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의 신작인 아우터 월드는 1인칭 SF RPG 게임입니다.
게임 분위기를 보고 개발사가 만든 폴아웃:뉴 베가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폴아웃 76의 실망스런 모습으로 아우터 월드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었죠.
하지만 뉴 베가스같은 모습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뉴 베가스는 대규모 예산이 들어간 AAA 게임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아우터 월드는 그보다 작은 예산의 게임을 내놓는 2K의 프라이빗 디비전이 퍼블리싱합니다.
인디 게임보다는 크지만, AAA 게임보다는 적은 예산의 게임이라는 얘기죠.
따라서 수백시간을 들여 탐험할 정도로 거대한 오픈 월드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옵시디언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코타쿠에게 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게임에는 두 개의 행성이 있습니다. 하나의 오픈 월드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서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물론 돌아다니며 할 일은 많지만 뉴 베가스만큼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어느 정도 크기의 지역인지 정해진 건 아니지만, 옵시디언이 개발한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2와 비슷한 방식이라고 합니다.