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유저 한글패치 다운로드

A heart-warming journey of discovery, as orphaned chick 'Birb' sets off to find his true origins. Follow this cheerful little bouncing bird who revels in singing, and guide him through this magical journey of stunning pixel art and gorgeous animation that shapes itself to your musical interactions! Chirp to activate platforms, and sing to the residents of the forest, learning new notes to aid you in captivating rhythm battles against the creatures of this sprawling, enchanting world.

In this journey of self-discovery, Birb will come across dozens of cheery denizens with joyful and bubbly animations. Fly your way across areas rendered in beautiful pixel graphics as you learn more about the tales of the forest.


Come to the aid of the creatures of the forest to find hidden musical notes scattered across the levels. Your good deeds will release extra layers of beats that will blend harmoniously with the soundtrack, bringing further the atmosphere of the world to life.


Learn new notes as you engage in catchy musical segments that will challenge your rhythmic skills. Join the choir and press notes in synchronization with the music to sing along!


Lead Birb across interconnected levels bursting with life and hidden areas to uncover. Pick up feathers along your way and find their owner to discover myriad of secrets and the lore of this magical world.

76561198042023224
퍼포먼스는 훌륭하나 음악이 다소 아쉬운 뮤지컬. 부모를 잃은 채 공작의 손에서 자라난 어린 새 Birb가 되어 잊혀진 음색을 찾고 자신의 근원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은 뮤지컬 플랫포머 게임이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선에서 평이하게 진행된다. 픽셀 그래픽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난 게임으로 특히 음악을 연주하는 파트에서 선보이는 각종 새들의 화려한 움직임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다만 뮤지컬을 지향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퀄리티가 살짝 아쉬운데, 흘러나오는 음악에 가사는 존재하지만 보컬이 없어 Instrumental을 듣는 기분이라 조금 허전한 감이 있다.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은 플랫포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플레이어가 어린 새를 움직여 목적지로 이동하고 작은 임무를 달성해 음표를 수집하며, 곳곳에 숨겨져 있는 깃털을 획득할 수도 있다. 그러다가 중요한 비중을 지닌 새와 맞닥뜨리게 되면 음악 연주로 넘어가게 되는데, 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연출과 패턴을 보이며 흥미를 일깨운다. 음악에 맞춰 새들이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이 게임의 백미. Excellent를 띄우기 위한 판정이 조금 까다롭지만, 적당히만 연주해도 스토리 진행엔 무리가 없으니 음악 연주에 대한 부담은 살짝 덜한 편. 하지만 각 패턴 간의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안 돼있다. 공통적으로 롱노트는 표시가 뚜렷히 안 되있어 식별이 어렵고, 떨어지는 노트를 처리해야 하는 부분은 노트 간의 간격이 지나치게 좁아 박자 파악이 제대로 안 될 때가 많다. 결정적으로 너 한 번, 나 한 번의 패턴을 깨트리는 "돌림노래 패턴"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와중에 나오는 노트를 입력해야하는데, 이 자체로도 상당히 버거울뿐더러 음악의 화음을 제대로 파괴한다. 시도야 참신했으나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이 유지되지 않는 데다가 뮤지컬이라는 게임의 컨셉도 완전히 말아먹게 된다. 그래서 게임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음악 파트의 난이도는 게임이 진행될수록 급격히 어려워진다. 그 밖에 이상한 곳에서 조작이 버벅대 소소하게 신경이 거슬리는가 하면 일부 퍼즐은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짜여 있다. 각 구역이 꽤 넓고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는데, 맵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자신의 위치와 각 구역의 형태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후반으로 갈수록 헤맬 여지가 상당하다. 게임 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표가 39개인데, 실제로는 36개로 표기돼있어 어리둥절해진다. 여러모로 플랫포머 게임으로써의 기본기가 많이 부족해보인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고 특히나 음악과 관련된 요소들은 전부 만족스럽지 못한 게임이다. 그래도 깜찍한 조류들을 내세운 명랑한 분위기만큼은 준수하다. 귀여운 것이 좋다면 한 번 쯤 해볼 만한 게임. 다만 보기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3171103&memberNo=4060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