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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gotten City는 탐험과 추리로 가득한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이자, 미국 작가 조합상을 수상하고 3백만 번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플레이어와 평론가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은 모드를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전투는 선택 사항일 뿐, 폭력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도시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면밀히 심문하고, 타임 루프를 현명하게 활용하고, 까다로운 도덕적 딜레마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릴 때에만 이 거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가 중요합니다. 도시의 운명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전문가의 고증을 거친 고대 로마의 진귀한 예술, 건축, 복식, 풍습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픈 월드를 탐험해보세요
- 다양한 결말을 가진 비선형적 스토리라인 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수사극에 매료돼보세요
- 풍부한 디테일의, 깊이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캐릭터들의 삶과 일상에 엮여보세요
-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걸린 도덕적 딜레마를 직면하세요
-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별, 출신, 배경을 입맛대로 골라 플레이하세요
- 이성, 매혹, 뇌물, 위협, 폭력을 사용하거나, 타임 루프를 지혜롭게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세요
스카이림의 The Forgotten City 모드를 즐기셨나요?
만약 그러셨다면, 원작 모드를 바탕으로 한 이 스탠드얼론 작품에도 매료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원작 모드의 좋은 부분만을 취해 새롭게 각본을 작성해, 원작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분량(80,000단어 이상)이 커졌으며, 새로운 반전, 결말, 충격이 더해졌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고대 로마의 거리를 거닐어보세요. 재탄생한 캐릭터들과 만나보세요. 새로운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이 적용된 까다로운 신규 퍼즐을 풀고, 오케스트라로 새로 편곡된 사운드트랙, 그리고 전문 성우들의 멋진 연기를 즐기세요. 저희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했던, 몇 번을 다시 플레이해도 질리지 않을 그런 스토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The Forgotten City는 세 명으로 구성된 팀이 4년에 걸쳐 개발한 게임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없다면 저희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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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서 처음 대화하자마자 어? 이거 되게 스카이림스럽네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스림 모드였다는 거 알고 놀랐다.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게 가성비는 원래 기대할 게 못 되니 엔딩까지 달릴 때 얼마나 재밌냐를 봐야 하는데 그 점에선 충분히 좋았다. 처음 시작했을 땐 난 누구고 여긴 또 어디고 이건 뭔 상황인지 저 NPC 새끼들은 왜 하나같이 지들 하고 싶은 말만 지껄이는지 이름은 또 왜 이렇게 다 어려운지 등등 아주 혼란스럽지만, 어찌어찌 초반만 잘 넘기면 엔딩 볼 때까지 몰입감은 충분히 제공한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짜임새는 양호하다. 극찬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다. 상점 페이지 소개글부터 루프물이라 하고 있으니 루프물이라 해도 스포는 아닐 듯해 적어보자면, 루프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요소는 나는 2개인 것 같다. 1. 내가 이걸 알고 있음으로써 새롭게 바꿔가는 과정과 그 결과 2. 그를 둘러싼 주변인과의 다양한 상호작용 1번은 루프물의 기본이고 이건 잘 짰다. 세계관과 스토리는 매력적이고 루프를 통해 바꿔가는 과정은 나름 알차며 그 결과도 잘 나타나는 편이다. 2번이 아쉽다. 의도적으로 패싱하는 느낌. 의문을 품지 않거나 품더라도 그냥 넘어간다. 그걸 어떻게 알아?? ㅅㅂ 이걸 뭐라고 설명하지.. 아, 들키면 안 됐는데 좆됐다 등등 이런 거에서 나오는 재미는 기대해선 안 된다. 이게 뭐야. 사실 하나 더 붙이자면, 주인공 그 자체도 있다. 루프 능력을 갖게 된 계기부터 시작해서 흥미롭게 풀어갈 이야깃거리는 굉장히 많다. 이건 작품에 따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써먹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는 작품도 있다. 이 부분은 작품이 선택한 방향의 문제지, 우열을 따질 만한 것은 아니라고 보며 이 작품은 중간쯤에 위치한 편. 그리고 스림 출신 아니랄까 봐 조작감이 좋지 않고, 미니맵이 없으며 NPC의 위치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등(행동반경은 대충 정해져 있으나 NPC 수가 적잖아서 번거롭다.) 편의성 면에서는 좋지 않다. 내가 워낙 길치고 빡대가리라서 하면서 상당히 고통스러웠다. 그래도 전반적인 완성도나 이 장르 게임으로서의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히 갖췄다고 봐서 추천한다. 상기한 1번과 2번 중 루프물이라면 1번의 중요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다만, 엄청 극찬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고 제값보다는 할인할 때 사는 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