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초반에 잠깐 나오는 VR영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서 한 5분동안 리플레이만 돌렷던거같아요. 230~240 페이지의 소설이며 저는 천천히 읽어서 2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조금더 길이가 길었으면 좋았을거같아요. 너무 음악이 좋고 분위기도 좋고 내용에 집중도 잘 되었지만 뭔가 2%부족한 느낌이였어요 아마도 전체적인 책의 길이가 짧은 느낌이였어요. 조금만 더 길게 더 많은 이야기를 넣어줬어도 재미있게 즐겼을거같아요. 아직은 한국어 패치가 없지만 영어에 자신있으시면 꼭 즐겨보세요! 일본어를 잘하시는분도요! 한국어 패치가 어서 나와서 많은 분들이 즐겨보셨으면 하네요. 애니메이션이 몇개없고 보이스가 몇개 없다고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저는 만족합니다. 이 가격에 이렇게 즐길수있다는게 감사합니다. 단점으로는 텍스트가 나오는 창의 앵글을 조절할수는있지만 지정된 방향에서 벗어날수는 없다는것 (직접 해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거에요.) 예를들면 방 한가운데서 하다가 침대에서 누워서 하고싶을때 보통은 텍스트를 천장에 띄워두고 플레이 할수있을거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의자에 앉아있기 조금 힘들었어요. 그외에 쉐이더 효과인지 텍스쳐 효과인지 이상한 파동의 물결이 자꾸 보여서 글을읽는데 방해했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패치해서 수정시켜주셧으면 좋겟어요. 텍스트 뒤의 배경에 빛이나 밝은 물체가있을경우에 더욱더 이런현상이 일어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눈아파서 살짝씩 졸면서 했습니다. 글을 집중해서 읽고싶은데 눈이 아파요 ㅠㅠ 텍스트 창을 앵글을 조정해서 아래로 향하게 하고 고개를 숙여서 보면 이런현상이 없답니다. 다만 목이 매우 아플뿐...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귀여운 캐릭터, 가끔씩 나오는 보이스(이부분도 좋은게 버튼을 눌러야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이게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어요. 창을 넘기자 마자 소리가 나왔으면 글도 읽어야하고 소리도 들어야하고 바뻣을거같거든요. 글을먼저 다 읽고 소리를 들을수있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 배경음악이 깡패에요, 스포일러의 위험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수는없지만 특정 씬에서의 연출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플레이 해보시면 확 다른 부분이 1개 있을거에요. 혹은 2개 일지도....

대부분은 동그란 흰색 원 안에 텍스트로 진행됩니다. 제대로 된 vr 영상은 루클레이가 식사 가져다주고 자기소개 한 뒤 자기도 식탁에 앉는 약 1~2분짜리 영상이 끝입니다 vr영상 1개 + 중간중간에 보이스 있는 240페이지짜리 그림책 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짧은 vr영상이긴 해도 루클레이가 워낙에 귀엽게 잘나와서 볼만은 합니다. 다른 vr영상도 있을까 싶어 구매했는데 끝까지 봐도 안나와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