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심층 DLC. 앞서 출시된 2개의 심층 DLC와 속성의 테마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다. 마지막 심층 DLC라서 그런지 대놓고 보스를 졷같게 만들어놨는데 불합리하고 어처구니가 없는 공격 패턴과 환장할 범위 공격, 여기에 동료 추가 룩이 지 애인하고 커플룩 컨셉이라 보스 도전과제를 깨야할 의욕이 1도 안생긴다. 역시 계승자에겐 이오밖에 없다. 그러니까 이오랑 같이 포토모드 추가 컨텐츠로 사진이나 찍어라. 분량 1줄 요약. 더 설명할 것도 없이 DLC 1,2 심층이랑 분량 똑같음. 디지털 디럭스 예구한 내가 진짜 개병신 레전드다 씨팔

스토리 같은게 추가되는게 아니라, 인스턴트 던전 하나 추가되는게 끝입니다. 악평이 많긴 한데,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다크소울이 워낙 알찬 DLC를 내놨기 때문에, 비교가 많이 되어서 그렇지, 십덕 게임 중에선 무난한 가성비라 할 수 있습니다. (십덕겜은 추가 스킨 하나에 몇천원씩 팔기도 하니깐) 다만, 본편 잡몹 재탕에 스펙 뻥튀기로 난이도 맞춘건 좋게 봐주기 힘든 편.... 3개 DLC 중에서 보스전이 제일 짜증나는데, 합리적으로 어렵다기보단 보스가 하도 날뛰다보니 딜타임이 거의 없어 게임 내내 회피만 해야 되고, 펄쩍펄쩍 뛰는 패턴이 많아 카메라가 휙휙 돌아가 어지럽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락온 풀면 보스가 카메라 밖으로 나가서 패기 때문에 어이없이 의문사 당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원작인 갓이터에서도 이 정도로 패턴이 거지같진 않았는데, 개발자들이 재밌고 도전적으로 어려운거랑, 스트레스만 주는 짜증유발 패턴이랑 구분을 못하는 듯 합니다. 몬헌이든 다크소울이든 아무리 어려운 보스라도 중간에 그로기에 빠져서 딜타임을 주거나 하는 식으로 긴장을 풀고 재정비하는 구간을 주는데, 이놈은 미친괭이마냥 전투 내내 뛰댕기는데다 피통은 극혐스럽게 많아서, 클리어해도 피곤해서 재도전의욕이 생기지 않는군요. 차라리 호밍 이동기가 있는 갓이터에서 잡는게 백배 편한듯. 일단, 정가에 사는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고, 할인할때 사면 볼륨으로는 그냥저냥 할만한 DLC 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