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 5.00] Let-2-Go! ☑️변신의 가짓수가 늘어나 그만큼 다양한 퍼즐 요소를 제공한다. 특히 쥐 변신으로 풀어내는 퍼즐은 역대급으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 한 곡 뿐이지만 매력적인 OST. ☑️ 샨태 시리즈 특유의 데포르메 포즈나 귀여운 그림체 ☑️ 리플레이 가치가 높은 DLC(닌자 모드, 경관 모드) 😞 아이템 구비 전까진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다. 업적을 하는 이든 아니든 보석 파밍이 필수다. 😞 전작들에 비해 맵을 탐험하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피로도가 높아졌다. [i]➖ 몬스터의 대미지가 높게 설계되어 있다 ➖ 가시나 레이저 등에 당할 경우 아예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간다. ➖ 세이브 포인트 간 거리가 상당하다. [/i] 😞 보스 패턴 디자인이 형편없다. 적을 가격하기 어렵거나, 피하기가 난해한 패턴들이 많다. 공방이 오가는 싸움 보다는 개싸움에 가깝다. 또한 순발력을 요구하는 패턴이 있음에도 모든 조작 하나하나에 이상한 딜레이가 존재한다. 😞 결국엔 피로도는 높은데 그에 합당한 재미는 턱 없이 부족하다. 😞 조작 가이드가 허술하다. 예를 들어 해적 여왕의 임무 중 제로 업그레이드 클리어 도전과제가 있다. 활공 능력을 가진 모자, n회 점프를 추가할 수 있는 대포 등 기본적인 조작 능력에 업그레이드를 부여하여, 긴 거리의 플랫폼에 도달하려면 약간의 트릭이 필요한데 이를 알려주지 않는다. 조작 팁 [i]➖ 리스키 조작의 경우, 멀리 나아가려면 점프 - 활공(모자) - 대포 점프 - 활공을, ➖ 스카이 조작의 경우, 멀리 나아가려면 새 발판(D) - 점프(홀딩) - 새 발판 고정(D)순이다. 기술('D' Key)을 쓴 뒤에는 의도를 알 수 없는 딜레이가 0.3~4초 가량 있기 때문에 다른 정밀 플랫폼처럼 조작하면 낙사 지옥을 맛볼 수 있으니 주의.[/i] 😞 조작감이 세밀하지 않은 주제에 어지간한 정밀 플랫폼들 뺨치는 수준으로 세밀한 조작을 요구하는 구간이 많아 골치 아프다. 😞 하드코어 모드는 초반부에 한 대라도 맞으면 즉사라 일정구간까지 사실상 원라이트 모드이다. 그런 주제에 일반 모드는 아이템을 다 갖추고 나면 딜찍 구도라서 전투가 너무 싱겁다. 하나는 한강 국물맛 라면에, 나머지 하나는 바닷물맛 라면이라니. 정말 괴랄한 선택지 옵션이다. 😞 '메인 모드', '하드코어 모드', '해적 여왕의 임무', '끝까지 친구야', '닌자 모드', '경관 모드', '파자마 모드' 등 플레이 가능한 모드는 많지만 결국 보스 재탕이라 리플레이 가치가 떨어진다. 여담으로 모든 DLC에 스피드런, 아이템 스피드런을 두었기 때문에 도전과제 100%를 달성하려면 같은 스테이지, 보스 재탕을 최소 7회, 최대 14회 진행해야 한다. ∴ 잘 짜여진 어려움과 불합리함의 차이는 플레이어가 유의미한 진척도를 내는 정도와 그 보상에 따라 다르다. 거기다 이 게임의 레벨 디자인은 좋은 편에 가까우나 안쓰러운 조작감과 함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였다. 고로 이 불합리하고 재미를 얻기 힘든 게임을 나는 비추천 한다.

꽤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캐릭터. 특히 주인공인 샨테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능력을 입수할때 기쁨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난이도도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액션 게임 고수들에겐 쉬운 게임일지 몰라도, 저같이 피지컬 딸리는 사람에겐 이 게임만한 게임이 없습니다.

전작들 (1~3편)과 비교하면 조금 실망스러웠다. 시리즈들 간의 연결 고리가 끊어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색다른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플러스 요소를 줄 수도 있다. 언제까지 1~3편에 묶여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