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서 자주 보던 레일슈터 형식의 fps게임입니다. 고유명사나 설정이 난무하는데 전작을 해보지 않아서 뭐라고 하는지 잘 못알아먹겠네요.ㅠㅠ 그래픽은 중상급입니다만 몇몇 곳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은 듯한 느낌은 자주 받습니다. 바닥과 몇몇 오브젝트의 그래픽이 뭉개지는 곳이 많고, 특히 주, 조연급 케릭터를 제외한 다른 엑스트라는 모델링과 동작을 크게 신경을 안써서 동작이 딱딱하고 네모네모 하네요. 시스템 부분에서 이동은 자유이동이 아닌 텔레포트 형식인데, 게임 자체에서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중간중간 슬로우 모션도 넣어서 내가 엄청 잘하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해서 아주 기분 좋습니다. 이게임의 핵심중 하나인 슬로우 모션은 특정 이벤트 구간이나 보스전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평상시에도 사용할 수가 있지만, 체력게이지를 소비하는 터라 너무 남발하면 한방에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에 적절히 운용하여야 합니다. 조작성은 오큘러스 리프트s의 경우 재장전키인 B키를 누르려다 아날로그 스틱을 건드리게 되어서 시점이 갑자기 돌아가버려서 불편하네요. 옵션에서 오른쪽 아날로그스틱의 인식을 끌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지화로는 메뉴 화면에서 한글이 어색한 부분이 간혹 있고, 초반 프롤로그에서 느닷없이 상대방을 언니라는 호칭을 붙여서 이야기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번역이 매끄러워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네요. 다만 멀티플레이가 없는 상태에서 볼륨은 그렇게 크지 않기에 런칭 초기와 같이 50% 이상 할인을 하지 않을때 정가로 구매하기엔 비추합니다.

VR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게임 뭔가 타격감이 부족한것같지만 어쩔수없다고보고 뭐 맞는부위가 펑펑날아가고 그랬으면 좋았는데 단순히 고정모션만 스윽 보여주는게 좀 아쉬웟음 한글화는 좋아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