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했던 보석마리오, '위험한 데이브' 생각이 나서 플래이 했는데 전혀 다른 게임이네요 중간 중간 약간 옛날 방탈출 게임같은 요소가 있는데 퀄리티가 많이 낮고, 조작감도 좀 마이너스 요소같아요. 고전게임 좋아하지만 이렇게 오락실게임 만들면 오락실 망할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jampuri/223738008522 <- 장문의 리뷰는 이쪽. 브라질산 수중 점프 아케이드 게임. 2017년에 나온 퀸 오브 씨즈의 후속작. 앞만 보고 나아가는 러닝 게임에서, 스테이지 전체를 돌아다니며 책을 회수하는 점프 아케이드 게임으로 변했다. 코인 모아서 장비 업그레이드하는 건 여전한데. 전작은 기본 능력치가 최저점 찍고 시작해서 게임 플레이가 답답한 것에 비해, 본작에선 기본 단계에서 시작해서 게임 플레이 환경이 나아졌다. 섬마을을 돌아다니며 NPC랑 대화를 해서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고.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방해 몹의 종류도 늘어났으며, 가시 함정이나 구덩이 함정 등의 함정 요소도 생겨서 전작보다 게임 볼륨이 커졌다. 문제는 메인 퀘스트가 내용을 불문하고 죄다 바다 속에서 책을 회수하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책 찾기라는 똑같은 플레이를 반복 요구해 게임 진행이 단순하고 지루한 상황에, 퀘스트 보상도 일체 주어지지 않아서 게임 플레이 동기를 찾을 수 없다는 거다. 애초에 스토리가 주인공 중심으로 흘러가는 게 아니고.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의 퀘스트를 받고. 그것을 수행하는 게 주된 내용인데 퀘스트 완료 보상이 없는 게 말이 되겠나,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