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플래그십 GPU를 건너뛰다 - 보고서

AMD는 플래그십 소비자 GPU를 추구하는 엔비디아와의 직접적인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MD는 전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가장 빠른 카드가 아니라 규모를 키우는 것이 해답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IFA 2024에서 Tom's Hardware와 인터뷰한 AMD의 수석 부사장 Jack Huynh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곧 출시될 RX-8000 시리즈 AMD GPU가 플래그십 모델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AMD는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음), Huynh은 소비자를 위한 회사의 장기 전략과 그것이 Nvidia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언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대답은 5년 전 AMD가 시도했던 것과 비슷한 것, 즉 대부분의 소비자가 돈을 쓰는 중저가 GPU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동시에 플래그십 싸움을 엔비디아에 양보한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 우선 순위는 AMD의 규모를 키우는 것입니다."라고 Huynh은 AMD가 플래그십 GPU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지금 당장 규모가 없으면 개발자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들에게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그들은 '잭, 잘되길 바라지만 우리는 엔비디아를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말할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발자들에게 '이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라는 계획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이제 당신 편이에요, 잭. 이제 AMD에서 최적화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정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초반에 휴인은 AMD가 소니 및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콘솔을 구동하는 것을 언급하며, 이를 저가형 제품이 어떻게 시장 점유율 수치를 달성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로 들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닌텐도 스위치용 테그라 ARM 기반 SoC를 닌텐도에 공급하고 있지만 아직 마이크로소프트나 소니가 제조한 콘솔에는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AMD에서도 이런 논쟁을 꽤 많이 하고 있죠?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PlayStation 5가 우리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499달러입니다. 그렇다면 언덕의 왕이 되는 것이 재미있나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규모를 원합니다. 규모를 갖추면 개발자를 데려오기 때문입니다."라고 Huynh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AMD의 장기 로드맵에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의 새로운 콘솔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단정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올해 말 출시 예정인 RX-8000 시리즈 GPU가 곧 출시될 예정인 엔비디아의 RTX-50 시리즈와 정면 승부를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AMD는 중급 및 저가형 제품군과 PS5 및 Xbox 시리즈 콘솔의 지속적인 판매로 규모 확장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차세대 Z2 익스트림 칩을 통해 급성장하는 휴대용 PC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