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게임인포머
지난번 밀라 요보비치를 주연으로 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을 제작한 콘스탄틴 필름이 캡콥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또 하나의 실사 영화를 촬영할 계획이다.
Vairety에 의하면 이번 프로젝트가 감독 폴 W. S. 앤더슨, 제작 담당 제레미 볼트를 포함한 저번 레지던트 이블과 같은 촬영팀을 다시 소집할 예정이며, 밀라 요보비치를 다시 주연으로 삼는다고 한다. 촬영은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영화의 특수 효과 역시 저번 레지던트 이블 특수효과를 맡은 Mr. X가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번 레지던트 이블처럼, 콘스탄틴 필름은 이 비디오 게임을 하나의 영화 시리즈로 만들고 싶어한다. “우리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 생각입니다.” 콘스탄틴 사의 Martin Moszkowicz는 지난 Cannes 영화 페스티벌에서 이와 같이 말한 바 있다.
콘스탄틴은 현재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리부트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번 감독인 폴 W. S. 앤더슨이 이 프로젝트르 맡지는 않는다고 한다. Moszkowicz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년간 6편의 영화를 찍었고, 12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제 다른 작품을 맡아볼 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한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벌써 6백만 장 이상 팔리면서 캡콥이 최근 만든 게임 중 가장 빠르게 팔린 게임이 되었다. 이러한 시점에, 헐리우드가 이에 관심을 보인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닐 것이다. 바라건대 이번 영화는 게임처럼 50시간이나 봐야 할 필요도 없고, 관객들이 엔딩을 보기 위해 똑 같은 부분을 여러 번 봐야하는 번거로움도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