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어쌔신 크리드 게임에는 여러 명의 주인공이 등장할 수 있다고 AC Shadows 개발자는 말합니다.

유비소프트는 아직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이후의 어쌔신 크리드 게임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야스케와 나오에의 이중 주인공 설정은 플레이어가 여러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부감독 사이먼 르메이-콤투아는 게임레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스토리나 설정상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면 앞으로 이중 주인공 게임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야스케와 노애가 어쌔신 크리드 게임에서 처음으로 이중 주인공이 된 것은 아닙니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는 쌍둥이 제이콥과 에비가 등장했습니다. 섀도우는 신디케이트보다 두 영웅의 차이가 더 뚜렷했습니다. 야스케는 물리적인 대결을 위해 만들어진 반면 나오에는 은신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르메이-콩투아는 이러한 차이점과 야스케의 합류로 인해 팀이 직면한 일부 반발을 인정했습니다.

"이중 주인공은 매우 이상한 노선을 따라 분열될 수 있죠? 단순히 '나는 전쟁을 좋아하니까 야스케를 선호한다'는 식이 아닙니다."라고 르메이-콩투아는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보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도 합니다. 에비와 제이콥도 그랬지만 나오에와 야스케는 더 분열이 심합니다. 저희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팬층도 조금 분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르메이-콩투아는 다음 작품에서는 파쿠르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 어쌔신 크리드 게임에서 파쿠르가 우선순위가 아니었다는 점을 인정한 뒤, "섀도우 출시 이후에는 이를 바로잡고 내부적으로 '파쿠르가 중요하다'는 내러티브를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말 파쿠르를 발전시키자고요."

르메이-콤투아는 최근 섀도우즈에 다른 전작들처럼 두 번째 확장팩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비소프트의 CEO인 이브 길레모도 섀도우즈에 대한 반발로 인해 출시가 미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회계 분기에 섀도우와 어쌔신 크리드 백 카탈로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인정했습니다.

현재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플레이어는 12월 22일까지만 진격의 거인에서 영감을 받은 미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