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창립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가 오늘 5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정계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백악관에서 제공한 참석자 명단에 따른 것으로 케이틀란 콜린스 기자가 공유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엘론 머스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 아마존의 CEO 앤디 재시,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 할리버튼의 CEO 제프 밀러 등이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도 오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이 고위급 임원들이 관세 및 무역 정책 전반에 대해 트럼프와 그의 관리들에게 사업 거래를 하거나 로비를 하기 위해 참석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스위니는 참석자 명단에서 유일한 비디오 게임 업계 임원이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는 최근 몇 년 동안 게임 시장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해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역사에 실망한 일부 사람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게임스팟은 에픽게임즈에 연락해 스위니가 이 점심에 관여했다는 보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는 에픽게임즈의 소수 투자자입니다. 2024년, 텐센트가 임명했던 에픽의 이사 두 명이 미국 정부의 조사에 따라 에픽 이사회에서 사임했습니다.
스위니의 에픽게임즈는 최근 애플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포트나이트는 아직 앱스토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월 13일 현재, Apple은 포트나이트의 출시를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