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더 큰 게임 세계가 아닌 더 좋은 세계를 원한다

출처: Wccftech

다잉 라이트 2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엑스박스 공식 잡지 인터뷰에서 오픈 월드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저 거대한 세계가 아닌, 현실을 충실히 구현한 세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죠.

저는 더 커질 거라고 확신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의 충실한 구현 수준이 변해야한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정말 필요한 건 더 큰 세상이 아니라, 더 나은 품질의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더 몰입합니다.

현 세대에서 여러분이 플레이하면서 스트리밍을 통해 거대한 세상을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딘가로 이동하면 주변에 작은 덩어리를 불러오고, 또 다른 덩어리가 쌓이는 거죠.
그러면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매우 거대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성능에 영향을 주는 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NPC의 수, NPC의 다양한 행동방식, 그리고 애니메이션 수입니다.

차세대로 발전하면 우리가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될 겁니다.
이건 게임 개발사로서 기본적으로 우리의 사명인데, 높은 품질로 충실히 구현한 그래픽과 몰입감으로 여러분이 실제로 거기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1인칭 오픈 월드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가 말한대로, 실제로 좋은 평가를 받은 오픈 월드 게임은 유비소프트로 대표되는 넓기만한 오픈월드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상호작용을 구현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뛰어난 세계관을 구현한 위쳐 3 등이었죠.

물론 유비소프트도 어쌔신 크리드 최신작에서 어느 정도 만회하기는 했습니다만.

다잉 라이트 2는 2020년 2분기에 PC, PS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