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2012년 처음 발표된 ‘마녀의 집’은 수수께끼 풀이와 깜짝 요소에 중점을 둔 정통 공포 RPG입니다. ‘Ib’나 ‘아오오니’ 같은 동장르의 타이틀 중에서도 「마녀의 집」은 소름끼치게 무서운 공포를 내포한 픽셀 아트로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마녀의 집」은 *거의* 모든 부분에 고의적인 트랩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갑작스런 죽음을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어는 항상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마녀의 집 MV」는 이미 프리판으로 마녀의 집을 접했던 기존 팬도 완전히 리마스터링된 비주얼을 통하여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본편을 클리어 한 뒤에 신규 이벤트를 포함한 새로운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플레이어가 집 안에 있는 단서를 바탕으로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공포 게임입니다. 완전히 재구성된 그래픽이 아름답고도 무서운 체험을 불러일으킵니다.
- 신규 이벤트와 대화, 해금 가능한 새 난이도가 추가되었습니다. 폭력과 유혈 표현 등에 거부감이 있는 분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자기 판단으로 플레이 해주세요.
- 갑작스런 죽음이 도처에 숨어 당신의 실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아이템을 의도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세이브 포인트는 고정입니다(말하는 검은 고양이를 놓치지 마세요).
- 본 게임은 게임 패드가 지원되며, 패드 사용을 추천합니다.
- 본 게임은 헤드폰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마녀의 집 MV」 제작자 후미 입니다.
드디어 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본 작품은 2012년에 공개된 프리 게임 ‘마녀의 집’을 ‘RPG만들기 MV’로 재구성한 리메이크판입니다.
캐릭터, 맵 등 전체적인 그래픽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2D만의 아름다움, ‘마녀의 집’다운 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개발 기간은 프리판의 5배 이상이 걸렸습니다만, 그럴듯한 작품이 된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향상 외에도, 본 작품에서는 프리판에는 없는 새 요소로서 난이도 선택을 구현했습니다. 추가한 난이도는 재시도를 할 수 있는 저난이도 모드, 다른 하나는 트루 엔딩을 클리어 해주신 분을 위한 고난이도 모드로 총 두가지입니다.
‘통상적인 난이도로는 부족하다’ ‘다짜고짜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도전해주세요.
「그녀」에 대한 이야기도 좀 더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새로 거듭난 「마녀의 집」의 세계를 부디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제 이름은 던 스턴입니다. DANGEN Entertainment의 ‘비밀 계약 연구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이상한 직함입니다만 개발자와 연계하여 여러분이 게임을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발매하는 것이 업무입니다)
일본은 슈퍼 패미콤으로 발매된 다양한 게임부터 시작해서 16비트 공포 게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서양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것들을 경험한 적은 없었습니다. 몇년 전만 해도 ‘마녀의 집’을 찾을 때까지는 AAA의 고해상도 3D게임이 아닌 16비트 게임이 저를 겁나게 할 수 있을 줄 몰랐습니다. 크리에이터의 분위기나 타이밍을 캐치하는 솜씨에 따라 픽셀 아트에서도 충분히 공포감을 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후미 씨는 바로 그 솜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좀 엉뚱한 말이지만 비디오 게임에서 죽는 걸 이렇게까지 즐긴 적이 없었습니다.
옛날부터 좋아하던 인디 공포 게임이 리마스터링 되어 나올 뿐만 아니라 DANGEN에서 그걸 도울 수 있다는 걸 알았을 때는 크게 흥분했습니다. 팬 여러분도 분명 마음에 드실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마녀의 집 MV"를 플레이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자, 첫 플레이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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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5.00] "한글화로 돌아온 명작 쯔꾸르 게임" [게임 개요] '마녀의 집'은 이브(Ib), 매드파더, 아오오니, 괴이 증후군과 같이 쯔꾸르 호러 어드벤처의 유행을 선도했던 작품 중 하나이다. 게임은 숲을 서성이다 마녀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된 소녀가 마녀의 집을 빠져나가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퍼즐] 마녀의 집은 문을 열기 위해선 열쇠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방마다 '독이 있는지 확인하라', '나비를 풀어주어라'와 같은 조건을 제시되는데, 이를 만족시키면 문이 열리는 구조이다. 하지만 마녀의 집 내부의 모든 것들은 살의와 저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순간 당신을 끔찍하게 살해할 것이다. 마녀는 당신을 죽이기 위해 수 많은 방을 준비했으니, 용기 있는 자만이 도전하길. [공포 연출] 악의에 가득 찬 마녀의 집을 서성이는 것 자체로도 꽤 공포스럽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역시 점프 스케어에 대한 빌드업이라 할 수 있다. 문을 열기 위해 제시된 조건들을 만족시키려면 보통 사물들을 희생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 사물들은 마녀의 저주를 받아 하나하나가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물을 희생하면 주인공이 방을 나가는 순간 그에 대한 핏자국이 뒤따르거나, 불길한 시선이 주위를 둘러싼다. 그러다 간혹 원한이 커다란 사물의 경우 실체로서 현현하여 주인공을 죽이려는 시도를 한다. 언제 어디서 저주들린 원혼이 덮쳐올지 모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항상 불안함을 가진 채 저택을 탐색한다. [리메이크 차이점] ✔️ 그래픽 리메이크: 찌부러진 느낌이었던 도트 그래픽이 길쭉시원해짐 ✔️ 한글 패치 추가: 야호 ✔️ 엑스트라 난이도 추가(진엔딩 이후 해금): 난이도 상승, 불합리한 요소 증가 ✔️ 가격: 무료 배포 → 16,500원. 10,500원 정도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 [진엔딩 보는 법] [spoiler] 방법 1) 고양이에게 말을 한 번도 걸지 않고 보통 난이도 게임 클리어 2) 게임 시작 후 고양이에게 말을 한 번도 걸지 않은 채로 1시간 동안 가만히 있기 [/spo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