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얼티밋 에디션에는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가 들어있습니다.
하위호환을 지원하는 차세대에서 리마스터를 파는 것도 불만이었지만 따로 구매할 수 없어서 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등 그래픽을 개선했다지만 경쟁사는 레이 트레이싱, 4K 60프레임을 지원하면서도 무료였으니까요.
하지만 가장 큰 논란은 저장 데이터였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즐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니 불만이 많았고, 당연히 경쟁사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후 소니가 PS4에서 PS5로의 저장 데이터 전송은 개발사에 달린 일이라고 밝혀서 소니는 자체 개발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비난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인섬니악 게임즈는 추수감사절 쯤 PS4에서 PS5로 저장 데이터를 보내는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업데이트로 3개의 새로운 슈트도 추가합니다.
거센 반발에 부딪혀 그런 것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좋은 일입니다.
차세대에도 리마스터를 판매하고, 개별 구매조차 할 수 없다는 문제는 그대로지만 한 가지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