레스가 꽤 크다는 것 대놓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구간도 있고 게임의 기본 골자가 22분 루프기 때문에 내 진행사항이 저장이 안 된다는 점도 있고 그리고 우주다 보니까 중력이 고정되고 마찰이 있는 기존의 wasd 조작 뿐 아니라 위 아래 z 축이 포함되고 진공 상태를 활공하는 상태기 때문에 조작의 불편성도 있음 편의성을 위해 우주의 규모나 행성간의 거리, 행성의 크기 등을 매우 작게 스케일링해 놓았음에도 행성 하나하나의 크기가 우주선에서 원서치로 찾기에는 꽤 규모가 있는 편이고 그 안에 밀도 있게 여러 구조물이나 정보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놓치기 쉬움 놓친 거 하나 때문에 계속 뭔가 하나를 덜 찾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게다가 명확하게 어딜 가라고 단서를 제시해 주지 않기 때문에 길을 잃는 경험을 할 수도 있고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이면 빠르게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힘주어 말하는데 스트레스가 정말로 큰 게임임. 특히나 공략을 보지 않고 플레이를 한다면 더더욱 물론 스트레스에 따른 보상이 정말 설계가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스트레스가 많은 게임이 아니라곤 말할 수 없다 그럼 이제 억까 다 했으니까 본격적으로 빨아보겠음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탐험임 '우주'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주는 건 뭘까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호기심일 것이고 실제로 처음 시작하면 게임의 모든 부분이 호기심을 자극함 초반부에 정보가 너무 풀리지 않았을 때에는 오히려 그 감정에 압도되기도 하지만 그 단계만 벗어나면 호기심은 우리를 정말 여러 곳으로 이끈다 내 눈 앞에 펼쳐진 초신성과 같은 압도적인 광경에 공포를 느끼기도 하고 동시에 경외를 느끼기도 하고 스치기만 해도 부서질 것만 같은 폭풍우 한 가운데에 떨어져 보기도 하고 그리고 그 모든 위험 요소며, 공포며, 경외며 하는 것들을 수 없이 돌아다니며 찾은 정보와 그로 인해 수립한 가설들로 하나하나 진실들을 찾아내고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며 이 퍼즐은 이렇게 깨는 거겠지? 하며 시도해보는 그 과정이 다른 어떤 게임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한다 원신의 탐험이 60점, 유비소프트 시리즈의 탐험이 70점, 젤다의 탐험이 100점이라면 아우터 와일즈의 오픈월드는 120점 그 이상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우주'라는 단어는 이런 공포며 경외며 하는 것 외에도 또 다른 아주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그건 바로 흥분임 이과들은 필연적으로 우주라는 말에 흥분하게 되어 있고 또 이 게임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양자'라는 키워드에 흥분하게 되어 있다 아니 세상에 어떤 이과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다루는 게임에 흥분하지 않을 수 있음? 어떤 이과가 별의 생장과 그 끝인 초신성에 흥분하지 않을 수 있음? 양자라는 놈이 불쑥 튀어나와서 얽힘 상태, 관측 비관측으로 인한 상 고정 등등을 기믹과 퍼즐로 내세우는데 어떻게 도파민이 안 나오고 배기냐고 이 정도로 '우주'와 우리 행성들,(목재 화로를 비롯한 여러 행성들은 우리 행성계에 대한 오마쥬임) 그리고 양자에 대한 상상력과 고증을 발휘한 게임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도 우주 게임이라고 하면 아우터 와일즈는 가장 거대한 벽이 될 거임 이보다도 위대한 정경의 우주 게임은 본 적이 없다 같은 개발사가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해 이 모든 것을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했으면 눈과 귀, 그리고 뇌가 얼마나 즐거웠을지 기대되는 수준임 이제 카테고리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자 기본적 골자는 22분 루프를 이용한 퍼즐게임임 그것을 매우 잘 활용해서(젤다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함) 몇 분 몇 초가 흘렀냐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퍼즐도, 진행할 수 없는 퍼즐도 있고 각 행성마다 모두 다른 기믹, 모두 다른 퍼즐을 갖추고 있으며 앞서 말했듯 이 모든 것이 결국 '시간'이라는 큰 기믹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처음에 어디를 갈지, 지금 여기를 갈 수 있을지, 지금 뭘 하면 될지 등등. 여러 고민거리를 낳게 하지만, 사실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어딜 가도 되고, 무얼 해도 괜찮은, 이 게임은 진정한 의미의 '오픈 월드' 게임이니까 당신이 가장 먼저 보이는 애틀러락에 올라 닐 암스트롱을 따라하든 아니면 내게 가장 익숙한 목재 화로를 탐사하든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모래시계 쌍둥이(잉걸불 쌍둥이)를 탐사하든 그것도 아니라면 어디를 가든, 태양으로 곤두박질치든, 죽음을 맞든, 정보를 찾든, 결국은 이 모든 것이 하나로 귀결되고 서서히 정보가 모이며 사건에 대한 윤곽이 잡혀 간다 무얼 진행 해도 상관 없고,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대뜸 여러 행성에 갖다 박으며 기믹을 추론하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그대는 답을 찾게 되어 있으니까. 그리고 그대는 그 답 앞에서 끝내 감격하게 될 테니까. 총평하자면 현 시점 나온 그 모든 게임들 중에서 최정상 수준의 오픈월드 게임이고 가장 높은 완성도를 지닌 우주 게임이며 가장 완벽한 탐험의 재미를 갖춘 게임. 우주에 대한 과학적 기본 지식을 알고 가면 더 재미있고 절대 스포 당하지 말고 플레이 해 볼 것. DLC 해봤는데 멀미도 꽤 심하고 금방 지치는 데다가 미지를 탐사한다는 공포적인 요소에 추격전을 벌여야 하는 것까지 농도 짙은 스트레스가 유발된다는 단점이 있지만(본편보다 좀 더 심한듯;) 분량도 거진 본편 급에 기믹도 퍼즐도 배경도 엄청 새로운데다가 진짜 보면 까무러칠 정도의 엄청난 기믹들이 여러 개 존재함 솔직히 그 기믹을 보며 놀라는 것만으로도 돈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다가 게임까지 있으니까 꼭 사서 하셈 개발사한테 돈 더 주고 싶으면 두 번 사서 친구한테 나눠주고 멕이셈

  • 절대 조금의 스포도 밟지 말고 플레이하세요. 님이 생각하는 모든 곳을 직접 탐험해보고 읽어보고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님은 눈 앞에 보이는 이 세계 어디든지 가 볼 수 있습니다. 진짜로... 컨트롤이 좀 개빡센데 우주란 데가 원래 그런 거 아니겠어요. 이게 될까? 하는 걱정에 검색해보지 마시고 걍 함 해보세요. 가능할거임. 안되면 될때까지 걍 해보셈. 그리고 중요한 거... 노래 꼭 틀고 하세요 크게

  • 진짜진짜 재밌어 보이는데 하다가 물에서 우주에서 빙글빙글 돌다보니 현기증나고 심장이 너무 쿵쾅거려서 못하겠어요 ㅜㅜ 아쉬운대로 유튜브에서 영상이나 시청해야겠습니다.

  • 진정한 우주 탐험게임 탐험이나 길찾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편이네요. 요즘 게임들처럼 친절한 안내시스템도 없다시피 하고 우주 공간 3D조작도 익숙해져야 하기에 아무에게나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에는 힘들지만, 인내하고 게임 내 힌트로 스스로 하나하나 찾아가다 보면 이만한 게임이 또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 pc 키보드 조작감 구려도 너무구림. 익숙하지않다는 정도가 아님. 쉴드치지마라. 자꾸 딴데로 쳐가거나, xyz축 자꾸 반대방향으로 쳐 보는 등 혈압오르는 요소가 한둘이 아님. 그러나 스토리가 그 단점을 커버함. 방치형 스토리이지만, 자꾸 탐험하면서 쌓이고, 맞물리는 과정이 몹시 즐겁다. 실제로 자꾸 딴데로 쳐가서 열받아서 설치제거했다가, 며칠 후에 다시 생각나서 플레이하는 중임. 불편한 조작감에 불구하고, 갓겜임. 게임다운 게임이라 말할 수 있음 추천드립니다.

  • 진짜 탐험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게임. 웬만하면 헤메더라도 스포나 공략 보지 마시고 끝까지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인생 최고의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 또 나오면 좋겠다!

  • 명작이라고 해서 해봤지만 3D 멀미가 없는 나초자 버티기 힘들고 가이드라인도 너무 난해하다 뭔가 진행을 해도 이게 진행이 되는지 아닌건지 의미심정하고 뭐 하나 감잡고 하다가도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하러가야 되는게 너무 지쳐서 껏음 명작이라고 호불호가 없는건 아니더라

  • 코로나 걸리고 1주일 자가격리 때 할 게임을 찾다가 잡은 게임 3일동안 20시간동안 달리면서 너무 황홀했다 살면서 "안본뇌 삽니다" "안한뇌 삽니다" 라는 말에 공감을 못 했는데 이 게임을 클리어 하고 생각했다 '아우터 와일즈 안한 뇌 삽니다'

  • 스포일러 1도 없이 해야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순간 이 게임을 할 가치가 많이 사라집니다 모든걸 다 해보시고 클리어 후에 나무위키 한번 보시거나 여기저기 한번 더 돌아다녀 보세요

  • 천재적이고, 너무 환상적인 모험이었습니다 도전과제도 정말 창의적이라 엔딩보고도 플레이를 더 해보게 되네요 근데 공략 안보면 힘든 게임이긴 함

  • 첫 행성에 도달하였을 때, 나는 공포를 느꼈다. 미지의 두려움과 호기심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과격한 작품이였다.

  • 장점 어떤 이야기를 게임으로 써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만든 게임 훌륭한 사운드, 공포감을 덜어주면서 포근함을 주는 적절한 그래픽, 버려지는 공간 없이 의미 있게 채워진 행성들과 알고 싶게 만드는 노마이 인들의 이야기 싸움 없는 정적인 류의 게임이지만 적절한 긴장감을 주는 요소도 있어서 간이 딱 맞았음 단점 퍼즐이나 탐험, 추리 요소가 메인이고 따로 이정표 없이 npc와의 대화나 텍스트, 화면상의 힌트들로 스스로 진행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피곤해하는 사람이면 안 맞을 수 있음. 스토리 게임이지만, ‘내’ 스토리가 아니라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파헤쳐 가는 게임이라 능동적인 스토리 진행을 원하는 사람이면 안 맞을 수 있음 총평 게임만이 할 수 있는 내러티브가 뭔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 본인이 단점 단락에서 설명한 타입의 사람이 아니라면 찜목록에 두는 것을 추천

  • 내가 이 게임을 왜 이제야 했는지에 대한 아쉬움과 이젠 이 게임을 알아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는 우주 갓겜 진짜 모험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은 한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아우터 와일즈는 단연코 그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모험을 하는 것과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해야하는 게임.

  • 우주의 공포를 느낄수 있는 게임이다. 다만 처음에는 굉장히 큰 행성에 무섭기만 했지만 스토리를 찾아나가는 재미와 퍼즐들을 풀어나가며 나오는 진실은 이떄껏 해봤던 게임에서 느껴보지못한 감정이다. 엔딩을 보면 이런 감정을 다시 느낄수 없다는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최고의 게임이다

  • 걷고. 주변을 둘러보며 탐사하고 넓은 우주속을 거닐며 신호를 찾아내고. 동료탐험대의 조언에 의지하여 공포스럽기도 신비하기도한 감각을 넘어 길고 긴 여정의 끝에 오르게되었을때, 어느순간 매우 큰 감동을 느끼게될것이다. 우주 탐험의 아래 교묘히 숨겨진 미스테리 그걸 풀어내고 깨달아냈을때, 그 감각은 그 어떤게임과도 견줄수 없는 카타르시스일것이다.

  • 정보를 취합해주는 기능이나 우주선 자동 항해같은 편리한 기능들이 몇 있긴 하지만, 진행 자체는 플레이어가 기억에 의존해야하는 경향이 있어서 시간을 때려박으면서 진행을 해야함. 근데 화면 뒤집히는 곳이 너무 많아서 나이 든 사람들은 피로감이 너무 커서 하기 힘들어요..

  • 장르로 보자면 추리 플랫포머 탐험 게임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돌아다니면서 세계의 비밀에 대한 단서를 하나씩 모으는 게임입니다 묘한 분위기와 독특한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는 매력있는 게임이네요 일단 단서를 발견하면 단서들을 UI로 잘 정리해주기 때문에 단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절대 공략을 보지말라고들 하시지만 단서가 막히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일단 공략없이 시작하되 단서가 막히고 게임이 답답한 타이밍이 오면 특정 부분만 공략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진엔딩은 꼭 보세요! 주의사항: - 멀미 : 우주배경이라 시야가 기본적으로 빙글빙글 돌기때문에 멀미요소가 있습니다. 저는 3D멀미에 약한 편이긴 한데 이 게임은 버틸만한 미약한 멀미만 왔네요 - 길치 : 단서를 찾는 과정은 추리의 영역도 있지만 플랫포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길치에겐 지옥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 무슨 우주선이 나무에 걸리고 물 속에 어딘가에 걸리고 시발 그렇게 꼬이면 마비된 새끼마냥 부스터를 동서남북 존나게 쏴도 요지부동에 아무것도 못하게 해놓음 불쾌함의 경험이 차원이 다름, 자살 버튼도 세이브도 없어서 겜 시작하고 두 번이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함 아주 좆같은 경험임

  • 재밌음.. 하다가 어려워서 결국 끝까지는 못했지만... 처음 깨달았을때의 그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할듯

  • 극찬이 너무 많아서 게임을 설치하고 해보았는데, 3d멀미에 그렇게 취약하지 않은 사람이고 시야각을 최대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멀미가 심한게임이다. 정말 어지간한 게임을 다해보았지만 3d멀미때문에 짜증나는게임은 이게임과 하프라이프밖에 없을정도(포탈은 클리어함). 또한 조작감에 있어서도 평지에서 걸어다닐때는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무중력공간이나 우주선을 조종할때 움직임은 정말 개ㅈ같은 조작감이 따로없다. 그 조작감을 각종 게임과 비교해본다면, 관성 적용된 타르코프, 살짝 캐릭터가 미끄러지는 감이 있는 엘든링, 다크소울 등 > 한박자 느린것같은 몬헌 > 플레이 경험의 마지노선 > 파이널판타지14, 15등 뭔가 이상하고 어색한 게임 >>>>>>>>>>>>>>>>>>> 이 게임의 좆같은 우주 유영... 이정도로 정말정말정말 움직임이 ㅈ같다. 출시일이 놀라울정도로 ㅈ같은 조작감이다. 두 번 우주로 나가서 죽었는데, 다시 나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냥 환불을 하는게 맞는것 같다. 언젠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시한번 구매해서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차라리 스토리 요약을 보는게 낫겠다고 생각들 정도이다.

  • 반복되는 플레이에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 산을 넘을 때마다 성취감이라는 열매가 너무나 달다. 리뷰평이 너무 좋아서 처음에는 끄고 싶은 맘 부여잡고 함. 아마 처음에 약간 무섭고 지루하겠지만 꼭 이겨내서 잘 넘겨라. 더 설명하면 혹시 재미가 반감될까봐 여기서 설명 끝.

  • 이렇게 빠져들었던 어드벤쳐 퍼즐겜은 처음인 것 같아요 할인 안 받고 했는데도 돈 아깝지 않아요

  • 내 인생게임중 하나로 추가해도 될정도로 재밌는게임이며 탐험하며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재미를 알고 있다면 추천할만합니다 천천히 자기손으로 알아가는것이 이게임의 가장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이게임을 하고 싶다면 부디 스포와 공략은 피하길바랍니다.

  • 아우터 와일즈는 발견에 대한 게임이다. 아무 것도 모른채로 플레이해야 진가를 보여주는 게임이기에, 평가에 그다지 많은 내용을 쓸 수는 없지만 나는 게임이란 것을 예술의 하나라고 여긴다. 흥얼거림과 몸짓에서 시작한 음악과 춤이, 연극이 되고. 벽화에서 시작한 미술이 연극과 만나 영화가 되고. 마침내 영화가 체험을 만나면서 게임이 되었다고. 아우터 와일즈가 체험을 다루는 방식은 아름답다. 많은 게임들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담기 위해 노력했고, 나는 그 결실이 아우터 와일즈에 담겨있다고 믿는다. 감히 그 모든 게임들이 아우터 와일즈가 탄생하기 위해 존재했다고 말할 수 있다. "지도는 새하얗고 우리의 앞에는 아무도 없다." -모험의 시대여 다시 한번 내가 좋아하는 만화에 나오는 문장이다. 세상의 비밀을 풀어내던 과학자들과 탐험가들은 즐겁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 내 인생 최고의 탐험 스토리 갓겜. 그 다음이 엘든링인듯 진지하게 이 겜을 한 기억만 없애고 싶다.

  • 나는 이거 켤 때마다 뭐 해야 하는 건지 몰라 어버버 하다 끔. 그러다 할 거 업나 찾아보다 압긍 보고 켜는데 또 어버버 하다 끄고...

  • DLC는 비추했지만 본편 완성도는 역대급임 진입장벽 4눈깔 외계인만 참으면 우주가 기다리고 있음

  • 내가 했었던 모든 퍼즐겜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게임 우주의 신비와 거기서 오는 호기심으로 주변 사물의 설명만으로 해결해내는 그 쾌감은 굉장히 크게 다가오는 갓겜

  • 3D 멀미를 극복하게 해준 갓겜 다음에 알게 될 비밀들이 너무 궁금해서 이악물고 했더니 적응해버렸다 엔딩에서는 심장이 미칠 듯이 뛰면서 전율이 돋아서 한동안 현실로 돌아오지 못했다 Outer wilds 안해본 뇌 삽니다.

  • 스토리가 잘 만들어진 한편의 영화와 같다. 공략을 보면서 스토리를 대충 스킵하며 플레이하면 이게 뭔겜? 이 되겠지만 공략없이 스토리에 집중하고 단서와 힌트를 찾으며 하나씩 갈수 없던곳에 가게되고 그곳에 남겨진 정보를 통해 점점 미스터리를 풀다 마침내 그 끝에 해답을 찾으면 앤딩에서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임. "길이 막힌다면 잠시 쉬어라. 해답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고 매우 가까히 있다"

  • 우선 이 게임을 플레이 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은 사전 정보 없이 플레이 하는걸 권장드립니다. 만약에 뇌 리셋을 할수있다면 다시 하고 싶은 게임 입니다. 특징 - 우선 진행하는 순서가 따로 없습니다. a,b,c,d의 단서가 존재한다면 abcd,dcba,bacd등 어느 한가지 단서를 기반으로 진행 해나가야 하는 방식입니다. - 저런 방식의 진행 방식이다보니 처음엔 막연하고 이해도 잘안되지만 하나하나 퍼즐이 맞춰지나가면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단점 - 단서가 너무 막연한 경우가 있음. - 공포요소가 다소존재(특히 DLC) - 조작감 ( 처음 입문시 이걸 어떻게 조종하나 싶을 정도)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재밋게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리뷰 작성 플레 타임기준 업적 1개를 제외하고 야무지게 즐긴게임

  • 진짜로 우주를 여행하는 느낌이 들고 소리도 끈내줍니다. 근데 너무 디테일 해서 무섭습니다.. 저는 두려움이 절 이겼습니다...무서워서 못 하겠어요ㅠㅠㅠ

  • 플스로 플레이 했었는데 스팀으로도 재구매 해요 ㅎㅎ 내가 인생 통틀어 가장 사랑하고, 또 앞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을 게임일겁니다. 다신 없을 모험을 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 3D 멀미 심함 이게 뭐라해야하나 어릴적 감기심하게 앓았을때 방 천장이 핑핑돌때 생각남 그 행성간 우주선 타고 이동할땐 헛구역질까지 나옴 평가도 좋고 장르도 내 취향인데 아쉽다 3D멀미 말로만들어봤지.. 참

  • 조작이나 퍼즐이 너무너무 어려운데 엔딩을 볼 때에는 온 몸에 소름이 쫙 돋는다. 이런 걸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의미로 미친듯; 근데 DLC까지 할 자신은 없음. 넘 어려버

  • ㅈ같이 답답하고 스킵도 안 되서 암걸렸지만 대체가 불가능한 씨벌적인 갓겜 아우터 와일즈2가 안나오면 비슷한 게임 못 해볼듯

  • 한국어 오역이 많지만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니네요. 대체 왜 모형 로켓 조종이 진짜 로켓 조종보다 어려운가... [spoiler]내가 으이! 이 우주선으로 따라오던 괴물 물고기도 뿌려쳤다 이 말이야![/spoiler]

  • 이 게임은 확실한 목표를 던져주지 않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제 인생보다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고 플레이했습니다.

  • 매우 오랜 시간동안 못 찾은 단서 몇 개 때문에 고통을 크게 받지만, 막상 찾아서 해결하면 이때까지 겪은 수 많은 뺑이와 고통들이 미화되면서 잊혀지고 엄청난 카타르시스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게임. 기억을 잃게 된다면.. 다시 그 감정을 느끼고 싶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그냥 말이 안나옴 지금까지했던 게임들 중에 압도적 1위임. 그냥저냥 재밌어서 100시간한 하데스보다 이 14시간이 더 가치있었음.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ㄱㄱㄱㄱㄱㄱㄱ

  • 처음엔 뭔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지루해 죽는 줄 알았어요 근데 몇 시간 지나니까 진짜 미치도록 재밌습니다 꼭 해보세요..! 서브노티카 같은 게임 좋아하시면 이거 진짜 눈물 좔좔 흘리면서 하실듯 진짜 재밌음 진짜

  • 훌륭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새로운 파일럿이 된 당신이 우주의 비밀을 알아가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여러 단서를 찾으면서 아~ 이게 이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혹시 이렇게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하게 만듭니다. 다시 말해, 몰입감이 엄청난 게임입니다. 팁 하나 드리자면, 어떠한 정보도 찾아보지 마세요. 위키, 블로그, 스팀 리뷰 등등 아무것도 찾아보지 마세요.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한 번 플레이하고 나면 다시는 그 때의 경험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직접 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서브노티카 이후 탐험 게임 인생작 만났습니다. 우주 탐험인데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게 독특하고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공포스러운데 또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공포스럽진 않아서 적당히 재밌는 스릴로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어떤 특정한 목표를 향해서 너무 달려나가기 보다는 이곳저곳 호기심이 이끄는대로 돌아다니다보면 퍼즐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다만 특정 구간에서 타임어택과 길찾기의 압박이 좀 있습니다. 길치 주의...

  • 진짜 이렇게 우주를 탐사하는 게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모든 도전과제(DLC포함)를(을) 달성하고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슬프다... 정말 내 인생에서 해본 게임중 최고의 게임이였다. (다만 뭐같은 블랙홀과 아귀찜을 먹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2000번 되뇌었지만서도...)

  • [spoiler]양자역학 우주 시간역행 외계인 [/spoiler] 이 4가지가 나오는데 이 세상 어떤 이과가 싫어하겠는가?

  • 플레이 후 자기 위해 누운 상태로 내가 탐험 했던 행성들과,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들을 생각하게 되는 게임. 재미있었습니다.

  • 단서를 찾으며 새로운걸 발견할때의 기쁨과 기대감, SF요소를 잘 살리며 표현하기 힘든 코즈믹 호러를 맛볼수 있었으며, 탐험하고 싶게 만드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행성들, 게임에 몰입감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bgm, 그 모든 것이 합쳐저 밝혀지는 결말은 이 게임이 대작임을 결정지었다.

  • 호기심은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해보세요. 게임은 모두 준비되어있습니다.

  • 남들도 이 게임의 엔딩을 봤으면 좋겠다 절대 영상으로 보지말고 직접

  • 스팀 평가들 보면 대충 좆나 갓겜인 건 알겠는데 3D 멀미 때메 못하겠다 씨발;; 진짜 튜토리얼에 있는 무중력 동굴부터 해서 행성 탐험 드가니 ㄹㅇ 머리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음 멀미가 방구석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데도 명절 때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아빠 차 뒷자리 에서 2시간동안 닌텐도 했던 초딩 시절의 차멀미보다 더 심함 다들 게임 샀으면 2주 안에 해보고 멀미 느껴지면 환불하길 추천합니다 ㅇㅇ;

  • 3D 멀미 있으면 못 함... 살면서 3D 멀미 느껴본 적이 없는데 이건 좀 심할 정도로 멀미 났음 묵혀놨다가 하지 말고 구매 직후에 바로 해보고 안 맞으면 환불하셈

  • VR 모드로 플레이 하는데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어렵지만 꼭 엔딩을 보고 싶네요.

  • 취향이 안 맞는 것 같다.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 잘 모르겠덩...

  • 나는 우주도 좋아하고 탐험도 좋아하고 스토리 추리도 재밌어 하는데 이 게임이 왜 이렇게 짜증만 나는지 모르겠다

  • 호불호 있음. 하다보니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생김.

  • 어쩌다 실수로 블랙홀 들어갔는데 순간 개놀래서 게임 바로 꺼버렸습니다 진짜 살다살다 갑툭튀도 아니고 블랙홀 때문에 게임 강종한건 이게 처음인듯..

  • 이게 진짜 재미있나요..? 진짜로? 게임은 시작됐는데 아무 목적도 없고 아무 동기부여도 없는 상태로 그냥 그럴듯한 분위기와 음악으로 멍청한 유저들 낚아서 긍정적인 평가 받으려는 것 밖에 못 느낌. 0.3시간밖에 안해서 그렇다구요? 0.3시간도 겨우 했습니다! 당신 진짜 재미있게 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준게 맞으신가요? 아니면 다들 개쩌는 의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빨아주니까 같이 빨아줘야 대단한 사람이 된듯한 기분이 들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준건가요.

  • 목표가 뭔지도 모르겠고, 심하진 않았지만 멀미좀 나고, 걍 재미가 없음 탐험이고 나발이고 별로 관심도 안감. 다들 갓겜 갓겜 거리는데 직장에서 일하고 와서 우주 돌아다니면 현타 존나옴

  • 한편의 예술영화같은 게임. 재미없다는 뜻

  • 내가 인내심이 없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6시간 해도 재미를 못느끼겠음

  • 나무위키와 유튜브 없이는 후반부 정말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 우주를 좋아합니까? <하십시오 홀로 퍼즐을 풀어내는 것을 좋아합니까? <하십시오 나의 인생의 대부분을 이 게임에 투자했습니다.

  • 아름다운 우주, 환상적인 스토리. 조작감이 조금 구려서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커버가능할 수준.

  • 이게임 진짜 했던게임 탑5 들어갈 정도로 갓겜입니다

  • 탐험의 즐거움을 매섭게 적용시킨 작품

  • 우주여행 하면서 단서 찾는 게임 본편 맛보고 재밌으면 DLC까지 하세요

  • 목적지를 직접 정해서 탐험하고 발견하세요 우주에 고립되는 공포에 익숙해지세요 (유저제작 한글 패치를 받으세요)

  • 아직도 내가 뭘하고 있는지 몰으겠음 그만 죽고싶음

  • 인생게임.................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서 아쉽고 남들도 알아주면 좋겠는 갓겜 스포할까 봐 뭘 못 적지만 인생 만사가 무의미하고 고독하게 느껴질 때,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할 때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 시행착오 과정이 피곤하지만 빡종 말릴 즈음 보상을 줘서 못 끊게 만듦.... 오히려 숙제하듯 할수록 빡셌다 긴장을 내려놓고 초년생 우주비행사로서 새출발한단 마음가짐으로 해보세요 모든 행동에 의미가 없대도 괜찮습니다 + 공식 번역 좀 유감스러워서 유저 한글패치 사용 추천 <<< 5번 읽고 이해할 걸 1번으로 줄일 수 있음 그리고 물 표현 때문에 고생한 사람 많은듯... 깊고 깜깜한 물속 무서워하면 재고 ㄱㄱ (DLC 포함)

  • 탐험과 경험에 대한 게임 따라서 스포일러를 읽게 되면 재미가 떡락함 조심하십시오. 이 게임은 각 행성들의 비밀을 하나씩 들추는 게임임 그러한 재미는 3일밤낮을 새며 게임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비선형적 진행인 데다가 조작감이 좀 난해해서 스트레스 받을수도..? 엔딩은 참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어떤 복받쳐 올라오는 감정에 오열함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음

  • 탐험하는 재미가 있긴 한데... 난생 처음 마주하는 미지의 공간 덕분에 약간은 공포스럽기도 함. 시간제한이 있는 무제한 타임루프물. 차분하게 생각하며 고민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나랑은 안맞음. 하지만 독창적인 만듦새 자체는 훌륭하기에 추천

  • 조작이 불편해서 진행 중 짜증날 때도 있지만, 스토리, 탐험은 정말 좋았다. 이런 류의 게임을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어릴 적부터 상상해온 우주 탐험, 양자역학에 대한 흥미를 다시 불지펴 준 게임이다. 관련 책을 읽으러 가야겠다.

  • 정말 재미있게 한 탐험 게임 맵 디자인과 일지를 통해 유저가 스스로 문제를 풀게 한 구성이 놀랍다. 스포 없이도 충분히 깰 수 있으니, 스포는 절대 보지 않는 편을 추천

  • 1. 게임 특성상 스포일러에 치명적이므로 스포일러를 피하세요. 2. 공식 번역 이상하니까 유저 한글 패치를 받으세요. 3. 이 게임이 주는 대체할 수 없는 경험을 즐기세요. ※ 우주 공포증이 도질 수 있는데 견디세요. (내얘기임)

  • 정말로 우주 한 가운데 놓여있는 듯한 기분이었다...인생 게임

  • 여태 했던 게임들 중에 탑에 들 정도로 재밌게 즐김 단점은 회차플레이를 한다해도 처음에 했을때의 그 감정을 못느낀다

  • 재밌는데 머리 꺠질거같음 컨트롤 딸려서 꺨 수 있을지 모르겠음

  • 나의 실수로 우주에 버려졌을때, 산소 게이지가 내 수명을 의미함을 깨달았다. 내 제트팩 소리 말고는 아무 소리도 나지않는 공허함. 점점 멀어져가는 나를 아무도 구해주지 않을거라는 절대적인 확신. 양산형 행성들이 나뒹구는 게임 노맨즈스카이, 아주 지극히 평범하고 외로운 행성만이 존재하던 게임 스페이스 엔지니어. 이 게임은 위 게임들과는 확실하게 다르다. 우주의 신비로움을 이렇게까지 아름답고 참신한게 표현한 게임은 없을것이다. 플레이어가 세계관에 충분히 몰입하게끔 특정 상태가 아니면 NPC 상호작용을 제외한 모든 UI를 과감하게 없앴다. 일지는 내가 보고 느낀 것을 거의 정확하게 기록해주며, 우주선은 목표로 지정해놓은 행성에 자동으로 이동해주는 자동항법 시스템도 존재한다. 그래픽은 그저그렇지만 OST와 사운드 효과 하나는 정말이지 끝내준다. 완벽한 몰입, 완벽한 편의성. 그리고 완벽한 서사. 이 게임은 정말이지 신비로운 서사가 99%의 몫을 하고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넓은 우주를 탐험하는것도 벅차오르는데 서사가 완벽하다니... 스포를 할 수는 없으니 "이 아름답기 그지없는 게임을 세상 모든 플레이어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평가를 끝내겠다. 내 게임 인생에서 언더테일, 원샷 이후로 이렇게까지 완전한 내러티브를 가진 게임은 없었다. 이 게임을 사서 딱 30분만 열심히 탐험해보자. 30분만 해본다면, 이 게임을 절대로 중도하차할 수 없을것이다. 속는셈치고 구매해보자.

  • 뭘 말하려고 해도 여러분의 경험을 위해 추천밖에는 할 수 없는 게임

  • 예술영화 같은 게임은 개뿔. 있어보이는 척 하려는 3류 쓰레기 게임. 게임으로서의 가치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이걸 플레이 하는 시간에 명작 SF 소설을 읽어라 그냥. 그게 7만배 정도는 더 가슴이 뛴다.

  • 경이롭고 신비하고 재미있는데.... 그와 맞먹는 스트레스가 있다. 길찾기, 기믹이 신박하면서도 빡이치고 어두운 시야에 조작 난이도가 있어 죽다가 빡종.. 근데 끝이 너무 궁금해서 다시 켜게 만든다. 엔딩 연출과 스토리가 매우 기대되고, 플레이 다 하고 나서 나무위키로 디테일 읽어볼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남

  • 재밌는데 띄엄띄엄해서 기억이 안남 ㅅㅂ 안그래도 길찾기 빡센데 난이도 너무 높아서ㅡㅡ

  • 마지막에 느꼈던 공포와 감동은 나로선 글로 표현할 수가 없다.

  • 겜이 불친절 하긴 하지만 그거 감안하고도 내 인생 최고의 게임이었다 걍 sibalGOAT

  • 이 게임을 했던 기억을 지우고 싶다. 이젠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이만한 게임을 찾지 못할 것 같다.

  • 사랑스러운 아트워크에 소름끼치는 내용 즉, 우리가 항상 기다려 온 그 게임이다. 보고있어도 보고싶음...

  • 미지를 탐험하는 두려움 속에서 끊임없이 경외심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들 그리고 끝

  • 고티 게임 .. 스토리와 연출에 소름돋고 끝에 눈물났음

  • 공략 안 보고 하는 걸 추천 능지 딸려서 결국 공략 보고 했다가 아직도 후회 중 비록 공략 보고 깼어도 아직도 행성들을 탐험하면서 보는 경치와 엔딩을 봤을 때가 잊혀지지 않는다

  • 이 게임을 VR 로 플레이할 생각을 한 나는 정말 운좋은 사람이다. VR 있는사람은 무조건 모드깔아서 VR 로 하세요. 한글패치도 반필수임

  • 우주 탐험 어드벤처 게임. 어지러운 3차원 조작을 잘 구현했다. 우주의 다양한 공간을 탐험하고, 예상치 못한 것들과 마주치는 탐험의 느낌을 매우 잘 살렸다. 3D 멀미가 심하면 포기할 것.

  • 마지막 엔딩을 위한 빌드업. 우주 탐험 갓겜

  • 그저 우주 탐험 게임이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아우터 와일즈는 게임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이었습니다. 실제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조작감, 고요한 진공 속에서 들리는 플레이어의 숨소리, 그리고 훌륭한 스토리, 모든 것들이 '게임은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라는 말에 무게감을 실어주었고, 저는 아우터 와일즈를 계기로 이 말에 동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스쳐지나가듯 보였던 모든 것들이 하나의 소품이 아니라 모두 그 의미가 있었다는 것, 퍼즐을 풀기 위한 조각이었음을 깨달을 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퍼즐과 어드벤처의 조화가 이토록 플레이어를 게임 속으로 끌어당길 수 있었던가... 아우터 와일즈 개발에 힘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초반만 넘기면 너무 재밌다는 평을 듣고 게임을 하였으나 그 초반을 넘지 못했다. 우주선 조작감 및 제트엔진 조작감이 너무 싫었고 그 조작감으로인해 계속 리트하는 것도 너무 싫었다. 초반만 넘기면 재밌다고하여 계속 참아보려했지만 이러다가 화병날것 같아서 그만뒀다....휴...

  • 아우터와일즈는 왜 하나 뿐인가요. 이 게임은 왜 이렇게 잘 만들어서 제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거죠? 제 머리를 강하게 내리쳐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하고 싶어요

  • 작은 행성을 건너 또 다른 세계로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로 모닥불과 마시멜로 그리고 따뜻한 어둠.

  • 초반에는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특히 외로운거/시간제한/반복 싫어하시는 분들은 플레이하면서 도트뎀 입습니다. 근데 그거 다 견뎌내면 열심히 플레이 했던 만큼 소름과 여운이 배로 남습니다. 게임 클리어하니깐 신호감지기 켜지 않아도 노랫소리가 계속 환청으로 들리네요.

  •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각 행성마다 특색있는 환경과 디자인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그곳에 얽혀있는 스토리들 또한 아주 신선하고 매력적이였습니다. 특히 거인의 심연은 저에게 있어 공포와 충격이였습니다. 여기 들어가고 소름돋아서 소리 질렀던게 기억나네요. 계속하면 기빨리는 게 있어서 중간에 안하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 게임은 명작입니다.

  • 우주에 대해 차마 모두 경탄할 수가 없던 인류를 위해 신이 이 게임을 만들었다.

  • 태양으로 가속합니다! 자동 주행장치가 태양으로 돌진할 때 육성으로 소리 나오는 것 빼고는 흠 잡을 곳이 없는 듯. 서브노티카가 심해를 탐험한다면 아우터 와일즈는 우주로 나아가는... 공포와 경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예술작품. 약간 고독하고 불친절하고 어렵지만, 그게 탐험의 묘미 아닐까. 다음은 게임을 22배 쉽게 만들어주는 팁. + 유저 한글패치 반드시 받기. + 가능하면 패드로 하기. 진동도 몰입감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추천.

  • 너무 좋아하는 게임. 조작감이 불편하다, 3D 멀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적응하면 그렇게까지는 거슬리지 않음) 게임 내 세계를 탐험하고 알아가는 재미가 좋다 이제까지 했던 게임 중에서 손에 꼽는 개인적인 명작

  • 최고의 게임.

  • 공략 안보고 했더니 플레이타임 복사됨 아마 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본편 25시간 DLC 15시간 정도 아닐까 싶음 나는 아우터 와일즈에 대해 단 하나도 모르는채로 플레이했더니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었음 매우 강추 DLC는 겁쟁이들도 할 수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마셈

  • 우주적 공포감이 좀 심하긴한데 찐 갓겜이다

  • 대체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는 건가? 생각해보면 처음 모형 로켓을 날리는 장면에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어야 했다. 아니면 첫 항해에서 자동 운행을 눌렀다가 목재화로의 중력에 이끌려 다시 땅에 처박혔을 때라든가, 하다못해 그 [i]망할 조각난 공동[/i]에 발을 딛자마자 화산탄에 얻어맞고 영문도 모른 채 다음 루프로 사출당했을 때라도 늦지 않았을 것이다. 한 번의 실수나 아주 잠깐의 컨트롤 미스로 죽어나가는 모든 순간에서 이 게임이 내게 무슨 경험을 제공하려는 건지 의심했어야 했다. 지난 수십 년간 1인칭 시점의 게임들(꼭 '슈터' 게임이 아니더라도)을 숱하게 플레이 해왔고 3D 멀미 같은 건 나약한 자들이나 경험하는 것이라고 믿었지만, 그런 나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전례 없는 강적을 만나고 말았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거고, 없기를 바란다. 이는 평가가 좋은 게임이라고 덥석 손대지 않겠다는 다짐 같은 것이다. 비슷한 다짐을 이미 여섯 번쯤 하긴 했지만. 매번 새 루프가 시작될 때마다 나는 제작진의 또 어떤 악의와 마주칠까 하는 두려움에 몸서리치며 눈을 뜨곤 했다. 아니, 정말로 '악의'가 있어서 이런 설계를 한 건 아닐 거다. 단지 우주를 탐험하는 일이라면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는, 제작진의 악마적인 집념에 내가 휘말렸을 뿐이다. 걸핏하면 주인공을 중력권 밖으로 날려버리는 무자비한 물리법칙에서, 잠깐 헛디디면 손 쓸 도리 없이 빠져버리는 공동의 블랙홀에서, 툭 부딪히면 와장창 깨져나가는 고철덩어리 우주선에서, 연약하고도 위험하기 그지없는 이 세계의 모든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편안하고 즐거운 모험' 따위는 절대로 제공하지 않겠다는 제작진의 고집을 엿볼 수 있었다. 요컨대 우주 탐험이란 모든 행동과 판단 하나하나가 시련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품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예술가적인 고집, 혹은 타협하지 않는 작가주의적 작법은 대부분의 경우 내가 환영하는 것이다. 전부는 아니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태양을 피해서 날아라. 속도를 일치시키고 신중하게 접근을, 어이쿠, 약간 빗나갔네. 다시 속도 일치시키고, 조금만 각도를 틀어서 - [i]이런 염병할![/i] 중반부 즈음부터는 있는 대로 욕설을 내지르고 머리를 감싸 쥐면서도, 오직 엔딩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이 게임의 끝을 보고야 말겠다는 오기를 부릴 수 있었다. 미지의 항성계에 대한 호기심도 경외감도 진작에 식어버린 채 기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모든 것의 끝에 도달할 준비를 한 것이다. 과연, 모든 퍼즐을 짜맞췄을 때 드러나는 이야기의 완성도와 시나리오 작가가 서술 트릭을 다루는 솜씨는 절로 경탄이 나올 만했다. 모두가 호평하는 엔딩 씬에서의 연출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재생과 소멸에 대한 철학적 담론, 거기에 우주론에 기반한 SF적 상상력이 맞물리며 본작의 진정한 주제를 깨닫게 되는 순간의 희열은 지금까지의 고난을 보상 받기에 충분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내가 수많은 루프를 헛되이 낭비하며 미친듯이 명상을 남발한 끝에 삶과 죽음에 대한 감각이 완전히 무뎌진 상태가 아니었다면 말이다. 그때 나는 심신이 너무 황폐해져 있던 터라 엔딩의 여운 따위를 음미할 상태가 아니었다. 감성적이면서도 희망 찬 음악과 함께 올라가는 스탭롤을 멍하니 바라보며, 나는 이 게임을 DLC 합본으로 구매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날 밤 나는 적색 거성 아래 모래사막을 정처 없이 헤매는 꿈을 꾸었다. 사막은 어느 순간 뿌연 안개 속 가시덤불 틈새로, 이어서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조각 난 보라색 지각으로 바뀌었고,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로 싸늘한 심연을 무작정 헤엄쳤다. 달아나야 한다. 붉은 태양, 선인장, 지옥의 녹색 수정, 나를 위협하는 우주의 모든 것들로부터. 그러나 아무리 달려도 이 악몽 같은 항성계를 벗어날 방법은 없을 것이다. 오, 안 돼! 저 아귀! 저 화산탄!

  • ⭐ 절 대 ! 공략, 스포 보지마세요 !!!!!! ⭐ - 스토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게임!!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주를 탐험하는 재미와 긴장감이 있는 게임!! - 탐험의 느낌을 잘 살려서 몰입감이 쩌는 게임!! - 앞으로 하나씩 나아가면서 막히는 부분들을 뚫었을 때 성취감 쩌는 게임!! - 스케일이 커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게임!! - 하지만 사람마다 엔딩은 취향이 갈릴거 같은 게임!!

  • 97/100 모든 엔딩 다 보고 평가 남긴다. 명작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보물 같은 게임이다. 망설이지 않고 당장 사서 해 보는걸 추천.

  • 공략 찾아보지 말라던데 뭘 해야될지 모르곘어요... 아무나 좀 도와조......

  • [i]"Look up at the stars and not down at your feet. Try to make sense of what you see and wonder about what makes the universe exist. Be curious." - Stephen Hawking[/i]

  • 참신하고 낭만있는 게임.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하며 감탄했습니다. 근데 퍼즐 깨느라 머리터지는줄 알았어요.

  • 최고. 조이스틱 없이 이악물로 노트북으로 플레이하느냐고 힘들었지만 기억지우고 다시하고 싶음.

  • 호기심과 탐구심을 동력 삼아 떠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의 우주여행

  • 탐험이라는 재미.. 탐험.. 모든 행성들을 헛으로 쓰지않고 모든 행성들이 연결되어있으며, 그 연결의 선은 나를 소름끼치게 했다. (9/10 명작)

  • 분명히 잘 만든 게임은 맞다!! 친구에게 우주명작이라고 추천받아 겨울세일에 구매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탐험요소, 개성있는 행성들, 매우 인상적인 연출, [spoiler] 마을의 풍경과 박물관 등을 보여주며 튜토리얼과 동시에 세계관을 간략히 소개해주는 레벨디자인, 감성적인 엔딩 [/spoiler] 등등 제작진들이 매우 신경써서 제작했다는 부분을 알 수 있었으나 이 게임은 "타임루프물" 이라는 점이 나에겐 너무 안맞았다... 스토리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퍼즐들, 스토리를 알아가기 위해 수집하는 로그(텍스트)들을 22분간의 제한시간동안 도저히 느긋하게 수집할 수 없었고 퍼즐을 거의 다 풀어가거나 한 공간에 있는 수집 텍스트를 거의 다 모아갔을때 루프가 시작지점으로 리셋되면 그만큼 열받는 일이 없었다. 즉, 타임루프라는 이 게임의 큰 특징이 몰입감을 해치고 게임을 쫒기듯 플레이하게 만들어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이것(타임루프)을 감안하고도 우주여행, 중력을 이용한 요소, 행성탐사, 유적이나 고대의 미지와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것을 좋아한다면 매우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 갓갓갓겜 (강력 추천!) 탐험과 미스터리를 좋아하신다면 이 게임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양한 과학 현상(양자역학)이 행성 단위로 일어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최신 이론, 예를 들어 새로운 블랙홀 관련 이론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게임의 완성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막히거나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생긴다면 공략을 찾기보다는 평소 방문하지 않았던 행성이나 지역을 한 번 둘러보세요. 가망이 없어 보이더라도 리롤을 하기보다 1%의 가능성을 믿고 탐험하다 보면, 의외로 많은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은 호기심 많은 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 평점 : 5 / 5 난 이 게임을 공략을 본 것을 내 게임 역사상 Top 3의 실수 안에 꼽는다. 이 게임을 이만큼밖에 먹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이건 나에겐 게임이라기보단 예술이었다.

  • 광활한 우주 탐험이라기 보다는 한 행성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탐험을 하는 게임입니다.

  • 우주적 현상과 자연물, 유적에서 압도적인 경이와 공포 한 스푼을 느낄 수 있다. 반복적인 플레이 요소가 있지만 본인이 이전에 수집한 단서를 이용해 이전보다 탐사를 더욱 진행하고 새로운 단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세계를 탐험하며 찾아내는 단서를 모아 이야기의 얼개를 완성해가는 경험은 무섭도록 치밀하면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본인이 이 세계의 탐험가가 된 것 같다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런 비선형적인 스토리 전개가 워낙 유니크면서도 압도적이다 보니 어디서도 다신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어 괴로울 정도다. 본편을 클리어한지 2년은 지났지만 지금도 엔딩을 볼 때 느낀 짜릿한 경이로움이 생생히 기억난다. 글 읽기를 좋아하는, 탐험을 좋아하는, 반복에 거부감이 적은, 멀미가 없는 사람이라면 매우 강력히 추천한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 궁금증이 해소되었을 때의 쾌감, 나에게는 훌륭한 어드벤쳐 게임이다.

  • 공략 보지말고 하세요 다들 이렇게 말하는데는 이유가 있음 기억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하고 싶다

  • 웬만하면 어떠한 공략도 보지 말고 플레이하세요. 인생게임

  • 중요하다는 스토리는 텍스트로 떡질해서 몰입감 다운 , 뭣같은 우주선 조작감, 뭔가 불편한 설명할 수 없는 그 느낌 결론 : 이게 압긍?

  • 저는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가능성에선 새로운 시작이 있기에 우주를 향하는것 입니다.

  • 인생겜 밤에 방 불 다 끄고 우주 테마 무드등 켜서 플레이하면 극락감

  • 앉아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 끝은 곧 새로운 시작

  • 프레임이 100 200씩 떠도 게임 자체 레이트가 낮은건지 걍 30프레임 60프레임이랑 다를바가 없음 거기다 조작감은 이정도로 씹창난 경우는 들어본적도 겪어본적도 없을정도로 심각함(키매핑 포함) 그리고 퍼즐 추리 기믹을 싫어하지 않는데 이 게임의 힌트나 기믹 방식은 잘못된거같음 그래도 음악 하난 좋던데 이거 하나로는 좀

  • 나는 반복성이 없는 스토리 중심의 패키지 게임을 끝낼 때 다음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한다. 적당히 재밌게 해서 1회차 엔딩 후에 넘겨 보내거나, 정말 재밌게 해서 도전과제를 모조리 달성하며 꼭꼭 씹어 하거나. 나는 이 게임의 첫번째 엔딩을 보고 잠시 담배 한 개비를 피며 생각했다. 이 게임이 준 놀라움과 먹먹함을 뭐라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곧장 다음날 도전과제를 위해서 게임을 다시 켰다. 도전과제 중 가장 악랄한 태양 정거장을 물리적으로 착지하는 도전과제를 위해서 수십번을 반복하고 있을 때, 내 가슴 속의 이 게임에 대한 여운이 사라져가는 것을 느꼈다. 나는 도전과제 따위로 이 게임의 좋았던 경험을 지우고 싶지 않았다. 곧장 목표를 다시 잡고 DLC를 진행하고, 다시 한번 더 게임 엔딩을 마주했다. 감동은 처음보단 덜 했지만, 이제야 이 게임을 떠나보낼 수 있었다. 아우터 와일즈는 짧으면 15시간, 길면 30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다. SF에 흥미가 있다면. 그게 아니라도 게임 불감증에 빠져 환기가 필요하다면. 저녁에 방 불을 끄고 이 게임을 해보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아귀보다 태풍들이 더 놀라고 무서웠다. 털이란 털은 다 곤두섰던 게 아직도 생각남.

  • 맛있는 공갈빵 같은 느낌이 듭니다. 탐험과 추론의 재미는 정말 좋았는데 내용물이 꽉 차있는 것도 아닌데 시간만 쓸데없이 잡아먹는 게임이라 좉! 같습니다.

  • 내가 경험한 30시간의 가치는 무엇과도 교환할 수 없다.

  • 1. 우주갓겜 2. DLC는 스토리나 퍼즐은 아주 좋았지만 플레이적으로 본편의 편의성 요소를 죄다 뽑아버려서 불쾌했음 쓸데없이 공포요소 넣은거도 똥포게임 식이여서 최악이었음 (시야제한+멍청한 추격자 콤보) 일단 본편만 사서 엔딩까지 보고 추가적인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그때 dlc구매를 추천 3. 조금 어드벤처-퍼즐 난이도가 있는 편 컨에 자신이 있다면 퍼즐 씹고 힘의길로 뚫을 수 있는 파트도 많음 4. 스토리는 게임의 핵심이니 절대 스포당하면 안됨 스팀 게임소개같은 것도 읽지 않는 편을 추천함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진실을 찾는... 뭐 그런 겜이라는거만 알면 됨 5. 세일도 40%정도 자주 하니 세일때 사는걸 추천하지만 정가값 그 이상도 충분히 함. 이정도 완성도 가진 게임이 요즘 많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이 꼭 플레이해봤으면 좋겠음.

  • 초반 조작법은 익히기 어려운데 그 허들만 넘으면 탐험의 재미를 느낄수 있음

  • 날것의 '탐험'을 구현한 게임으로선 최고의 완성도

  • 이 게임 추천하는 사람들은 취향 많이 탄다고 꼭 얘기해줘라. 난 진짜 해봤던 게임들 중에 제일 노잼이었음. 우주를 배경으로 한 거대한 퍼즐을 푸는 느낌의 게임임. 근데 기본적으로 이 세계관에 대한 탐구심,호기심 같은게 있어야 되고 탐험을 하고싶은 모티베이션이 있어야 게임이 진행이 되는거지. 근데 내러티브가 거의 없어. 그리고 등장인물의 캐릭터성도 별로 없음. 그냥 수수께끼같은 단서들만 주는 정황들과 유적들의 힌트들 여러 과학에 기반한 환경적 요소들만 존재함. 동기부여가 잘 안되니까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거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면서 자꾸 하기가 싫어짐. 그리고 조작이 꽤 어려운편이라서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조작이 익숙해지기전에 앞서 말한 이유들 때문에 게임을 때려치게 됨. 물론 재밌게 한 사람들도 많아서 게임 구입하기전에 꼭 다른 사람 플레이 하는거 살짝 보고 구입하기 바람. 호불호는 확실히 있는 게임임.

  • 끔직한 3D 조작감 타임어택 시스템 A를 알아야 B를 풀지만 오픈월드라 B를 먼저 접하면 막힘 체크포인트에서 재시작 불가능 못할 정도는 아니고 재미는 있지만, 무조건 추천은 못함 스포 절-대 보지말라고 하던데 그 정도까진 아니고 막히면 보는 것을 권장함 어차피 다들 스포 쉬쉬하는 게임이여서 적정선의 힌트만 가져갈 수 있음

  • 겜 플레이 내내 몰입해서 설레고 놀라고 두근거렸음 우주, 탐험, 미스테리 좋아하면 꼭 해보시길

  • 미래는 과거 위에 세워지는 거예요. 우리가 그 미래를 보지 못한다 해도요.

  • 처음에는 이게 무슨게임인가 생각하는데 하나 둘씩 적응을 해나가면서 게임의 재미를 알수있습니다 우주를 좋아하시는분 자유롭게 탐험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수많은 물음표를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 느낌표를 마주하는 모험

  • 게임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처음부터 찬찬히 다시 생각해보고 찾아보면 무조건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무리 해도 못 할 것 같아서 공략을 찾아보면 게임 하는 맛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 꼭 하나하나 찾아본다는 마음으로 플레이 해보세요! 정말 명작입니다.

  • 게임이 너어어무 빡세다 번역체 개 극혐이고 힌트와 스토리는 여러 조각이 모이기전까진 뭐라는지 1도 모르겠고 목적지 가는 길은 너무 꼬아놔서 솔직히 뒤에 두개가 해결된다해도 이 미로 같은 길 때문에 하기싫어지는 경우가 한둘이 아닐거다 그럼에도 엔딩이 맛있다

  • 다른 게임 리뷰를 보면, 괜히 스포당하지 말고 아무것도 모른 채로 일단 해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상점 페이지에 적혀 있는 설명 (특히 타임루프) 정도는 읽어 보는 걸 추천한다. 게임 평가가 좋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더니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 게임 초반부에 견디기가 힘들었다. 탐험 자체가 재미있거나, 게임 속 우주에 대해 관심이 생겨야 탐험할 가치가 생기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초반부에는 굳이 어렵게 우주선을 타고 별 관심도 없는 행성을 방문하며 단서를 찾을 이유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탐험을 더 해보면, 말 그대로 탐험의 차원이 높아지고 체험이 특별해지면서 게임이 재미있어진다. 사람에 따라 게임이 조금 무서울 수 있는데, 그 무서움이 몰입감을 더 키웠던 것 같다.

  • 재미가 있는데, 재미가 없는 게임 제품 설명, 태그에 정합한 게임입니다. 이미 다른 게임들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해봤던 저로서는 큰 감흥이 있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에게는 큰 영감과 재미를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주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 단서 찾기 및 추리에 흥미가 있으신 분, SF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비추천합니다: 1. 3D멀미 있으신분. (참으면서 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멀미상황 나옵니다.) 2. 시간, 마음. 두 곳에 여유가 없으신분. (조급하지 않고, 느긋하게 [탐험]해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ADHD이거나 그 특징을 가지고 계신분. (이 게임은 행동에 대한 즉각적 보상이 없고, 문제해결을 위한 스탭이 필요합니다.) 4. SF장르에 무관심, 싫어요인분. (좋아하는 사람에게나 흥미롭게 여겨질 소재들입니다.) 5. 번역체에 익숙하지 않거나 혐오하시는 분. (왈도체까진 아니지만, 상당히 괴리감이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 감 잡으면 재밌을것같은데 감 잡기까지가 조낸오래걸려 .. 환불한게 미안해가지고 붐업하네요

  • 이제까지 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하나만 꼽자고 하면 아우터와일즈입니다. 리뷰 찾아보지 말고 한번 해봐주세요..

  • 무한한 우주라면 한 번쯤 있을 법한, 혹은 그랬으면 하는 이야기. 눈이 두 개인 포유류 종족이 눈이 네 개 달린 양서류 종족을 상상한 것처럼 그들도 우리를 상상해 줬으면 좋겠다.

  • 말이 필요없음. 35년 게임인생을 뒤바꾼 게임. 최대한 공략은 보지마시길.

  •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수많은 비밀들이 펼쳐집니다. 우주선 조작에 익숙해진다면 온 우주를 누비며 탐험하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공식 한글화는 질이 낮으니 꼭 유저 한글패치를 이용하세요.

  • 재밌고 신비하다. 진짜 재밌다. 아니 재밌는 것 같다. 근데 진짜 시@발 3D 멀미 떄문에 1시간을 넘게 못한다. 1시간 하다 끄고 누워있고 1시간 하다 끄고 이젠 켜기가 무서워진다. 심지어 띄엄띄엄하다보니 어디서 어디까지 스토리를 밀었고 퍼즐을 풀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결국 나무위키와 유튜브로 스토리 다봤다. 대단한 작품은 맞는거 같다.

  • 취향이 맞는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있을 게임이다. 하지만 스토리를 글로만 남겨진 단서들만으로 풀어나가는 방식과 지나치게 꼬아놓은 힌트들이 나와는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점점 몰입감이 떨어졌고, 결국 중도 하차하고 유튜브로 결말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분위기는 상당히 뛰어났다. 내 취향과 맞지 않았음에도 6.6시간이나 플레이했을 정도다. 특히 처음으로 우주미아가 되었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생생하게 전해진 순간은 인상적이었다

  • 무한히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모은 단서를 통해 놀랍고, 아름답고, 조금은 쓸쓸한 미지의 우주의 비밀을 밝혀 보세요.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낭비하지 마세요.

  • 아직 이걸 플레이해보지 않은 당신을 질투한다.

  • 완벽에 가까운 게임성과 설계, 독특한 진행 방식, 사운드, 아름다운 엔딩... 경이로운 게임입니다. 살면서 해본 가장 인상깊은 게임 중 하나네요.

  • 처음에는 퍼즐들이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사실 지금도 생각없이 해서 뭐가 뭔지 파악이 덜됐지만 사자마자 7시간 논스톱으로 달림 이건 예술이야 빨리 해 거지들아

  • 스토리 좋은거 오케이. DLC 스토리가 본편보다 더 좋아서 오케이. 근데 도전과제 사냥꾼으로서 개같은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본편에서는 태양 정거장을 피지컬로 탑승해야하는 말도 안되는 도전과제. DLC에서는 뗏목을 타고 90초동안 스피드런해야하는 도전과제. 뗏목을 탄 상태로 파도를 타면서 뗏목에서 날라가지 않게, 그리고 파도를 벗어나지 않게, 그리고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게 15초동안 파도를 타야하는 거의 태양정거장급 개같은 도전과제. 아무튼 다 클리어했다. 그리고 생각나는 본편과 DLC의 퍼즐 난이도. 본편에선, 양자 지식의탑을 공략없이 어떻게 푸냐? 재쌍둥이 프로젝트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것이라 확신한다. 그걸 들어갈려고 하면 날라가는데 어떻게 추측하냐? 말도 안된다. 조각조각의 모든 일지를 다 모아서 힌트를 예측하라는것 같은데. 이건 개발자가 꼬아놔서 풀수 없게 만듬. 자, DLC로 넘어가보자. 이것도 본편과 동일하게 모든 조각조각을 모아도 마지막 정답이 유추가 불가능하다. 이건 진짜 본편보다 더한 억까라고 생각한다. 본편은 유추는 가능했다고 생각하지만 개발자가 꼬아버린거지만, DLC 최종 퍼즐 3가지중에선 한가지만 유추가능하고 나머지 2개는 유추조차 불가능하다. 그리고 문양 퍼즐은 도대체 왜 넣은거임? 나 진짜 문양 퍼즐 힌트 없어서 정신 나갔었음.. 이걸 어떻게 유추하죠? 개발자가 본편 최종 퍼즐보다 DLC 최종 퍼즐을 더 말도 안되게 꼬아버렸네요;;; 그래도 스토리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인정 하지만 몬스터헌터 금관작처럼 비추드립니다.

  • 개인적인 평점 : 9.0 / 10 어드벤쳐 장르에서 이미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지만 차후에는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 같은 아우터 와일즈입니다. 컨텐츠가 적절하게 배치된 고밀도의 오픈월드형 우주 공간, 각 행성 사이에 치밀하게 맞물리며 공전하는 상호연관성 기믹, 그리고 이 모든 미시적-거시적 수수께끼들의 기막힌 변증법적 관계성을 1인칭 뷰로 몸소 부딫히며 느끼는 생생한 감각은 소설, 영화와 차별화된 게임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값진 경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호연관성, 변증법 처럼 이렇게 거창한 단어로 이 게임을 수식할 수 있는건 '시간' 이라는 물리적인 요소의 특징을 인상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소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아우터 와일즈가 타 게임에 비해 훌륭한 어드벤쳐 장르로 평가받는 이유는 '시간의 비가역성' 이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뒤틀어 시간이 비가역성을 무시하고 다시 초기 상태로 회귀했을 때 느끼는 당혹감을 게임적으로 잘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부자연스럽게 역행하고 순환하는 시간의 굴레 속에서 탈출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아우터 와일즈는 게임이라는 매체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은 시간이 누적됨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고 플레이어는 게임의 매카닉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심화시켜나갈 수 있습니다. [위쳐 3]와 같은 롤플레잉 어드벤쳐 게임들은 진행할 수록 스토리가 진행되며 게롤트의 레벨은 올라가고 높은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위쳐 3를 플레이한 시간이 길 수록 게임진행도는 100프로를 향해 나아가며 이에 따라 플레이어 또한 이해도와 적응력이 상승하는 우상향의 곡선을 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인 부분입니다. [엘더스크롤5],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 등 내로라 하는 오픈월드 어드벤쳐 장르들 또한 한쪽으로 흐르는 시간의 흐름을 타고 게임이 진행되며 게임 속에서 흐른 시간을 시각적으로 느끼도록 게임진행도와 게임 속에서 시간을 소비한 플레이어의 업적을 표시해주기도 합니다. 즉 대부분의 게임들이 한쪽으로 흐르는 시간의 누적량을 통해 플레이의 형태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아우터 와일즈는 이러한 기본적인 전제를 깨부수고 시간이 반대로 흐를 수도 있다는 '시간의 가역성'이라는 설정을 채용하여 게임의 진행을 역으로 서술해 나갑니다. 게임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면 플레이어가 조작, 변경했던 요소들이 전부 초기화 되고 처음 게임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가 몇 시간을 살았든 간에 죽음을 맞이하면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과 전혀 다를바 없는 진행도로 돌아오는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죠. 이 게임의 모토 자체가 시간의 일방향성을 상징하는 '진행' 이라는 개념을 거부하는 모양새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즉 아우터 와일즈는 하면 할 수록 게임이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기 힘든 하드코어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우터 와일즈를 플레이하는 많은 플레이어들은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장비 파밍과 같은 보편적인 요소도 전무하며 우주 쓰레기처럼 지리멸렬하게 퍼져있는 비밀들의 인과관계를 추론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내가 게임을 잘 진행하고 있는게 아닌거 같아ㅠ' 라는 좌절감에 휩쌓이기 쉽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게임의 배경도 우주이기 때문에 한낮 티끝에 불과한 조그맣고 하찮은 존재인 인간으로서는 정말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코스믹 호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코스믹 호러적인 요소는 목성공포증을 유발하는 거대한 행성인 거인의 심연을 통해 시각적인 부분으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행성 중앙에 블랙홀이 자리하고 있는 공허의 심연처럼 상식을 벗어난 우주적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한번이라도 발을 잘못 밟으면 블랙홀에 빠져 우주미아가 되어버리는 트랩을 통해 플레이어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장치 또한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무한루프에 빠져버린 게임 속에서 헤매는 플레이어 자신의 모습이야말로 가장 맞이하고 싶지 않은 두려운 부분일 것입니다. 이쯤만 보면 단순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 게임을 왜하냐 싶겠지만 최소한의 정보를 통해 은하계의 비밀을 몸소 파헤쳐나가고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비밀들의 인과성을 추론해나가며 플레이어는 기묘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분명 게임은 죽을 때마다 초기 위치로 회귀하고 게임 속 NPC들 조차 '뭔일있음? 알빠노' 식으로 하던 말만 되풀이하는 야속한 상황이 반복되지만, 플레이어의 머릿 속에는 자신이 이전 시간대에 경험한 내용들이 축적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곱씹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즉 게임과 시간은 변화를 거부하고 제자리를 향해 돌아가지만 여러 시간을 경험한 플레이어는 스스로 변화를 그려나가기 위해 고군분투 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우터 와일즈 제작진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플레이 경험의 진가가 여기서 나오게 됩니다. 게임의 시간을 반복되는 틀 속에다가 가둬놓고 플레이어를 심리적으로 압박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 이상의 호기심과 투쟁심까지 불러일으켜 플레이어 스스로 게임의 끝을 마무리짓도록 유도한다는 뜻입니다. 당연하게도 이 게임의 엔딩은 순환하는 시간 속에 갇힌 우주를 해방하여 본래의 시간으로 되돌려놓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당연한 엔딩을 플레이어 스스로 이루어내는 느낌은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아우터 와일즈는 기존 게임들이 당연하게 여기던 누적형 플레이를 거부하고 무한히 순환하는 시간의 굴레를 설정하여 게임 속 '시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내가 겪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고독감 그리고 별 지랄을 해봤자 어떻게든 태초마을로 돌아간다는 좌절감 속으로 플레이어를 던져놓는 가혹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고독과 좌절을 뛰어넘어 끝내 게임을 진행시키고 스스로 끝을 마무리 짓는 플레이어의 탐구정신을 축복하는 마음 따뜻한 게임이기도 하죠. 아우터 와일즈의 제작 모티브가 되었던 [젤다의 전설:무쥬라의 가면] 이나 시간을 되돌리는 설정을 가진 [카타나 제로] 처럼 시간역행을 모티브로 삼은 게임을 통해 아우터 와일즈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우터 와일즈를 먼저 해보고 타 작품을 해봐도 상관없다고 할 정도로 이 게임은 기가 막히게 잘 만든 게임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망설이고 계시다면 눈 딱 감고 그냥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약팔이처럼 추천만 남발할 수 밖에 없는 훌륭한 게임이라고 말씀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인생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 게임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즐거웠어요!

  • 수수하지만 현실적인(?) 우주 탐험 게임! 게임이 화려한 그래픽으로 유저 눈을 호강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게임 속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느낌? 아 뭔가 스토리를 보며 느낀 감성을 적고 싶은데 스포하고 싶진 않으니까 그냥 생각만 할래 흑흑

  • 게임이라는 매체는 기본적으로 어떤 태스크를 클리어하면 보상이 주어지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게임은 그러한 보상이 아이템이나 다음 레벨로의 업그레이드 등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순수하게 지식, 정보만이 보상이다 그 점이 흥미롭다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직접 추리해가며 하나하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 내가 봤을 때 이게임 공략 안보고 게임하면 절대 못 깬다. 그리고 겁나 무서움... 플레이 하다 보면 세상에서 나는 정말 하찮은 존재이구나 싶음. 뭔가 철학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게임. DLC 해보고 싶은데 무서워서 할 엄두가 안난다.

  • 어느 부분이 재밌는지 전혀 와닿지 않음. 공략 안보고 했고, 6시간 정도 했는데, 어렵다기 보다는 퍼즐이라는 요소 자체가 재미가없음. 그냥 움직임에 불편을 걸어놓고, 시간적 제약을 주고, 뻔한 퍼즐을 푸는 것. 사람들 평가 보니 뭔가를 추리하고 생각한 것 처럼 말들 하는데, 그냥 다니다 보면 다 알게됨. 근데 진짜 노잼임. 우주에서 미아되서 죽는게 두려웠다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됨. 죽었을 때 패널티가 전혀 없고, 타임루프라 아무 지장이 없음. 딱 하나 좋은 점 사운드 끝.

  • 엔딩에 대해 고민해봤는데 영화 컨택트(Arrival)와 유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마이는 게임 개발자들이고 주인공은 플레이어입니다. 노마이는 다양한 인프라와 기록을 남겨두었으며 플레이어는 해독기(하드웨어)와 탐험(플레잉)을 통해 그들과 소통합니다. 결국 엔딩은 개발자와 플레이어가 상호작용하여, 게임이라는 미디어를 완성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모르겠고 수작은 확실하나 인생작이냐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정보도 너무 많고 개발자가 무엇을 의도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또한 의도했을 수 도 있겠습니다.

  • 우주의 공허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 정말 재밌고 좋은데 진행은 막히고 공략은 보기 싫고 언젠간 다시 하겠죠? 그리고 노래가 너무 좋음

  • 그야말로 우주탐험 가이드라인 그런거없이 자유로이 행성을 돌아다니며 일지를 채워나가는 형식 이지만 초반부에 고유명사들과 할수없는것들은 중후반부에 가서 어떤식으로든 전부 알려준다 행성요소 하나하나 버리는거없이 끝까지 짜내는것이야말로 명작이다.

  • 적당히 재밌는 sf 어드벤처 게임. 비선형성이랑 직접 목표를 띄워주기보다는 단서들을 통해 스스로 유추하도록 유도하는 디자인은 좋았는데,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들이 좀 있음 1. 탐험 게임으로서는 좀 별로임. 점과 점 사이를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으로 두는 식 + 온갖 타임어택 요소들 + 불연속성 때문에 진득하게 탐험하는 맛은 없음 2. 저널을 캐릭이 아니라 우주선에 붙여놔서 좀 많이 짜증남. 다른 데서 이미 읽은 건데, 특정 위치에 가서 읽어야 저널에 등록되는 부분도 좀 있고 3. 공식 한글화 상태가 똥맛이라 유저 한패를 따로 해야 됨 4. 진엔딩 연출 너무 너저분함. 그냥 담백하게 결과만 보여주면 되지 굳이 왜 이딴 짓을 하는지 모르겠음. 겜의 이전의 방향성이랑도 어긋나는데 구리기까지 해서 짜증만 치솟음 5. 자살 기능을 이벤트가 아니라 기본으로 줬어야 되지 않나 싶음. 끼거나 중력 꼬이거나 해서 못 움직이는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자살 기능 얻기 전에는 그냥 메뉴로 나가야 됨 6. 조작감이 좀 많이 별로임. 정규 루트 놔두고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는 식의 플레이 아니면 컨트롤이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라 그나마 덜 거슬리긴 함 7. dlc가 굳이 있어야 되나 싶음. 본편 엄청 재밌게 한 사람들만 추가로 사서 하면 될 듯

  • 우주를 탐험하는 SF 게임 퍼즐,추리,심리적 공포와 그냥 공포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스토리 게임이다 좋았던 점은 처음부터 모든 요소가 풀려져 있어서 어떻게 할 줄만 안다면 처음부터 엔딩을 볼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를 점점 알아가며 의문점이 생겨나고 그 의문점을 해결하는 맛이 좋고 마지막에 엔딩을 보았을 때 그 감동은 지금까지 했던 게임을 통틀어서 거의 최고점에 다르지 않았나 싶다 나빴던 점은 조작감이 불편했다는 것이고 이외에는 장르의 특성상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릴 영역이 크다 글이 많이 나오고 코스믹 호러스러운 곳 게임내에서 직접 퀘스트를 준다던가 그런 것이 없으니 플레이어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며 추리해서 이것저것 맞춰야 한다는 점 위에것들 환장하는 놈들은 군침 질질 흘리는데 싫어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장르의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게임을 추천한다 모든 퍼즐을 다 풀어내고 마지막 엔딩을 보았을 때 그 감동을 다른 사람도 느꼈으면 좋겠다

  • 세상에 이보다 완벽하고 아름답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주는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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