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들크 구매하면서 볼륨은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더 서지1도 2도 보면 그렇게 볼륨이 크진 않았기 때문. 그래도 2 이후의 여러 디테일은 많이 나아진 거 같다. 이 회사를 서포트 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따봉주고 간다. 의외로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개인적으론 아쉽다. 좀 더 여러 유저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많이 실망스러운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볼륨이 너무 작아요... 플레이타임으로 보면 넉넉하게 잡아서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등장하는 몹은 크게 쳐서 5개 정도고 추가된 장비 세트는 2개에 사이드 퀘스트 라인도 2개가 끝입니다. 중요한 보스전은 3번인데 정작 한 번은 일반 몹이랑 똑같은 모습에 똑같은 패턴이라 보스전이라기도 민망하고 또 하나는 일반 몹들만 무더기로 나오는 겁니다. 다크소울3 아리안델의 회화세계를 지름길로만 가면서 애들 다 무시하고 프리데로만 직행해도 이거보다는 알찬 구성이겠네요.

뭐 회사 힘내라느니 하면서 추천주는 사람들을 보고 저는 비추천을 줍니다. 공짜로 받았으면 몰라 돈 주고 사놓고 아까운데 추천을 줄 수는 없잖아요? 전작 Walk in the Park는 커녕 G.B.A (서부 DLC)보다 못한 것 같네요. 앞에것보다 짧고, 뒤에것 마냥 졸업 임플란트템이 있는 것도 아냐... 적들 해골 디자인이랑 기어 디자인이 이쁜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엄청 신선한 것도 아니고... 배경이 좋은 것도 아니고... 진짜 3 냈는데도 이 모양으로 DLC 만들거면 하지 마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