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쪽 미션트리와 컨셉놀이 지원이라는 측면만 보면 합격점이지만 추가된 기능은 빈약하다. 인도 안 할꺼면 메리트가 확 떨어진다. 최근들어 DLC에 플레이를 쉽게 해주는 요소들을 집어넣어 갈수록 WC 난이도가 쉬워지는 경향이 있었고(절대주의->특수 군주정->3이상 조언가->미션 트리 등) 이번 DLC 역시 플레이를 수월하게 해주는 요소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패치를 통해 territory에서는 개종 불가, 소유한 주의 개수가 주 한계선 *2보다 높으면 부패도 부가라는 새로운 제약이 가해져 확장에 엄청난 너프를 먹였다. 여기에 확장을 안 하면 이득을 보는 시스템인 정부 개혁까지 넣었으니 확장을 늦추기 위한 당근과 채찍을 둘 다 든 셈. 그와 별개로 이번 업적은 더럽게 맘에 안 든다. ============================================================ 미션트리 & 인도쪽 국가: 미션트리의 경우 기존 것들에 추가도 많이 되었고 버마와 인도 지역의 경우 그야말로 방대한 양의 미션트리가 새로 추가되었다. 이전 룰 브리타니아의 경우 '어디어디 점령하거나 속국으로 먹으세여'-> '수고했어염. 새로운 클레임 드릴께요.' 가 미션의 대부분이었다. 이번에도 전체적인 방향성은 이와 같지만 중간중간에 어떤 건물을 짓고 유지를 잘 하고, 특정 계층에게 땅을 주고, 특정 정부 개혁을 해야하는 등 목표가 훨씬 다양화됐다. 신경쓸 게 많아졌지만 오히려 다양한 행동을 하게 되니 맘에 드는 부분. 다만 '여러 가지 개혁이 있으니 원하는 것을 골라! 근데 이거 빼고는 미션 진행이 안 되니까 참고하고 ㅎㅎ' 같은 부분은 별로더라. 무굴: 이번 패치 주인공. 버프 내용은 크게 세 개다. 1. 인도 대부분은 물론 중국점령까지 가는 엄청난 미션트리를 통한 클레임. 2. 어떤 문화의 모든 땅을 가지고만 있으면(즉, 코어 박을 필요도 없다) 따로 MP를 안 쓰더라도 자동으로 해당 문화 수용. 심지어 슬롯제한도 따로 없다. 한 culture group에 속하는 모든 땅을 소유할 경우 여기에 추가적으로 보너스! 3. 인도 점령 후에는 강력한 행정효율 +10% 영구 모디파이어 획득 가능. 그야말로 사기수준.... 코어에서 이 장점이 잘 들어다는데 절대주의나 행정 없이 얼마나 코어 비용 절약이 되는지 보자. 무굴 전통+Iqta에서 코어비용 감소 선택+미션을 통한 영구클레임+북인도에 있는 Hindustan culture group 모두 동화 보너스 =25+5+25+10= 65%(인도 점령 이후엔 영구클레임이 빠지더라도 행정효율 10%가 들어감) 기간도 같은 계산식에다가 문화 단위로 땅을 먹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36*{1-(0.25+0.05+0.25+0.1}*0.75 = 9.45개월..... 행정이라도 찍었다가는 최소시간인 6개월을 절대주의 없이 찍을 수 있다. 인도 추가 요소 인도지역 계층이 추가되었는데 뭐랄까 미묘하다. 지역하고 종교에 따라 세세하게 차이가 나는데 이 중에는 자이나교의 부패 감소, 라자푸트의 특수 병종 같이 매우 좋은 것도 있다. 하지만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돈 뜯기나 장군 뽑기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이슬람의 경우 이런 인도 계층이 힌두교 믿는 지역 아니면 땅을 안 받기 때문에 인본플레이가 강제된다. 뭐, 실데 역사를 보면 이슬람 애들이 그렇게 오래 인도를 점령하는 동안 이슬람교가 별로 안 늘어난 것을 생각하면 맞는 거긴한데..... ================================================================ 정부 개혁 이전에는 기술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새로운 정부 유형이 해금되고 원한다면 행정포인트 내고 그 정부 유형으로 변경이 가능한 시스템이었다. 이번 변경에서는 시간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고 그 포인트를 가지고 새로운 개혁을 6단계에 걸쳐 하게 된다. 그런데 이 포인트가 쌓이는 속도가 내 땅 전체의 평균 자치도가 낮을수록 빨리 쌓이기 때문에 확장을 적게 하면 적게 할 수록 빨리 개혁이 가능하다. 원하는 조합으로 개혁을 할 수 있는게 특징. 굳이 비교를 하자면 기존이 이미 완성되어 있는 공산품 빵 중 원하는 맛을 사먹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기본 메뉴 정하고->야채 뭐 넣을지 정하고->소스 뭐 넣을지 정하고 굽기 정하는 서브웨이 시스템이라고 할까... 그렇지만 세금 10%, 계층 영향도 추가, 주 한도 추가, 절대주의 상한선 상승 등의 좋기는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은 요소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다만 공화정의 경우는 일반적인 군주정보다 중요한 요소가 더 많다.) 이걸로 인해 확장을 안 할 일은 없다. 자치도 건드린다고 속도가 급격하게 바뀌는 것도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플레이하다가 알림창 뜨면 찍고 창 닫는게 끝이다. ======================================== 무역 무역 중심지를 3단계로 나눴다. 2단계가 기존의 무역 중심지 효과를 주며 1단계는 무역력 +5의 진짜 소소한 효과이기에 중심지 개수가 엄청 많아졌다. 3단계는 province 하나가 아닌 area 전체에 영향을 준다. 무역 중심지는 돈으로 단계를 올릴 수 있고 3단계는 그 나라의 상인개수 이상은 가질 수 없다. 이 때문에 무역중심지 단계는 어떤 방법으로든 주인이 바뀌면 등급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다음은 무역회사 강화. 사실 아무 것도 없더라도 이번 패치를 통해 무역회사는 강화될 수밖에 없었다. 주 개수가 너무 많으면 부패도를 얻는다고? ->무역회사는 주 셀 때 카운팅 안 함. Territory는 개종을 못 한다고?->개종 없이도 아무런 피해 안 보는 무역회사! 그런데 여기다가 600원으로 땅 구매하겠다고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주위에 내 땅이 없다면 웬만하면 수락되고 코어도 mp없이 자동으로 박힌다. 거기다가 무역회사 특수건물 추가로 더 많은 돈을 쉽게+각 식민지역에 하나밖에 못 짓는 1000원 건물로 army tradition 등 추가적 이득까지! ===================================================== 전체적으로 이번 패치는 계층도 좀 더 효율적으로 분배할 여지를 주었고 무별적인 확장에 제재를 가했으며 확장 하더라도 판도에 맞게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 이 게임에 전쟁말고 할 컨텐츠가 얼마나 있나 싶다. 돈 벌어서 건물 짓는거? 계층 삥 뜯어서 기술 올리기? 목표가 없는 이 게임에서 나름 목표라 부를 수 있는 업적에서도 이는 확연하게 들어난다. 정부체제 변경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정복관련이며 심지어 무굴이나 저 케일 -_- 같은 것은 지들이 지양하는 이른 시기의 정복을 강요하고 있다. 네팔 같은 경우는 프로이센이랑 싸워야 하는데 컴터가 프로이센 만드는 것을 얼마나 봤는가? 사실상 유저가 가두리 양식해야 하는데 코어 사라져서 못하는 경우도 있음을 생각해보면 운에 맡기는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된다.

천명(동아시아만 패치됨, 헝가리 보헴패치는 똥), 서드롬(ㄹㅇ루다가 러시아만 패치함 개객히들), 문띵의 요람(발로 한 패치), 룰 브리타니아(룰 오스만), 그리고 다르마(티무르버프) 진짜 적당히 좀 해라 10/1 폴란드패치 야 다르마 똥을 치울려고 부랴부랴 폴란드 내놨내? 근데 어떻할까? 더 똥인데? 유저를 아주 호구로알지? 진짜 적당히좀해라 국가뽕 몇개 집어넣어서 디엘시파는게 끝이냐 왜 종교전쟁같은 중후반 컨텐츠좀 내놓으라고 반오스만동맹인 신성동맹이라던가 근세유럽때 활발했던 왕위계승전쟁이라던가 극후반 혁명전쟁있자나 좋은거 냅두고 왜 국가뽕만 쳐파냐고

창렬

구매가 아니라 기부에 가까움

제 값 못하는 유로파 DLC는 처음이네...

I hate epic games If paradox interactive agreement epic's monopolize policy I litigate to get a refund all dlc and all paradox's games

방사성 폐기물

가성비 제로

이게 2만원???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구입을 했는데 왜 설치가 안 되는가?... 수정 : 삭제 후 재설치하니까 그제서야 반영되는군요. 그래도 평가 자체는 비추입니다. 안 사면 진행에 차질이 생기게끔 패치를 해놓고 DLC를 팔아먹는 건 대체 어디서 배운 상도덕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