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Beyond Blue에서 여러분은 심해 탐사자 겸 과학자인 미라이가 되어 바다에 숨은 수수께끼를 탐험합니다. 여러분은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새로 결성된 연구팀의 일원이 되어 종전의 그 어떤 시도보다도 유의미한 방식으로 대양을 보고, 듣고, 교감할 것입니다.
특징:
- Anna Akana(YouTube), Mira Furlan(Lost, Babylon 5), Hakeem Kae-Kazim(Black Sails, Hotel Rwanda)와 Ally Maki (Toy Story 4)가 성우를 맡은 좋은 분위기의 풀보이스 내러티브
- 전인무답의 세계 내에서의 탐험과 모험
- Miles Davis, The Flaming Lips, The Edisons 등이 선보이는 매혹적이며 귀가 즐거운 오리지널 음악이 담긴 사운드트랙
- 해양 과학을 선도하는 전문가들과의 영상 및 인터뷰를 담은 특별한 미니 다큐멘터리 '오션 인사이트' 16편
이 게임은 영국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상(BAFTA)을 수상한 알래스카 원주민 문화를 다룬 E-Line의 Never Alone(Kisima Ingitchuna)의 개발 과정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또한 E-Line은 우리 행성의 고동치는 푸른 심장에 녹아든 놀라운 경이로움과 끝없는 수수께끼를 확실히 표현할 경험을 창조하고자 BBC Studios(호평받는 Blue Planet II의 제작진), OceanX Media, 세계구급 게임 제작자들 및 해양 과학을 선도하는 전문가 몇 명과 협력 관계를 맺었습니다.
76561198331555490
바다를 탐험하며 해양 생물들과 교감하는 게임 심해 탐사자가 되어서, 고래 무리와 새끼의 생활을 조사하면서 바다 이곳저곳 (파란색이 뚜렷한 곳부터 밑바닥까지 고루고루 탐사한다) 을 겸사겸사 살펴볼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내내 바다를 감상하면서 게임 내 알려주는 목표만 정직하게 따라가고 해양생물들을 스캔하다 보면 어느새 엔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은 약 2시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지만, 애초에 게임의 목적이 고난이도 컨트롤이 아닌, 바다에 대한 사랑을 교육적인 형태로 전달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짧은 플레이타임이 지나친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해양생물들 또한 고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선, 돌고래 및 심해 생물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눈이 심심하지는 않았다. 이 게임의 진정한 단점은 게임을 끝내고 나서 업적 100%를 위해 도감을 채울 때인데, 업적 100%를 위해서는 게임 내 모든 생물을 스캔해야 하기 때문에 지도를 구석구석 뒤져야 한다. 또한, 스캔을 해주지 않은 생물을 맵에 표시해주기는 하지만 정말 눈에 안 보이게 희미하게 표시해주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한다. 예전에 했던 해양탐사게임인 In Other Waters는 지도에 놓친 샘플을 넓지만 뚜렷한 범위로 표시해 주었다면, 이 게임은 쥐꼬리만한 물고기도 일일히 시점을 돌려가면서 스캔해야 하는 불편한 게임에서 생물이 적어도 어디에 존재하는지는 좀 눈에 잘 보이게 표시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업적에 목마르지 않았다면 2시간짜리 해양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만약 바다를 사랑한다면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 여담) 심해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는 걸 좀 보류해야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