ᅟ본 문서는 스팀에서 활동하는 어덜트 개체들을 다룬다. 본 문서는 해당 개체들의 관리와 식별의 용이함을 위해 작성되었다. 개체들은 주로 R-18S(=Restricted Safe), R-18V(=Restricted Violent), R-18C(Restricted Creepy) 세 등급으로 나누며, 조사원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위험 개체는 따로 R-18P(=Restricted Prohibition) 등급을 부여한다. 본 문서의 모든 등급은 약칭으로 기술된다. 본 문서는 한 명의 조사원이 단독으로 작성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서술체가 일관되지 않거나, 빠진 정보가 있거나, 올바르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음을 명시한다. [table] [tr] [td]No.001: 『Reign of the Succubus(서큐버스의 군림)』 등급: [i]RS[/i] [/td] [/tr] [/table] [table] [tr] [td]2D 일러스트(2DCG)[/td] [td]3명 이상(Thr‏‎‏‎‏‎ees‏‎‏‎‏‎ome)[/td] [td]거‏‎‏‎유(Big Bre‏‎‏‎‏‎ast)[/td] [td]구‏‎‏‎강성‏‎‏‎‏‎교(B‏‎‏‎J, Or‏‎‏‎al, Fel‏‎‏‎‏‎latio)[/td] [td]구릿빛 피부(Dark skin)[/td] [/tr] [tr] [td]굴욕적(Humiliated)[/td] [td]기승위(Co‏‎‏‎‏‎‏‎‏‎wgirl)[/td] [td]남자 주인공[/td] [td]노모(Unce‏‎‏‎‏‎‏‎nsored)[/td] [td]대‏‎‏‎‏‎딸(Ha‏‎‏‎nd Jo‏‎‏‎b)[/td] [/tr] [tr] [td]모녀덮밥(Oyakodon)[/td] [td]모험물[/td] [td]보‏‎‏‎빨(Cu‏‎‏‎‏‎nnili‏‎‏‎‏‎ngus)[/td] [td]분수(Squ‏‎‏‎‏‎irting)[/td] [td]빈‏‎‏‎유(Flat Ch‏‎‏‎‏‎‏‎est)[/td] [/tr] [tr] [td]신음 소리[/td] [td]아헤‏‎‏‎‏‎가오[/td] [td]애원(Begging)[/td] [td]야한 효과음[/td] [td]여성 마물(Monster Musume)[/td] [/tr] [tr] [td]역기‏‎‏‎‏‎승위(Reverse co‏‎‏‎‏‎wgirl)[/td] [td]연속사‏‎‏‎‏‎정(Multiple C‏‎‏‎‏‎um)[/td] [td]연속절‏‎‏‎‏‎정(Multiple Org‏‎‏‎‏‎asm)[/td] [td]입위(Stan‏‎‏‎‏‎ding)[/td] [td]정복감(Submission)[/td] [/tr] [tr] [td]정상위(Miss‏‎‏‎‏‎‏‎ionary)[/td] [td]정적 일러스트(Non-Animated)[/td] [td]젖‏‎‏‎‏‎치‏‎‏‎‏‎기(Ti‏‎‏‎‏‎t job)[/td] [td]질‏‎‏‎내사‏‎‏‎정(Cre‏‎‏‎‏‎‏‎ampie)[/td] [td]집단 난‏‎‏‎‏‎교♀(Reverse ga‏‎‏‎‏‎ng ba‏‎‏‎ng♀)[/td] [/tr] [tr] [td]코박죽(Face Sit‏‎‏‎ting)[/td] [td]큰 엉덩이(Big As‏‎‏‎‏‎s)[/td] [td]풋잡[/td] [td]후배위(Do‏‎‏‎‏‎ggy)[/td] [td]후‏‎‏‎‏‎빨(Ri‏‎‏‎‏‎‏‎m job)[/td] [/tr] [/table] ᅟ서큐버스, 이제 세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악마의 한 종류. 이명은 몽마(夢魔). 그에 걸맞게 주로 사람들의 꿈에서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아직 나는 그들을 직접 대면한 적이 없기에,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이다. 매체에서 다루는 서큐버스의 이미지는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흔히들 [i]하트 모양의 꼬리, 등에 돋아 난 날개, 어두운 계열의 레더 또는 러버 탱크탑[/i]을 공통된 특징으로 가지고 있는 듯 하다. ᅟ"으어어어! 허어, 허어, 하아·····." ᅟ별안간 튀어나온 스피커의 찢어지는 파열음이 방 안의 침묵을 깨자, 그레이스는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 말했다. "조력자, 정신이 듭니까? 당신은 1시간 24분 동안 기절해 있었습니다.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섬이 있어 거기로 떠밀려 왔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여기서 당신을 보고 들을 수는 있어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어쨌든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주변 환경을 둘러 보세요." ᅟ그레이스의 말에 조력자는 급히 이리저리 고개를 돌렸다. 이마 쪽에 부착된 렌즈를 통해, 그쪽 세계의 풍경이 현실에도 전해졌다. 조그마한 모래사장과 우거진 초목, 낡은 나무 판자집이 보이고, 규칙적으로 파도가 치는 소리, 이따금 새가 지저귀는 소리, 그리고 채 고르지 못한 조력자의 숨소리가 동시에 들렸다. ᅟ"저··· 뒤에서 누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자인 거 같은데요?" ᅟ"서큐버스일지도 모릅니다. 지성을 가지고 대화가 통하는 존재라면 자연스럽게 말을 나눠 보세요." ᅟ"아, 네, 네." ᅟ이목구비가 반듯한 여인의 모습이 잡혔다. 무언가 이질적인 느낌. 이런 곳에 이런 종류의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 마치 왕족이 노예가 사는 땅굴에 방문한 것과 같은 이질감. 그녀가 입을 떼자 고운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왔다. 요지는, 조력자는 지금 '에덴'이라는 섬에 표류했다는 것. 그리고 이 섬은 서큐버스들이 지배했다는 것. 여인은 조력자에게 약간의 생존 지식을 알려주고는 자리를 떠났다. ᅟ"잘 대처했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 섬에 존재하는 모든 마물들을 통칭해 서큐버스라 부르는 듯 하군요. 조력자, 당장 주변을 수색해보세요." ᅟ하트 모양의 꼬리, 등에 돋아 난 검은 날개, 스판 재질의 탱크탑. 사람들이 상상으로 구현한 꼭 그대로의 모습. 그것도 무리를 이루어 돌아다니고 있다. 그레이스가 보기엔 한 눈에 봐도 색기가 넘치다 못해 남자를 말려 죽일 에너지를 뿜고 있었다. [i]이것이 에덴··· 어째서 낙원이라 불리는지 이해는 되지만···.[/i] 그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조력자는 수풀 사이로 몸을 숨긴 채 그것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ᅟ"저··· 이제 어떻게 할까요? 서큐버스도 확인했으니, 제가 보기엔 그만 돌아가도 될 거·····." ᅟ"저것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세요. 수컷에 대한 반응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ᅟ"그게··· 서큐버스라고요! 말마따나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ᅟ"유감스럽지만 당신에게 선택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ᅟ"저, 정말, 이번 일만 끝내면 풀어주는 거 맞죠? 내보내 준다고 해서 지원한 거란 말입니다." ᅟ"그 약속은 보장합니다. 당신의 임무는 『서큐버스의 존재 파악과 행동 양식 조사』, 어서 시작하세요." ᅟ그는 잠시 망설이더니 서큐버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먹잇감을 포착한 매의 눈빛으로, 붉은 천을 보고 흥분해 돌진해오는 성난 소처럼, 그것들은 수컷에게 일제히 내달렸다. 조력자는 본능적으로 뒤돌아 도망가려 했으나, 그레이스의 멈추라는 지시에 체념한 듯 망부석이 되었다. [i]찌지지직[/i], 순식간에 그가 걸치고 있던 옷이 넝마가 되어 찢겨 나갔다. 그 순간, 그의 분위기가 180도 돌변했다. ᅟ먼저 그는 서큐버스의 머릿채를 움켜 쥐고 스스로 입술을 비벼댔다. 그 행위는 분명 인간들이 말하는 키스였으나, 그레이스가 보기에는 입술을 억지로 비집어 열고, 그 안에 있는 혀를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는 것에 가까웠다. 동시에 왼손으로는 서큐버스의 가슴을 꽉 움켜 쥐었다. 수컷의 헐떡거림과 암컷의 교태 섞인 신음이 공중에 섞인다. 조력자는 엄지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서큐버스의 분홍빛 유‏‎‏‎‏‎륜을 집요하게 건드리고, 남은 손가락으로는 밑가슴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했다. 가슴에 머물던 손이 이윽고 골반을 쓸어 내리며 음‏‎‏‎‏‎부에 파고 든다. 곧 [i]찌걱찌걱[/i] 질 내부에서 흘러 나온 애‏‎‏‎‏‎액이 마찰되는 소리가 들렸다. ᅟ[i]『서큐버스에게 접촉한 대상은 억제할 수 없는 폭발적인 성적 충동을 발산하는 것처럼 보임. 그 대상의 성염색체가 남성일 경우에만 해당 작용이 일어나는지 아니면 성별에 무관한지는 알 수 없음. 인간 외에 동물들에게도 적용되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함. 또한 서큐버스에게 접촉(당)한 대상은 비약적인 스태미너의 향상을 보임』[/i] 그레이스는 화면을 주시한 채 그렇게 갈겨 적었다. ᅟ짐승들의 교미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조력자는 바닥에 누워 하늘을 향해 페‏‎‏‎‏‎‏‎니스를 터질 듯 빳빳하게 발‏‎‏‎‏‎기시킨 상태였다. 얼마나 팽창했으면 힘줄이 꿈틀거리는 게 보일 정도였다. 성‏‎‏‎‏‎기의 변화 역시 서큐버스의 힘 때문일까. 서큐버스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도드라져 보였다. 그는 서큐버스의 음‏‎‏‎‏‎문을 손가락으로 힘껏 열어 젖혔다. 질 내부는 번들거리고 있었고, 공중에서는 엉덩이가 좌우로 씰룩이고 있었다. 애‏‎‏‎‏‎액이 중력을 타고 수컷의 귀‏‎‏‎‏‎‏‎두에 떨어진다. 페‏‎‏‎‏‎‏‎니스는 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금방이라도 폭발하기 직전처럼 보였다. 그는 서큐버스의 골반을 양손으로 잡고, 그대로 엉덩이를 밑으로 내려 꽂았다. ᅟ"들립니까? 대답하세요, 이봐요, 들립니까?" ᅟ피스‏‎‏‎‏‎‏‎톤질을 시작한지 30분이 지났다. 그동안 정‏‎‏‎‏‎액을 배출한 게 약 4회. 어떠한 무드나 배려도 없는 무자비한 피스‏‎‏‎‏‎‏‎톤질이 이어진다. 속도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조력자의 호흡은 점점 가빠졌다. 허나 그의 페‏‎‏‎‏‎‏‎니스는 조금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대신 사정을 하면 할수록 그의 덩치는 서서히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마치 체내의 모든 양분이 페‏‎‏‎‏‎니스의 발기를 지속시키는데 사용되는 것처럼. 사정 6회, 가슴팍이 꺼진다. 사정 8회, 어깨가 좁아진다. 사정 11회, 뱃가죽이 들어간다. 사정 14회, 허벅지가 얇아진다. ᅟ"하아, 하아, 씨‏‎‏‎‏‎발! 최고야, 이 느낌, 존‏‎‏‎‏‎나 좋다고! 아하하하하, 멈추기 싫어, 싸게 해줘, 그래, 계속 쳐박아 줄게, 이 씨‏‎‏‎발‏‎‏‎‏‎년, 니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 박아주겠어,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하아, 허억, 허억, 흔들어 썅‏‎‏‎‏‎‏‎년야, 아직이야, 아직·····!" ᅟ이미 갈 때까지 가버렸다, 그레이스는 그렇게 판단했다. 남은 건 그의 최후를 지켜보는 일. 후들거리는 다리는 아랑곳 않고 그는 계속 허리를 흔들어 댔다. 이제 더 이상 신음은 나오지 않는다, 내뱉는 욕지기도 점점 작아져만 간다. 뼈에 달라 붙은 피부는 갈비뼈의 형체를 그대로 보여 주었고, 엉덩이도 꺼져 골반이 그대로 드러났다. 허벅지와 종아리는 바람에 부러질 잔가지와 같고, 볼살은 움푹 패어 광대가 도드라졌다. 그 눈에 생기는 이미 없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페니스는 팽창을 유지하고 있었다. [i]찌이익[/i], 23번째의 사정을 토해냈을 때, 그의 바이탈 사인이 수평선을 그리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그녀는 관찰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