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his is a experimental experience about depression. One playthrough takes about 10min, exploring everything around 30min to 1h.
I started working on this game during a very dark period in my life, which helped me getting out of there. Afterwards I spent about a year polishing everything. Feel understood if you are a sufferer of depression yourself. Gain insight into this mental health issue as someone who is not affected. Whatever it may be, I hope this experience will be some sort of help to you as well.
Features
- A short but unique experience
- Think outside the box to solve the "puzzles"
- Lots of secrets to discover if you dive deeper
- Only words will guide you through this unusual journey

If you are suffering from depression and considering suicide, please seek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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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한 짧고 실험적인 퍼즐게임 화면에 나오는 글씨들이나 연출들이 간결하고 어느 정도는 추상적인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이나 감동적인 스토리보다는 우울증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진 게임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분기점들을 찾아서 결과를 바꿀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우울증의 늪에 빠질 수도 있어서 분기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는 나름 멀티엔딩 게임이다. 이렇게 우울증을 단편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주려는 시도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이 게임의 문제는 게임을 다 깨고도 이게 "게임" 인지 약간 의문이 갈 정도로 컨텐츠가 빈약해서, 뭔가 우울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느낄 생각으로 이걸 해본다면 실망할 것이라는 점이다. 게임의 퀄리티도 파워포인트로 만든 것 마냥 "최소한 게임을 할 때 기대하는 퀄리티" 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였으며, 게다가 게임 용량은 크지도 않은데 게임을 처음 킬 때 시간이 이상하게 오래 걸리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기에 업적 덕후로써, 챕터 2를 할 때 컨트롤이 미묘해서 특정 업적 1개 깨는 게 극히 어려웠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개발 의도는 좋긴 한데 그렇다고 막 권할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가격이 싸고, 75% 이상 세일도 자주 하는 편이니 굳이 하고 싶다면 그 때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게임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나만 당할 수 없다는 냄새가 나는 거 같다... 여담 2) 참고로 무료 DLC를 받아야 업적을 100% 깰 수 있으니, DLC를 받고 게임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