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있는 8미트사운드가 좋다.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오마쥬인 모양이지만 그보다는 빠른 전개. 기왕이면 주어지는 파워업 아이템들이 더 그럴싸하게 강력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싸고... 단순하면서도 재미있음

도전과제 100% 무지 쉽습니다. 추천!

인베이더 스타일의 슈팅 게임 별 설명할 것 도 없다. 트레일러 동영상 보면된다. 그게 이 게임의 전부이다. 비록 한시간도 안했지만 이게 전부란건 분명 알 수있었다. 정말 뭘 더 말할게 없다 그게 전부다. 트레일러에서 안나온 새로운 적이나 패턴이 나오지 않을까? 없다. 트레일러에 안나온 새로운 무기같은게 나오지 않을까? 없다. 트레일러에서 나오지 않은 새로운 게임 모드가 있지 않을까? 없다. 상식적으로 게임 출판하는 입장에서 소개 트레일러와 스크린샷에서 게임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근데 올라와있는 것을 보라. 하나라도 다른 분위기의 무언가가 있는지? 아니 진짜 게임이 진행될 수록 새로운 적 조합이 나온다던지 가면갈수록 적이 많아진다던지 난이도가 올라가야 한다던지 그래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다. 아니 솔직히 하면할 수록 난이도같은거라도 올라가면 도전 정신이라도 생길텐데 원..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따라하고 싶었으면 그냥 잘 베껴보던가 아니면 그것과는 다른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던가 아니면 그래픽이나 효과같은거라도 삐까뻔쩍하게 하거나 뭐 이런것들 하나라도 했었어야지 아무것도 아니다. 딴에는 뭐 이것저것 해보려고 모드를 만들어 놓은게 있다. 예컨데 하드모드 -> 그냥 목숨 3개에서 1개로 줄인 모드. 챌린지 모드 -> 원래 영원히 할 수 있는건데 조건이 맞으면 (예컨데 점수 몇점 얻기와 같은-_-..) 깨지는 모드 등 걍 다 똑같은건데 제약만 걸어놓고 와! 새로운 모드!.. 물론 굉장히 클래식한 게임을 추구하고 있는 게임이긴 하다. 그런 게임 특성상 굉장히 단순하고 반복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클래식한거하고 걍 단순히 구린거하곤 다른거다. 클래식 게임은 평소에 막 열심히하진 않아도 어느날 문득 생각났을 때 켜서 언제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구린 게임은 한번하고 도저히 다시 할 생각이 안난다. 난 이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영원히 안들것 같다. 그러므로 이 게임은 그냥 구리다. 향수에 젖어 가볍게 이런 류의 클래식 게임을 즐기고 싶으면 그냥 원조 스페이스 인베이더나 갤러그를 해라. 더 쓸 말이 많긴한데 머릿속에 정리가 안된다. 위에 글도 너무 두서없게 쓴 것 같다. 그냥 환불이나 하러 간다. 아 한마디만 더 쓰자면 이 게임 90%까지 세일한다. 550원에 살 수 있으니 스팀 지갑에 잔돈이 애매하게 남아서 미치고 폴짝 뛸것 같거나 영 궁금하다면 사서 해볼 수는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