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사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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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새벽에 PS5 영상과 사양을 공개했습니다.

 

CPU: x86-64 AMD 라이젠 젠 2 / 8코어 16스레드 / 가변 최대 3.5GHz

GPU: AMD 라데온 RDNA 2 기반 36CU 가변 최대 2.23GHz(10.28 TFLOPS)

메모리: GDDR6 16GB 448/s

저장장치: 825GB SSD. 5.5GB/s(Raw), 8~9GB/s(Compressed)

추가 저장 장치: NVME SSD

디스크: UHD 블루레이 최대 100GB

영상 출력: HDMI 2.1ver 4K 120Hz, 8K, VRR

오디오: 템페스트 3D 오디오테크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X보다 부족한 사양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습니다.

특히 CPU와 GPU 모두 고정이 아닌 가변 클럭이라는 점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최대 클럭을 계속 유지해도 경쟁사보다 성능이 부족한데 그걸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영상에서는 유일하게 경쟁사보다 뛰어난 SSD를 유난히 오래 설명했습니다.

커스텀 SSD는 경쟁사보다 2배 빠르며 추가 저장장치로 NVMe SSD를 사용합니다.

시리즈 X는 독자규격을 사용하여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되기에 확실히 더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PS5에 맞는 성능의 SSD는 아직 시장에 출시하지 않았고, 최신 기술인만큼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 면에서 시리즈 X의 독자규격 SSD와 별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위호환도 부족합니다.

PS4 게임만 가능하며 그조차도 현재 100개를 시험해봤고 전체 게임이 돌아갈 것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PS5의 성능에 맞게 게임이 향상되지도 않습니다. PS5는 PS4와 PS4 프로 모드가 있으며 PS4 게임을 돌릴 때 그만큼 성능을 덜 사용합니다.

시리즈 X가 기기 성능을 100% 활용해 엑스박스 원 게임을 향상시키고 HDR까지 추가하는 것과 대비됩니다.

굳이 PS4와 PS4 프로로 나눈 이유도 불분명합니다.

 

오디오는 템페스트 3D 오디오를 기술로 더 정확하고 실감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리즈 X는 오디오 레이 트레이싱이라는 단어를 쓰며 오디오 전용 유닛을 할당한다고 했는데요.

자세한 기능은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PS5가 더 좋아 보입니다.

 

 

1시간 동안의 설명 동안 경쟁사보다 부족한 사양과 SSD 내용만 듣고 있던 팬들은 분노했습니다.

기대하던 하위호환도 부족했고, 외관과 가격은 그림자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승자는 늦게 공개한다며 여유를 부리던 사람들은 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PS5의 출시는 멀었고 아직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

시리즈 X는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고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원에서 약간 개선된 수준입니다. 이번에도 모션 센서가 없죠.

그에 반해 PS5는 햅틱 피드백, 어댑티브 트리거 등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퍼스트 파티의 강력한 게임도 있습니다. 비록 최근 호라이즌 제로 던이 PC 출시를 발표했지만, 소니는 모든 게임이 PC로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소니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