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추천이라고 표시했지만 애매한 게임. 가벼운 볼륨에 가벼운 가격이지만 크게 매력적이지도 않은 게임. 무엇보다도 한번 방문한 집을 다시 방문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게 스트레스. 그렇다고 각 집들에 대한 공략을 보고하면 그게 무슨 게임일까.. 숙제지. 여러번 회차를 시도하면서 각 집을 공략해 나가는 것이 게임의 주목적. 다만 세일즈맨의 어려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분노와 우울 수치가 존재한다. 각 집에 방문해서 판매를 하고 선택지에 따라 분노 또는 우울 아니면 둘다 올라 갈 수 있다. 그러니 올바른 선택지를 알기 위해서는 다시 회차를 시작해서 재도전 해야하는데 이게 진짜 세일즈판매하는 거 같아 너무 노잼이다. 상황이 재미있으면 회차플레이가 재밌겠지만 궁금증을 일으키는 집들은 두세집 정도. 4시간이나 했지만 매번 데드앤드를 제외하고 실패하는 경우는 분노로 빡치는 경우밖에 없었다. 생각보다 우울수치 올려서 게임오버되는게 힘들었다는 이야기... 전반적으로 도트엔딩에 뭔가 귀여운 느낌의 게임이었는데 내용도 뭐 블랙코미디를 한스푼 첨가하고 무난한 스토리가 주를 이루는 게임이다. 그저 그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