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란 주제에 뽕을 뽑는 DLC 분열된 제국으로 아틸라토탈워 전 시기의 로마를 다루더니 이번엔 극초기 로마를 다뤄버림 군개혁 직전의 로마배경이라 그리스방식으로 싸우던 로마를 볼수 있어 이색적이고 나머지 팩션들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함 단점은..갑자기 산에서 바다에서 갑툭튀하는 야만인족들..빈도가 그렇게 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 도시 옆산에서 갑자기 땋하고 풀군단이 한턴만에 나와버림(바다에선 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대비가능) 이걸 어디어디 지역에 몇턴뒤에 나옵니다~ 이런식으로만 알려줬어도 딱히 깔건덕지 없는 DLC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플레이해본 각 팩션 장담점 및 간단한 플레이팁입니다. 로마 강력한 중보병팩션으로 검보병 창보병 모두 지원하며 최종군제개혁전까진 그리스식 방진 에서 개혁후 그랜드캠페인에서처럼 그리스와 야만 중간정도의 유연함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대신 원거리가 부실하지만 최종테크 기병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타르퀴나 독특한 내정팩션으로 주도시의 건물테크를 아래 소도시가 그대로 복불되는 특성을 가짐 좋은효과는 물론 나쁜 효과(공공질서 패널티 같은)도 같이 받으니 계산을 잘해야함 주도시 건물이 6단계까지 올라가고 그만큼 미친 성능이지만 돈이 미친듯이 깨집니다 병종도 마찮가지라 6단계 병영에서 뽑아내는 병종들은 성능이 미쳤지만 그만큼 진행하기전에 지루해짐 제일 노잼인듯 세노네스 분노조절장애팩션 시작하자마자 사방에 적이지만 바로 뽑는 신입검병대로 싹다 쓸어버릴수 있는 초반강캐 마침 주변 에트루리아국가들은 단결력은 좋지만 병종성능이 형편없고 자원은 여러가지 가지고 있으므로 쉽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모든 거주지를 약탈과 파괴밖에 할수 없는 저주를 받았읍니다. 남의 도시 뻇을땐 모르지만 문제는 내가 가지고 있던 도시를 탈환할때 생기는데 실컷 건물 지어놓아도 잠깐 남이 점령했다고 그걸또 파괴해버리는 못말리는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속이 쓰린 경우가 있을것입니다 인수브레스 인싸야만인 팩션으로 종특으로 이미 외교보너스를 받고 사방이 적인 세노네스에 비해 사방이 같은 민족나라로 둘러쌓인 편안함을 보여줍니다. 또 바로 윗지방의 호박자원을 얻으면 거의 모든 팩션과 무역협정을 맷는 인싸력을 가집니다. 처음부터 팩션설명할때 호박자원 얻으면 좋다고 할정도고 병종도 세노네스와 비슷하지만 고급궁병과 고급창병을 가지고 있어 최종적으론 더 편하게 진행가능합니다. 여러모로 초보자전용이라 할만큼 쉽게 플레이 했네요 이올레이 최강의 원거리 팩션으로 모든 병종이 선봉배치(더자유롭게 배치가능)라는 파격적 능력을 가지고 있음 공성전상황에서 적 성벽바로 코앞에 사다리 놓는 소소한 이점이 있고 기술개발로 사거리 190찍는 궁수들과 2가지 투창병(투창횟수 많은 병종과 근접도 어느정도 하는 병종)을 뽑을수 있고 높은 무기데미지를 가진 충격보병도 가지고 있지만 모루와 기병이 다소 아쉽습니다 시칠리아 본게임의 카르다코와 비슷하게 용병 특화팩션 대신 유지비는 그대로라 돈은 많이 깨질것입니다. 카르다코처럼 본병종은 다소 후달리나 처음부터 2줄이 넘는 용병들에 눈이 휘둥그래 질것입니다. 그리스 팩션이라 모루역할인 호플리테스들정도만 유지하고 그떄그때 하청써서 전투한다고 생각하면 재미가 쏠쏠할것입니다. 타라스 본게임의 타란툼기병의 고향답게 최종테크로 타란툼기병을 양성가능하며 여기선 투창도쓰고 근접도 잘하는 효자기병 전형적인 그리스팩션으로 강력한 타라스호플리테스와 준수한 지원보병인 타라스 펠타스트 그리고 만능기병 타란툼기병을 보유 시작지점도 구석에 쳐박혀 있어 매우 안정적입니다. 삼니움 역사적으로 로마에 엿먹였다지만 여기선 다소 아쉬운 모습입니다. 일단 스펙상으로 검병 창병 모두 로마한테 지고..스타팅도 중간이라 외교에 신경을 다소 써야합니다. 병종들은 느낌상 뭔가 가볍다는 느낌? 기병이 너무 부실해 안타까운 팩션 최종기병에 캄파니아 기병?인데 이거 그냥 건물만 올려도 보조병으로 뽑는거 가능 이게 무슨.. 베네티 최강 기병 팩션 최종기병도 매우 강력하고 투창기병도 매우 좋습니다. 대신 극초반 보병진이 매우 부실한데 장검전사대나올때까진 보병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기병이 매우 강력해서 야전에서는 왠만하면 지기 어려울것입니다. 시작지점도 제일 위쪽이라 한방향으로만 밀면되니 편했읍니다. 다음은 간단한 플레이 팁 1 도시주둔군이 매우 강력해지고 편해져서 도시건물만 올려도 못해도 9개는 나옵니다. 그리고 보조병이 도시건물에서 뽑게 되어서 꼭 로마가 아니라도 지역고유보병을 양성가능합니다. 중반까지 활용가능한 병종들이 꽤 있으니 잘 활용해 봅시다 2 구석탱이 카르다코를 점령하면 매우 좋습니다 카르다코항구라는 고유건물이 2000의 수입을 만들고 6단 갤리선(신성대)를 뽑을수 있어 야만팩션이 먹는다면 6단 갤리선으로 어줍잔은 4단 짜리 문명 함대를 찢는게 가능 하지만 거리상 이올레이나 시칠리아정도가 가까우니 그때 아니면 안먹어도 될듯 3중간중간 야만약탈자들이 한부대씩 나오는데 나오는 장소는 고정입니다. 마침 주둔군도 강력하고 약탈부대도 나오면 바로 앞에 도시에 꼴아박으니까 아예 수비군단(보병조금기병조금) 하나 만들어서 주둔해놓으면 마음편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사가 Thrones of Brittnia(이하 ToB)에서 많은 점을 따온 제품이라고 생각함. 단, 역사적 인물 비중은 몇몇 정해진 장수를 빼면 매우 적은 편. 개인적으로 가격도 비싸고 승리조건 등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아서 비추를 줄지 고민을 많이한 제품. 장점 -팩션간 개성은 확실: 에트루리아나 샤르데냐의 Nuragic의 경우 기존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기병 특화 Veneti등의 특화 팩션도 있으며 정부체계를 변화할 수 없는 대신 (별 거 없지만) 버프 주는 액션을 시행 가능한 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무덤 페티쉬 등 역사적 지식을 소소하게 주는 팝업 이벤트 들도 굳.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ToB에서 많이 따왔다고 봄. - 마리브 댐 같이 두 개의 고유 건물이 존재하며 로마는 관련 특수 이벤트도 존재. - DLC와 무관하지만 패치로 그래픽 향상 및 가계도 추가. 단점 - ToB 도 승리조건이 엿 같았는데 여긴 더 엿 같음. 모든 승리조건이 3가지에서 한 가지로 합쳐졌는데 대충 "전 지도의 70% 이상을 점령하고 컨셉질 징하게 하세요.(기병 100기 or 용병 100부대 등)"다. 나라가 안정화돼고 다른 판 하고 싶어질 때 엔딩의 반 정도 왔다....... - 잘 키운 장군이 새로운 정당을 세우는 게 역사적으로는 맞겠지만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죽을 맛 ㅠ - ToB에서 사방에서 바이킹 쳐들어오듯 여기선 아드리아해엔 해적이 북쪽엔 헬베티아 족이 남쪽에는 누마디아, 국토 중앙에서는 산에서 갑자기 1부대가 풀로 내려오는 등 사방에서 1부대씩 내려와서 둠스택 드랍이벤트가 재밌다기 보단 짜증난다. - 카르타고가 매우 흥미로워 보이나 플레이 불가. 번외 [strike]스파르타나 코린토스, 아테네 돕는 업적은 현재 버그가 있어서 아테네를 도와야만 달성 가능하다고 합니다. [/strike] 패치됨 해적을 제외한 침공군의 경우 꼼수로 나오자마자 문관으로 bribery하면 팩션 자체가 바로 증발함.

AI 물량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쏟아짐 ㅎㅎ + 북부에서 야만인들이 시도때도 없이 팝업되고 동부 해안가에서도 해적들이 틈만나면 쳐들어와서 도시 약탈함

2013년 예약구매이후 수많은dlc와 패치를거쳐 2018년까지도 dlc가 나온다는게 신기하네요.... 물론ca에서도 고인물될때까지 이렇게 팔아먹으려던게 아니었던것같고 역탈워 신작부재속에 그공백을 롬2로 매꾸려고하는 느낌이드네요... 물론 게임은 초기버전에 비하면 엠페러 에디션패치이후 대격변 현재는 완성된게임입니다. 정치내전 발생확률은 조금패치해야될듯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초기메타크리닉76점을 88점 정도주고싶습니다. 롬2가 제대로 게임이되기까지 2013년이후 2년이상 걸렸습니다. 암튼추천! 유니우스 브루투스의 공화정 시작이후 로마가 세노네스족에게 탈탈털리고 카밀루스의 군제개혁으로 마무리하는 시대입니다.

출시된지 3개월밖에 안되었는데 33퍼 할인이면 CA에서 선심쓴듯 에라이 사준다 ㅋㅋㅋ

로마 레전더리 클리어하고 뒤돌아보니 의외로 쉬웠다.

와개시발 기술 50개가 말이고 시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좃같은거

(거의 소설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로마인 이야기 1권 중에서도 중간 즈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게임입니다. 독수리/월계관이 아니라 로물루스, 레무스가 늑대젖을 먹는 걸 상징으로 삼고, 전투 방식도 그리스 호플라이트 방식 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초기 로마의 모습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난이도 어려운 것 마저도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 베이 같은 에트루리아 도시국가 따리 넘는 것조차도 스펙 높은 시티 가드들 때문에 덜덜 떨면서 플레이하는, 약했던 시기의 로마를 체험하는 맛이 있는 딱 둘 뿐인 게임(다른 하나는 Hegemony 3)입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랜드 캠페인보다 이걸 플레이 하는 중ㅋ 로마 플레이 기준이라면 Centuriae(백인대) 이후부터, 중~고테크 유닛으로 적진을 뚫어서 돌파구 마련하는 맛이 있습니다. 타렌툼(Taras) 같은 곳도 중장 펠타스트 같은 유닛들 낼 타이밍부터는 확실히 재미가 늘어나는 느낌. 물론 그 전까지는 괴로움 그 자체입니다. 자동전투보다는 수동전투를 추천드리고, 보병은 당연하겠지만 전선 형성 및 포위에 주력하고 기병은 무조건 원거리 유닛(투창병, 궁수 등) 견제하는 데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보병에게 막혀 접근조차 못하더라도, 쫒아내서 무기 던질 틈을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전술적 가치가 확 올라갑니다. 백인대 내지 동급의 병과 이전 초반 유닛들 원거리 방어 능력이 후달려서 일제 사격 몇 번만 맞아도 치명적이에요.(그렇다고해서 고테크 유닛이 투사무기를 곱게 맞아주면서 죽어가는 게 좋은 건 아님. 이 캠페인에서는 더더욱) 기병 견제는 별도로 중저테크 창병 서너 부대 구성해서 던져주는 게 그나마 낫습니다. 특히 로마는요. 그런데 기원전 4세기 답지 않게 엄청나게 튀어나오는 AI 물량, 기본도 못해먹는 초반 병과, 갑자기 튀어나오는 폭탄 드랍은 구제가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