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록스타 개발자와 그들이 공유한 메시지에 대한 새로운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0월 말, Rockstar Games는 영국과 캐나다의 지사에서 3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당시 록스타와 모회사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중대한 위법 행위"로 인해 직원들이 해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피플 메이크 게임즈는 이 직원들의 해고가 그랜드 테프트 오토 6나 다른 락스타 프로젝트의 기밀 유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플 메이크 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직원들과 영국 독립 노동조합 대표들이 사용하는 디스코드 서버에서 공유된 회사 내부 메시지 때문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유된 메시지는 직원들이 사무실 밖에서 주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을 없애는 Rockstar의 Slack 정책 변경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Rockstar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있지 않으면 이메일조차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보안이 엄격하다고 합니다. 직원 중 한 명이 다른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아직 연락을 받지 못한 시점에 Slack 변경 사항을 Discord 서버에 게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피플 메이크 게임의 소식통에 따르면 Discord 서버의 누군가가 해당 메시지를 Rockstar 경영진에게 알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내부 조사가 시작되었고, 해당 직원들은 록스타에서 해고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IWGB는 록스타를 노조 파괴 혐의로 고발하고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대신하여 법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0명이 넘는 Rockstar 직원들이 해고된 직원의 복직을 요구하는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현재로서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 사건은 영국 법정으로 넘어가 록스타의 전직 개발자들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