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NES 클래식 미니로 옛 제품을 소형화하여 내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매진되고 중고가 더 비싸기도 했죠.
이에 그치지 않고 닌텐도는 패미컴, SNES, 슈퍼패미컴까지 이어가며 이런 제품은 하나의 유행이 되었습니다.
SNK는 네오지오 미니를 냈고 세가는 메가드라이브 미니를, 국내에서는 재믹스 미니도 나올 예정입니다.
소니도 뒤늦게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오늘 1994년 출시한 첫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소형화 버전을 공개했는데요.
대부분 그렇듯 원래와 거의 같은 모습의 크기를 줄이고 CD를 사용하지 않으며 제품 안에 들어있는 게임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들어있는 게임이 다른 것도 다른 회사 제품들과 같습니다.
20개의 게임이 들어있으며 컨트롤러 2개, HDMI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에는 파이널 판타지 7, R4 릿지 레이서 타입 4, 철권 3, 와일드 암즈 등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12월 3일, 11만 8천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