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he Two Colonels – 2019년 여름
지표면 바로 아래, 죽음의 도시 노보시비르스크 지하에서, 흘레브니코프 대령이 섣달 그믐을 그의 아들, 키릴과 함께 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이 도시 주민들의 상황은 결코 순탄치 못합니다. 슬라임은 터널 내에 점점 더 널리 퍼져 있고, 돌연변이 습격 빈도는 높아지는 추세인 데다, 방사능 중독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소중한 ‘녹색 약’의 재고는 떨어져 갑니다. 소수나마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도자들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이듬해 밀러 대령이 발견하게 되는, 노보시비르스크 최후의 며칠 동안의 흘레브니코프의 여정과 체험에 이어, 플레이어들께서는 이번 외전격 챕터에서 《Metro》의 고전적인 스토리 위주 게임 플레이와, 완전히 새로운 무기로 막강한 화력을 보유한 화염방사기, 밀실 공포증을 유발할만한 환경, 그리고 이젠 친숙하게 느껴질 소름끼치는 긴장감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Sam’s Story – 2020년 초
미 해병대 소속으로 핵전쟁 발발 이전에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샘의 오랜 숙원은 고향에 돌아가는 것, 그리고 혹시라도 살아남은 가족을 만나는 것입니다. 메트로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는 이 꿈을 이룰 희망을 거의 잃고 있었지만, 모스크바만이 살아남은 유일한 도시가 아니었음을 스파르탄들이 깨닫고 나자, 희망을 갖는 것도 그다지 허무맹랑한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샘은 오로라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갈 길을 모색하던 중,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여 해일로 흔적만 남은 항구, 폐허가 된 공장 건물, 그리고 무너져 가는 거주 지역을 보게 됩니다. 주변 환경이 예상보다도 훨씬 조악하기에, 샘은 자신의 여정을 무사히 완료하기 위해서 이제껏 익힌 모든 전술적 실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플레이어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샌드박스 서바이벌 지형에서 샘이 나아갈 길을 만들어내며, 아포칼립스 이후 황무지가 된 러시아를 헤쳐가는 완전히 새로운 여정을 체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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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예약구매에 시즌패스까지 사버린 개10 흑우 19년 여름에나오는 두 대령은 본편의 마지막챕터 죽은도시의 반년전과 또다른생존자의 이야기를, 20년초 샘의 이야기는 본작이후의 샘의 시점에서 블라디 보스토크를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