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인 기간동안에 9.99 달러 (한화로 약 만원 이상)로 구매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군함의 성능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Kongo 이외에 다른 티어5 전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비교는 할수 없지만 장점이라고 하면 적당한 장갑두께와 HP, 사기적인 대공방어능력 정도인데 매치 부분에 있어서는 딱히 항공모함과 마주칠 일이 빈번하지는 않기때문에 그냥 옵션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일단 게임중 소모품에 있어서도 피해복구반과 수리반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정찰 또는 전투 사출기가 없습니다) 일단 5문의 주포는 15~16km 정도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개조장치를 장착했을 경우 19km 까지 늘어납니다. 주포의 회전속도는 180도 회전이 40초 이상의 시간이 걸릴정도로 느립니다. 사실 그 개조장치 슬롯에 대공포 사거리를 20% 정도 늘려주는 옵션 도 있지만 먼저 언급된 바와 같이 이미 강한 대공포와 항공모함과 전투할 확률이 딱히 높지는 않기때문에... 주포 사거리를 늘려주는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적군이 15km 나 16km 보다 멀리 있을경우 명중시에 탄이 튕긴다거나 데미지를 못 입히는 경우도 빈번하지만 사거리가 안되서 못쏘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견입니다. 주포의 명중률이 굉장히 낮은편이라 장거리 전투가 비효율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34초라는 긴 재장전시간과 전 5문의 주포를 사용시에 전함의 측면을 상당한 각도로 노출시켜야 하고 또한 기동성이 나쁘기 때문에 거리를 좁히는 공격적인 전투보다는 멀리서 저격하는 전투가 더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이런 플레이가 굉장히 지루할수도 있다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전함의 기동성: 최대속도 21노트. 굉장히 느린편이고 정지상태에서 최대속도까지, 또는 최대속도에서 정지상태, 그리고 후진 할때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욱더 방어적인 전투가 필요하고 조타시간도 길기때문에 비상시 조타가 어렵습니다. 부포는 별로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적군이 (특히 어뢰장착한 구축함이나 순양함) 부포가 작동할만큼 가까이 있다면 어뢰피격위험이 있기때문에... 그래도 어뢰 방어장갑이 약하지는 않아서 생존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대공능력은 먼저 언급된 바와 같이 티어5 내에서는 거의 최상입니다. 같은티어의 항공모함이 사출기들이 이 전함의 대공사거리 (기본4km, 대공강화장치 장착후 5km) 안으로 들어오면 폭격이나 뇌격 후에 살아서 모함까지 복귀하는 일이 없습니다. 또한, 후에 사령관 포인트로 대공공격력과 사거리를 또 한번 올려줄 수 있습니다. 대공빌드를 하실경우 함재기들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약을 하면, 나쁘지는 않지만 특별한점도 없는 그저그런 전함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일반 가격 25달러 (한화 약 2만8천원)은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티어5라는 점이, 사실상 랭크전투에 참여할수 없기때문에 그 범용성도 상당히 낮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적 타격시의 쾌감이라던가 무시무시한 영공제어 능력, 그리고 지급되는 성조기 영구위장은 텍사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DLC 구매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미국전함 Texas 를 작제하면 영구적으로 없어지나용??? 아직 삭제는 안했지만 불안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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